기획강좌

  - 대학, 대학은 우리에게 무엇인가 -  5천만 인구 중에서 무려 3백만 명이 대학생으로 살고 있고 대학 진학률은 90%에 가깝습니다. 한국 사회에서 대학이 이토록 큰 비중을 차지한 적은 없었습니다. 하지만 대학은 이미 지성의 전당, 학문의 전당으로서의 면모를 상실하였습니다. 대학은 구조적으로 사람을 차별하는 서열화를 고착화시키는 한편, 학생들은 스펙 쌓기에만 내몰리고 있습니다.  한국 사회에서 대학이 차지하는 비중만큼이나, 대학으로 인한 폐해 때문에 받는 고통도 적지 않습니다. 더 이상 고통을 외면할 수도 없고, 더 이상 무모한 자기 파괴행위를 반복할 수도 없는 상황입니다.  이에 인권연대에서는 “대학, 대학은 우리에게 무엇인가”라는 강좌를 마련하여 대학의 현재와 미래에 대해 이야기해보고자 합니다. 관심있는 분들의 많은 참여바랍니다. ○ 일시: 2010년 5월 24일(월)부터 6월 21일(월)까지 매주 월요일 저녁 7시 30분 ~ 9시 30분 ○ 장소: 만해 NGO 교육센터 ☞ 약도 클릭 (지하철 3호선 동대입구역 2번 출구 도보로 약 2분 거리) ○ 주최: 인권연대 교육센터 ○ 모집인원: 수강신청은 선착순으로 마감합니다. ○ 수강료: 전체 강좌 40,000원 (단체활동가 및 인권연대 CMS회원, 학생 20%할인) ○ 입금: 우리은행 1005-801-523022 (예금주: 인권연대) ○ 문의: (전화) 02-749-9004/ hrights@chol.com www.hrights.or.kr ○ 프로그램 일  자 강     의 강  사 5/24(월) 한국의 대학을 고발한다. 홍세화/ 한겨레 기획위원 5/31(월) 대학, 이렇게 바꾸자 김동애/ 대학강사 교원지위 회복과 대학교육 정상화 투쟁본부 본부장 6/7(월) 우리에게 대학은 무엇인가 이찬수/ 종교문화연구원 원장 6/14(월) 대학, 꼭 가야 하나? 김규항/ 고래가 그랬어 발행인 6/21(월) 대학에서의 배움 고병권/ 수유+너머 연구원  - 온라인 수강 신청하기 ☜ 클릭 <강사 소개> 홍세화 1979년 남민전 사건에 연루돼 프랑스로 망명했다가 2002년 귀국했다. 현재 한겨레신문사 기획위원, ‘학벌없는 사회’ 공동대표, 월간 ‘작은책’ 편집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저서로 ‘나는 빠리의 택시운전사’, ‘악역을 맡은 자의 슬픔’, ‘왜 80이 20에게 지배당하는가’(공저) ‘생각의 좌표’ 등이 있다.  김동애 ‘대학 강사 교원지위 회복과 대학교육 정상화 투쟁본부’의 본부장을 맡고 있다. 2007년부터 현재까지 국회 앞에서 강사의 교원 신분 회복을 위한 고등교육법 개정안의 국회 의결을 촉구하며 텐트 농성을 하고 있다. 저서로 ‘지식사회 대학을 말한다’, ‘비정규 교수, 벼랑 끝 32년’(공저)등이 있다.   이찬수 7년 동안 재직한 강남대에서 부당하게 해직되고, 현재 서강대, 이화여대, 한신대 등에서 강의를 하고 있다. 불교와 그리스도교 등 세계 종교의 정수를 파헤치고 있으며, 저서로 ‘불교와 그리스도교, 깊이에서 만나다’, ‘생각나야 생각하지’, ‘종교로 세계 읽기’, ‘인간은 신의 암호’(역서), ‘리영희 프리즘’(공저) 등이 있다. 김규항 어린이 인문잡지 ‘고래가 그랬어’ 발행인. 아이들과 이야기하기, 자전거 타기, 타악기 연주를 좋아한다. 2010년 3월 ‘한겨레21’이 정치인과 사회인사 52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가장 좌파적이면서 동시에 개인의 자유에 대한 신념이 가장 높은 사람으로 나타난 바 있다. 저서로 ‘B급 좌파’, ‘나는 왜 불온한가’, ‘예수전’ 등이 있다. 고병권 연구공간 ‘수유+너머’의 공동대표로 활동하며 정치, 철학, 사회, 경제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비판적인 연구 활동을 하고 있다. 이다. 저서로 ‘니체의 위험한 책,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니체, 천 개의 눈 천 개의 길’, ‘데모크리토스와 에피쿠로스 자연철학의 차이’(역서), ‘한 권으로 읽는 니체’(역서), ‘리영희 프리즘’(공저) 등이 있다.
2017-08-09 | hrights | 조회: 111 | 추천: 0
  조미덥/ 경향신문 기자 수습기자들은 경찰서에서 형사당직사건을 챙기는 것으로 하루를 시작한다. 처음엔 사건을 부딪칠 때마다 모르는 것 투성이다. 형법조항도 모르고, 형사소송절차도 모르니 기본적인 것을 경찰에게 물어야 할 때가 많다. 아는 만큼 보인다는 말이 있다. 형사법을 알면 기자로서 할 수 있는 질문의 수준이 높아진다. 간단한 예로 단 순폭행이 ‘반의사불벌죄’임을 아는 기자는 경찰에게 우선 ‘피해자가 처벌을 원하나요?’라는 질문을 던질 수 있다. 처벌을 원하지 않는 사건이라면 공소권이 없으므로 추가 취재할 필요가 없다고 판단할 수도 있다. 그러나 처음 경찰서를 찾은 수습기자는 ‘반의사불벌죄’가 무엇인지 모르니 그런 질문도 못하고 나중에야 중요한 사건이 아님을 알게 된다. 그런 일을 겪고 나면 “형사법을 좀 더 알면 불필요한 시행착오를 줄일 수 있을텐데...”라는 생각이 들곤 한다. 그래서 개인적으로 형법이나 형사소송법을 공부할 틈을 마련해보려고 했지만 바쁜 와중에 시간을 내기는 쉽지 않았다. 그래도 다행히 수습기자생활 말미에 그런 아쉬움을 달래줄 강의를 들을 수 있었다. 인권실천시민연대에서 마련한 형사법 강의가 그것이다. 2월 17일(화)부터 3월 5일(목)까지 6번에 걸쳐 진행된 강의에서는 형법과 형사소송법의 이론에서부터 기본적인 내용, 최근 불거진 이슈에 대한 입장까지 광범위하게 다루어졌다. 이 강의를 통해 기자들은 현실에서 사건을 만났을 때, 무식해서 겪어야 했던 시행착오를 줄이고 좀 더 진일보한 문제제기를 할 수 있게 되었다. 실제로 강의에서 ‘재정신청’에 대해 배우고 난 며칠 뒤에 재정신청에 의해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기소된 정몽준 의원의 공판에 들어가서 큰 도움을 받은 경험이 있다. 강사들이 이명박 정권 들어 이슈가 되었던 사건들을 소재로 한 덕에 더 생동감 있는 강의가 되기도 했다. 강호순의 얼굴을 공개해야 하나, 미네르바가 위반했다는 전기통신기본법을 어떻게 생각해야 하나 등 개인적으로 최근에 취재했던 사건들을 소재로 이야기하니 더욱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무엇보다 큰 소득은 강의 전보다 다양한 문제의식을 갖게 되었다는 점이다. 강의에서 교도소 수감자들의 인권이라든가, 검사동일체의 문제 등 지금까지 생각해본 적이 없는 것들을 배움으로써 앞으로 기자로서 문제제기할 수 있는 ‘꺼리’들을 많이 챙겼다고나 할까. 앞으로 새로 뽑힌 기자들은 경찰서와 법원에 드나들기 전에 형사법을 공부할 기회를 가졌으면 한다. 기자가 아니더라도 시민·활동가 누구나 형사법 강의를 통해 얻어갈 것이 많다고 생각한다. 좋은 강의를 마련해주신 인권실천시민연대 분들에게 감사드린다.  
2017-08-09 | hrights | 조회: 96 | 추천: 0
  [인권연대 기획강좌] <손낙구의 부동산 계급사회>  인권연대가 오랫동안 부동산 문제에 천착하며 ‘부동산 계급사회’를 과학적으로 분석한 손낙구 선생을 모시고 기획강좌를 진행합니다. 이번 강좌에서는 부동산을 둘러싼 한국사회의 왜곡된 믿음과 삶을 파괴하는 부동산 투기의 먹이사슬을 구체적으로 알아보고, 왜 부동산 문제의 해결이 어려운지,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대안은 무엇인지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논의할 것입니다. 관심 있는 분들의 많은 참여바랍니다. ○ 일정 : 2009년 3월 31일(화) ~ 4월 9일(목), 매주 화, 목 저녁 7시 30분, 총 4강 ○ 주최: 인권연대 교육센터 ○ 대상: 학생, 활동가, 일반 시민 등 관심 있는 누구나 ○ 장소: 인권연대 교육장(4호선 한성대입구역 7번 출구에서 2분 거리) - 엘리베이터가 없어 휠체어 이용 장애인에게 불편할 수 있습니다. 죄송합니다.   찾아오시는 길(☜ 클릭) ○ 수강료: 개별 수강 8,000원(교재비 별도) ○ 입금계좌 : 국민은행 003-21-0712-089(예금주 오창익) ○ 교재: '부동산 계급사회'(손낙구 저, 후마니타스, 2008) ※ 교재가 필요하신 분은 수강 신청시 구입 유무를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 문의 : 인권연대 교육센터(02-3672-9443) hrights@chol.com, www.hrights.or.kr 구 분 주          제 3/31(화) 1 강 부동산, 무엇이 왜 문제인가 4/2(목) 2 강 부동산 때문에 대한민국이 위험하다 4/7(화) 3 강 집 많은 놈, 집은 있는 놈, 집도 없는 놈 4/9(목) 4 강 부동산 문제, 어떻게 풀 것인가 ※ 강사 소개  “외면하기에는 너무 참담한 노동현실”을 보고 민주노총 대변인과 심상정 의원 보좌관 생활을 포함하여 20년 가까이 오로지 노동운동에만 전념했습니다.  사람들의 먹고사는 문제의 핵심을 쫓다가 ‘부동산’ 문제를 직면하고, 부동산 문제의 원인과 구조를 밝히고 대안을 만들기 위해 4년 동안 꼬박 부동산 문제 연구에만 파고들어 ‘부동산 계급사회’라는 저서를 냈습니다.
2017-08-09 | hrights | 조회: 93 | 추천: 0
- 시민과 활동가를 위한 형사법 교실 -  이명박 정부 들어 한국 사회의 인권과 민주주의가 급속히 후퇴하고 있습니다. 최소한의 인간다운 삶을 요구하는 많은 사람들의 요구에 정부는 오직 ‘법치주의’를 빙자한 폭력적인 진압으로 화답하고 있을 뿐입니다.  이에 대한 시민사회의 대응은 미흡하기만 합니다. 형사사법절차에서의 인권의 진전을 위해 노력하는 인권운동가나 형사사건에 대한 취재활동을 하는 언론인들도 형사사법의 구조나 실체에 대한 체계적인 이해가 부족하여 제대로 된 대응없이 피상적인 대응만을 하는 경우가 적지 않습니다.  이에 인권연대가 여러 전문가들을 모시고 <시민과 활동가를 위한 형사법 교실>을 마련하였습니다. 형사문제에 대한 심층적 접근을 위해 새로운 계기를 마련해 보시기 바랍니다. ○ 일시: 2009년 2월 17일(화) ~ 3월 5일(목) 오후 7시 30분 ~ 9시 30분 ○ 장소: 인권연대 교육장 ☞ 약도 클릭 (지하철 4호선 한성대입구역 7번 출구 도보로 2분 거리) ○ 주최: 인권연대 교육센터 ○ 대상: 형사(사)법에 관심 있는 모든 사람 ○ 모집인원: 선착순 30명(신청접수 후 수강료를 입금하시면 입금순으로 접수가 완료됩니다) ○ 수강료: 전체 강좌 40,000원 (단체활동가 및 인권연대 CMS회원, 학생 20%할인) 개별수강가능(한 강좌당 8,000원) ○ 입금: 국민은행, 003-21-0712-089(예금주: 오창익) ○ 문의: (전화) 02-3672-9443/ hrights@chol.com www.hrights.or.kr ○ 프로그램 일  자 강     의 강  사 2/17(화) 1. 형법 , 범죄와 형벌 그리고 정의 서보학/ 경희대 법대 교수 2/19(목) 2. 형사소송법 Ⅰ - 피고인과 피해자의 인권 오병두/ 홍익대 법대 교수 2/24(화) 3. 형사 소송법 Ⅱ - 수사절차상의 인권(피고인 방어권) 김희수/ 전 전북대 법대 교수, 변호사 2/26(목) 4. 형사소송법 Ⅲ - 공판절차 및 집행상의 인권 정승환/ 고려대 법대 교수 3/3(화) 5. 이명박 정부와 표현의 자유 - 집시법 - 사이버모독죄 - 통신비밀보호법 박경신/ 고려대 법대 교수 3/5(목) 6. 이명박 정부와 법의 지배 하태훈/ 고려대 법대 교수  - 온라인 수강 신청하기 ☜ 클릭 <강사 소개> 서보학 고려대학교와 독일 쾰른대학교 법과대학원에서 형법을 전공하고 대통령 산하 사법제도추진위원회 기획추진단에서 기획연구팀장으로 일하였으며 현재 경희대학교 법과대학 교수와 한국형사정책학회 상임이사로 활동하고 있다. 저서로 <형법총론>, <형법각론> 등이 있다. 오병두 서울대학교에서 형법을 전공하였고 민주법학연구회 등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현재 홍익대 법과대학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김희수 검사, 의문사진상규명위원회 상임위원, 전북대 법과대학 교수로 재직하였고 현재는 경찰혁신위원회 위원 및 2009년 1월 중순부터 다시 변호사로 활동하고 있다. 한국 사회의 여러 인권 현안에 적극적인 대응활동을 하고 있으며 저서로 <법도 때로는 눈물을 흘린다>가 있다. 정승환 고려대학교와 독일 튀빙엔대학교에서 형법, 형사소송법, 형사정책 등을 공부하였다. 현재 법무부 인권국 인권옹호자문위원이며 고려대학교 법과대학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주요 저서로 <형사소송법>, <행형학> 등이 있다. 박경신 미국헌법을 전공하였으며 현재 고려대학교 법과대학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현재 참여연대 공익법센터 소장과 한국과학기술원(KAIST)법률자문역과 생명윤리위원회 위원으로 활동 중이다. 저서로 <국제문화다양성협정 체결에 대한 연구>, <영화, 드라마, 뉴스 만들기 법률실무 100문 100답>, <사진으로 보는 저작권, 초상권, 상표권 기타 등등>이 있다. 하태훈 독일 쾰른대학교에서 형법을 전공하였다. 경찰청 경찰혁신위원회 위원, 경찰청 인권위원회 위원, 법무부 자체심사평가위원회 위원, 대법원 양형위원회 위원 등 다양한 활동을 하였거나 하고 있으며 현재 고려대 법과대학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주요 저서로 <형법사례연습>, <형법총각론>, <책임형법론> 등이 있다.
2017-08-09 | hrights | 조회: 110 | 추천: 0
[인권연대 기획강좌] <인간, 그 심층 - 칼 라너의 신과 인간> 칼 라너(Karl Rahner, 1904-1984)는 20세기 가장 탁월하고 가장 영향력 있는 신학자이다. 평생 단행본, 논문, 논평문 등 4천편이 넘는 글을 남긴, 탁월한 저술가이기도 하다. 그에게서는 전통과 현대, 철학과 신학, 인간학과 신학이 하나의 모습을 하고 있다. 그리고 사상은 깊고 넓다. 특히 그의 신학은 전 세계 가톨릭교회의 입장을 결정하는 제2차 바티칸공의회에 반영되면서, 교회가 세상을 향해 문을 여는 기초로 작용했고, 다시 세계의 개신교회에 영향을 주면서 문화적 다양성 및 다종교적 상황을 존중하는 사상적 기초로 작용했다. 한국 그리스도교도 큰 틀에서는 이러한 흐름 속에 있다. 불행하게도 특히 한국 개신교회가 여전히 자기중심성 및 우월성 속에 갇혀, 문화적, 종교적 다양성을 의식적으로 외면한 채 경직되어가고 있지만, 이것은 다종교 문화 속에서 성장해온 개신교회가 결국 제살을 깎아먹는 행위에 지나지 않는다. 그리고 한국 사회의 의식이 성숙되어가면서 곧 꺼질 거품과 같은 자세이다. 이럴 때 라너의 사상은 적절한 이정표가 된다. 무엇보다 라너에게 신학은 곧 인간학이다. 인간이란 무엇이며 어떤 존재인지 그 깊이를 이천년 서양의 사상사적 맥락 속에서 진지하게 드러내고 있다. 그의 사상은 인간이 “단지 인간이라는 이유만으로” 충분히 존중받아야 할 이유를 설득력 있게 설명하고 있다. 그에게 신학은 하나의 교파적 학문이 아니라, 오늘날 누구나 숙지해야 할 인간학이 된다. 인권연대에서 그의 사상 강좌를 여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그 중요성에도 불구하고 그의 사상적 중층성이 주는 난해함 때문에 한국에 제대로 소개되지 못했지만, 그의 사상을 잘 들여다보면 인간이란 무엇인지, 다종교, 다문화 상황에 처한 현대 사회에서 어떤 자세를 가지고 살아야 하는지가 제대로 보인다. 그의 사상적 깊이에는 불교 등 동양적 정신과도 만날 수 있는 서양적 기초도 충분히 제공되고 있다. 당연히 “종교편향”과 같은 유치한 행위가 일어날 리도 만무하다. <인간은 신의 암호 - 칼 라너의 신학과 다원적 종교의 세계>의 저자 이찬수 교수를 통해 그의 사상을 들여다보도록 한다. * 주 최 : 인권연대 교육센터 * 일 정 : 2008년 11월 3일(월) ~ 19일(수). 매주 월, 수 저녁 7시~9시, 총 6강 * 장 소 : 인권연대 교육장(4호선 한성대입구역 7번 출구에서 2분 거리) - 엘리베이터가 없어 불편할 수 있습니다. 죄송합니다. * 수강료 : 전체강좌 5만원 (교재비 포함, 인권연대 CMS 회원, 단체활동가, 학생 20% 할인) * 교재 : 이찬수, <인간은 신의 암호 - 칼 라너의 신학과 다원적 종교의 세계> (분도출판사) * 입금계좌 : 국민은행 003-21-0712-089(예금주 오창익) * 모 집 : 선착순 30명(입금순으로 마감합니다) * 신청 및 문의 : 인권연대 교육센터(02-3672-9443) hrights@chol.com, www.hrights.or.kr 일  자 강     의 강  사 11/ 3(월) 신을 어떻게 인식하는가 - 초월론(교재 1-2a장) 이찬수 (전 강남대 교수, 현 종교문화연구원장) 11/ 5(수) 인간은 이래서 존엄하다 - 은총론(교재 2b-3장) 11/10(월) 무한이 유한이 되다 - 육화론(교재 4장) 11/12(수) 신이 일상 안으로 들어오다 - 구원론(교재 5장) 11/17(월) 사랑이 구원이다 - 익명의 그리스도인(교재 6장) 11/19(수) 다양성은 필연적이다 - 종교간 대화론(교재 7장) * 강사 소개 이찬수 이찬수 교수는 서강대학교 화학과를 거쳐 같은 대학원 종교학과에서 불교학과 신학으로 각각 석사학위를 받은 뒤 같은 곳 신학분야에서 불교와 그리스도교를 비교하는 논문으로 박사 학위를 받았습니다. 저서로 "종교 신학의 이해", "인간은 신의 암호", "한국 종교문화 연구 100년"(공저), "불교와 그리스도교, 깊이에서 만나다", "생각나야 생각하지-사유, 주체 관계 그리고 종교", "종교로 세계 읽기" 외 다수가 있습니다. 7년 동안 재직한 강남대에서 부당하게 해직되고, 현재 감신대, 성공회대, 이화여대에서 강의를 하고 있습니다.
2017-08-09 | hrights | 조회: 104 | 추천: 0
- 인권연대, <라틴아메리카 세계의 이해> 강좌 열어 사람소리 편집부 지난 2월 19일(화)부터 21일(목)까지 인권연대 교육장은 <라틴 아메리카 세계의 이해>에 참여한 수강생들의 열기로 뜨거웠다. 한국외대 중남미연구소와 인권연대가 공동 주최한 이번 강좌는 모두 9명의 전문 연구자들이 라틴아메리카의 정체성과 고대 문명의 아스떼까 인신공양, 세계문화계를 선도하고 있는 중남미의 회화, 음악, 문학 그리고 라틴아메리카에 불고 있는 좌파패러다임에서부터 과거청산 등 중남미 지역의 역사와 문화, 정치, 경제, 사회를 골고루 다뤘다. 라틴아메리카는 34개국의 독립국과 약 6억 명의 인구로, 그 범위는 북아메리카의 멕시코에서 남아메리카의 칠레, 아르헨티나, 브라질 등 카리브 해상의 서인도제도까지 세계면적의 약 1/5을 차지한다. 라틴아메리카의 브라질은 포르투갈어를 사용하고 그 밖의 거의 모든 나라가 스페인어를 쓰고 있으며, 종교는 대부분이 카톨릭을 믿고 있다. 또한 라틴아메리카는 광범위한 인종적 혼혈로 인디오, 유럽계 백인, 흑인, 메스티소, 물라토, 삼보로 다양하게 분포되어 있다. 19일 첫 강좌에는 조구호 배재대 스페인어과 교수, 이종득 덕성여대 스페인어과 교수, 김태중 국회도서관 연구교수가 라틴아메리카의 역사와 문화를 강의하였는데 스페인과 유럽의 강대국들에게 정복당하고 수탈당했던 역사를 배움으로써 라틴아메리카의 정체성을 이해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되었다. 조구호 교수는 “라틴아메리카는 스페인을 비롯한 유럽의 식민통치의 역사만도 400년이 넘습니다. 한 세대가 바뀌면 얼굴도 언어도 달라질 수 있습니다.” 라고. 이에 35년간 일본의 식민통치를 받았던 역사가 있는 우리로서는 쉽게 이해할 수 있는 부분이었다. 20일에는 김기현 선문대 중남미학과 교수, 하상섭 한국외대 중남미연구소 연구교수, 문남권 한국외대 중남미연구소 연구원이 라틴아메리카의 정치와 사회 그리고 경제를 강의하였다. 현재 신자유주의 세계화의 영향력에서 자유로울 수 있는 나라는 그리 많지 않다. 유럽의 좌파정권으로 자존심을 세웠던 스웨덴도, 프랑스도 결국 우파정권으로 교체되고 시장의 원리에 정책이 돌아가고 있다. 이에 반해 라틴아메리카는 누구보다 신자유주의를 먼저 받아들였지만 라틴아메리카만의 구조적 환경과 상황으로 실패를 하였다. 현재는 좌파정권이 들어서는 추세이며 실패를 딛고 신자유주의, 실용주의 자원민족주의가 혼합된 새로운 라틴아메리카 경제모델로서의 도전에 직면하고 있다. 21일에는 조영현 한국외대 중남미연구소 연구교수, 임소라 한국외대 중남미연구소 연구교수, 정상희 국가과거청산위원회 연구원이 종교와 문화 그리고 사회를 강의하였다. 이번 강좌중 수강생들의 관심을 끌었던 것은 라틴아메리카의 군부독재시대의 사회상이었다. 한국도 군부독재시절이 있었기에 민주화 인권투쟁의 역사를 되돌아보는 계기가 되었다. 이번 강좌는 총9강으로 라틴아메리카의 세계를 모두 살펴볼 수는 없었지만 라틴아메리카 문화의 차이를 조금이나마 이해할 수 있었다. 인권연대는 다문화 시대에 살고 있는 현 시대상황에 맞게 타 지역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돕고자 라틴아메리카 강좌를 준비하였다. 앞으로 보다 많은 시민들을 대상으로 세계의 다양한 지역에 대한 강좌를 진행할 계획이다.
2017-08-09 | hrights | 조회: 154 | 추천: 0
[인권연대 기획강좌] <라틴 아메리카 세계의 이해 - 심화 과정> 인권연대 교육센터는 라틴 아메리카 세계에 대한 국내 전문가들과 함께 2007년 상반기 라틴 아메리카 세계의 이해 강좌를 개최하여 라틴 아메리카 지역 사회 전반을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에 걸쳐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그리고 이를 바탕으로 2008년 2월에는 라틴 아메리카 세계에 대해 집중적으로 알아보는 심화강좌를 마련했습니다. 이번 강좌를 통해 라틴 아메리카 세계를 올바로 이해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시기 바랍니다. 관심있는 분들의 많은 참여바랍니다. * 일 정 : 2008년 2월 19일(화) ~ 21일(목) * 주 관 : 한국외국어대 중남미 연구소/ 인권실천시민연대 * 장 소 : 인권연대 교육장(4호선 한성대입구역 7번 출구에서 2분 거리) - 엘리베이터가 없어 휠체어 이용 장애인에게 불편할 수 있습니다. 죄송합니다. 찾아오시는 길(☜ 클릭) * 수강료 : 전체강좌 6만원(인권연대 CMS 회원, 단체활동가, 학생 20% 할인) * 입금계좌 : 국민은행 003-21-0712-089(예금주 오창익) * 모 집 : 선착순 30명(입금순으로 마감합니다) * 신청 및 문의 : 인권연대 교육센터(02-3672-9443) hrights@chol.com, www.hrights.or.kr 일 정 시 간 분 야 주          제 강     사 2/19(화) 10:00 개괄 라틴 아메리카 세계 이해하기: 정체성의 문제 조구호 (배재대 스페인어과 교수)  한국과 경제 문화를 비롯해 다양한 교류가 이루어지고 있는 미래 지향적 대륙, 라틴아메리카의 문화에 관해 전반적으로 이해하는 데 필요한 정체성의 문제를 역사 문화 인종학적인 관점에서 개괄한다. 13:00 역사 고대문명: 아스떼까 문명의 인신공양 이종득 (덕성여대 스페인어과 교수)  세계 고대문명에서 보편적으로 나타나는 인신공양이 아스떼까 문명에서 광적인 종교행위로 변모하고 복잡한 의식형태로 발전하게 된 원인을 종교적, 정치적 측면에서 설명한다. 15:00 문화 세계문화를 선도하는 중남미 문화 (회화, 음악, 문학) 김태중 (국회도서관 연구교수)  영상매체를 통한 원주민 문화, 중남미문학의 붐소설과 포스트붐소설, 프리다 칼로, 춤과 음악을 통해 현대 중남미예술을 이해해 본다. 2/20(수) 10:00 정치 신자유주의시대 라틴 아메리카의 민주화와 좌파 패러다임 김기현 (선문대 중남미학과 교수)  1990년대 민주주의와 신자유주의 시장경제 개혁, 외환위기 이후 좌파정부의 등장과 세계화 시대의 라틴아메리카 좌파정책의 한계와 실현 가능한 그들의 선택의 가능성에 대해 살펴본다. 13:00 사회 세계화 시대 라틴 아메리카 NGO와 인권운동 하상섭 (한국외대 중남미연구소 연구교수)  중남미에서 인권의 등장과 변천과정의 역사적 고찰을 통해 정치사회학적 관점에서 오늘날 신자유주의 시대에 요구되는 중남미 인권의 현주소를 진단해 본다. 15:00 경제 21세기 라틴 아메리카의 경제모델과 자원민족주의 문남권 (한국외대 중남미연구소 연구원)  1990년대 신자유주의 패러다임의 부분적 실패를 딛고 새롭게 건설되는 라틴아메리카 각 지역의 발전모델을 살펴보고 전망하는데 목적이 있으며, 신자유주의, 실용주의 자원민족주의가 혼합되는 경제모델 변화가 한국에 시사하는 바를 살펴 본다. 2/21(목) 10:00 종교 라틴 아메리카의 종교적 다양성과 삶 조영현 (한국외대 중남미연구소 연구교수)  급변하는 라틴아메리카 종교시장의 가속화가 종교, 정치, 사회, 문화적 충돌과 변화를 야기 시키고 있으며, 이러한 관점에서 오늘날 변화하는 라틴아메리카 종교현실에 대해 말하고자 한다. 13:00 문화 라틴 아메리카의 거인: 브라질 사회와 문화 임소라 (한국외대 중남미연구소 연구교수)  다인종사회인 브라질 사회에서 일반화할 수 있는 다양한 문화적 요소들이 브라질 사람들의 의식 및 가치관 형성에 미친 영향을 통해 브라질 문화와 사회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를 도모해 내고자 한다. 15:00 사회 라틴 아메리카의 과거청산과 화해 정상희 (국가과거청산위원회 연구원) 해외의 사례를 통한 라틴아메리카의 과거청산의 개념, 방식, 내용에 대해 알아본다.
2017-08-09 | hrights | 조회: 127 | 추천: 0
[부당 해직된 강남대 이찬수 교수에게 배운다] 종교 다양성을 통해 본 기독교 이해 이찬수 교수에 대한 강남대의 독선적 종교재판이 그치지 않고 있습니다. 교내외의 양심적인 목소리와 교육당국의 지적에도 불구하고 강남대는 모르쇠로 일관하고 있을 뿐입니다. 강남대에서 ‘기독교적 창학이념’을 위배했다는 이유로 해직된 이찬수 교수는 그동안 이화여대, 성공회대, 감리교신학대에서 기독교에 대한 강의를 이어나갔습니다. 종교를 내세운 강남대의 주장이 얼마나 허구적이며 반종교적인지 단적으로 보여주는 사례입니다. ‘대책위’는 열린시민강좌로 진행된 이찬수 교수의 ‘기독교와 현대사회’에 이어, 종교 문화적 다양성 속에서 기독교 신앙이란 과연 무엇인지를 돌아보는 강좌를 준비했습니다. 이번 강좌에는 우리 사회가 상호 이해 속에서 진정으로 소통하고 성숙할 수 있기를 바라는 각계 전문가들의 특강도 준비돼 있습니다. 관용과 대화의 원칙으로 한국 사회에서 종교가 걸어가야 할 참 길을 나누는 자리에 관심있는 분들의 많은 참여 바랍니다. * 주 최 : 강남대 이찬수 교수 부당해직사태 해결을 위한 대책위원회 * 일 정 : 2007년 1월 16일부터 매주 화.목 저녁 7시. * 장 소 : 인권연대 교육장(4호선 한성대입구역 7번 출구에서 2분 거리) 찾아오시는 길(☜ 클릭) * 수강료: 4만원(계좌입금: 국민은행 003-21-0712-089(예금주 오창익)) * 문의 및 접수: 인권실천시민연대(02-3672-9443, hrights@chol.com) 종교자유정책연구원(02-2278-1141, kirf@kirf.or.kr) 구 분 일 자 강 의 강 사 1강 1/16(화) 다양성, 진리에 이르는 지름길 이찬수 교수 2강 1/18(목) 이슬람의 이해와 종교간 대화 이희수/ 한양대 문화인류학과 교수 3강 1/23(화) 文으로 化하다 - 한국종교문화론 이찬수 교수 4강 1/25(목) 불자는 기독교를 어떻게 보는가 윤영해/ 동국대 불교학과   교수 5강 1/30(화) 다르면서 같은 불교와 기독교 이찬수 교수 6강 2/ 1(목) 종교적 다양성을 소화해낸 신학 - 스미스, 힉, 라너의 신학 이찬수 교수 7강 2 /6(화) 똘레랑스의 의의와 종교적 관용 홍세화/ 한겨레 시민편집인 8강 2/ 8(목) 하느님은 여러 종교를 이렇게 보실 거야 - 성서적 타종교관 이찬수 교수 * 강사 소개 이찬수 이찬수 교수는 서강대학교 화학과를 거쳐 같은 대학원 종교학과에서 불교학과 신학으로 각각 석사학위를 받은 뒤 같은 곳 신학분야에서 불교와 그리스도교를 비교하는 논문으로 박사 학위를 받았습니다. 저서로 "종교 신학의 이해", "인간은 신의 암호", "한국 종교문화 연구 100년"(공저), "불교와 그리스도교, 깊이에서 만나다", "생각나야 생각하지-사유, 주체 관계 그리고 종교", "종교로 세계 읽기" 외 다수가 있습니다. 7년 동안 재직한 강남대에서 부당하게 해직되고, 현재 감신대, 성공회대, 이화여대에서 강의를 하고 있습니다. 이희수 터키 국립 이스탄불대학에서 중동 역사와 문화로 역사학 박사학위를 취득하고, 현재 한양대 문화인류학과 교수와 한국-터키친선협회 사무총장으로 활동 중입니다. 세계적인 이슬람 문화전공자로 유네스코 본부의 "세계이슬람 문화 총서"의 동아시아편 집필 책임을 맡고 있으며, 저서로 "이슬람: 9.11 테러와 이슬람세계 올바로 이해하기", "이스탄불; 동서양 문명의 교류", "한-이슬람교류사" 등이 있습니다. 윤영해 동국대학교 선학과와 대학원을 거쳐 서강대학교 종교학과에서 비교종교학 분야로 박사학위를 받았습니다. 해인사로 출가해 18년간 수행한 뒤 환속했으며, 현재 동국대학교(경주캠퍼스) 불교학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습니다. 지은 책으로 "주자의 선불교비판연구", "불교의 공동체 윤리", "천수경과 기도법" 등이 있습니다. 홍세화 1979년에 남민전 사건에 연루되어 프랑스로 망명 한 후 2002년에 귀국하였습니다. 현재 한겨레 시민편집인, <아웃사이더> 편집위원 등을 역임하고 있으며 "나는 빠리의 택시 운전사", "빨간신호등", "쎄느강은 좌우를 나누고 한강은 남북을 가른다" 등의 저서가 있습니다.
2017-08-09 | hrights | 조회: 114 | 추천: 0
사람소리 편집부 색깔 있는 기획강좌 가수 이지상의 ‘노래로 보는 한국사회’가 막을 내렸다. 노래가 만들어지게 된 배경과 담고 있는 내용을 통해 시대를 들여다보고 이해하자는 차원에서 기획된 이번 강좌는 모두 네 번의 강의와 한 번의 야외음악회로 진행되었다. 일제강점기와 해방, 그리고 한국전쟁 전후 민간인 학살을 거치면서 만들어지고 불리었던 노래들에 대해 얘기하고, 그 노래들이 가지는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이었던 ‘부당한 사회에서 명멸해간 노래들’이라는 주제의 첫 시간에서부터, 평화의 의미를 되새기고 지배계급의 이데올로기만을 강요하는 문화적 폭력의 구체적인 모습을 확인한 ‘평화의 길, 평화의 노래’, 개발독재 광풍 속에서 변두리로 쫓겨날 것을 강요받은 에다가와, 상계동, 난곡을 얘기했던 ‘내 대신 매를 맞아 아픈 사람들’, 인권의 의미와 우리의 현실을 되돌아 본 ‘오창익과 함께 하는 인권이야기’까지 네 번의 강의는 어느 것 하나 놓치기 아까운 시간이었다. 더불어숲학교가 열리는 강원도 인제 미산 개인산방 사진 출처 - 프레시안 특히 더불어숲학교가 열리는 강원도 인제 미산 개인산방에서 진행된 야외음악회는 멀고 교통도 불편한 곳이었지만 열혈참가자들이 함께해 자연과 더불어 삶과 노래를 나눌 수 있는 자리였다. 비경이라 할만한 깍아지른 산허리와 그 산허리를 돌아나가는 투명한 내린천 줄기, 산책로를 따라 수북하게 쌓인 낙엽과 그 낙엽을 밟는 소리는 그 자체로 노래이자 시이기도 했다. 야외음악회에 참가했던 신혜진씨는 “모닥불을 피워놓고 술 한 잔 곁들여 쏟아질 듯한 별빛 아래서 밤늦도록 이어진 이지상씨의 노래는 오래 오래 가슴에 남을 것 같다”며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한편, 이지상씨는 오는 12월 15일부터 문화단체인 ‘풀로엮은집’에서 ‘노래와 이야기가 있는 한국현대사’라는 제목의 강좌를 진행하고, 같은 달 22일에는 조계사 경내에 위치한 ‘보리아트홀’에서 동인으로 활동하고 있는 ‘나팔꽃동인’ 공연도 가질 예정이다.
2017-08-09 | hrights | 조회: 100 | 추천: 0
  - 허창영/ 인권연대 간사 “광복군의 군가로 불렸던 ‘압록강 행진곡’을 작곡한 한형석씨는 당시에는 한유한이라는 가명으로 활동했고, 작고하기 전까지 아무도 이 사실을 알지 못했다. 광복군으로 활동했던 경력을 쉽게 얘기하지 못했던 우리 사회의 슬픈 현실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예다” 깊어가는 가을밤에 어울리는 분위기 있는 강좌 ‘노래로 보는 한국사회’가 개강했다. 한국 현대사의 아픔과 질곡을 노래해 온 가수 이지상씨의 강의로 진행되는 이번 강좌는 노래가 담고 있는 시대의 기억, 시대의 배경이 만들어낸 노래에 대한 얘기를 나눈다. 강의는 이지상씨의 얘기와 직접 부르는 노래, 음악감상, 노래배우기 등으로 진행된다. 첫 강의는 ‘부당한 사회에서 명멸해간 노래들’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일제강점기와 해방, 그리고 한국전쟁과 개발독재 시기를 거치면서 만들어지고 불리었던 노래들에 대해 얘기하고, 그 노래들이 가지는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이었다. 특히 이날 강의에서는 중일전쟁 이후 일제의 탄압이 거세지면서 창씨개명과 함께 일제에 충성을 맹세하면서 호가호위한 음악가들과 모든 것을 버리고 독립운동에 투신해 고난의 길을 걸었던 음악가들과 그들의 음악을 들여다보는 대목이 인상 깊었다. 호가호위한 대표적인 음악인으로는 ‘아! 신라의 달밤’ ‘굳세어라 금순아’ 등을 작곡한 트로트계의 거목 박시춘을 비롯해 홍난파, 현제명, 이흥렬 등이 거론됐다. 특히 박시춘은 일제강점기 대표적인 친일 대중음악가로 ‘결사대의 아내’ ‘혈서지원’ 등을 작곡해 일본 천황에 대한 열렬한 충성을 맹세하기도 했다. 혈서지원은 ‘무명지 깨물어서 붉은피를 흘려서/ 일장기 그려놓고 성수만세 부르고/ 한글자 쓰는사연 두글자 쓰는사연/ 나라님의 병정되기 소원입니다’라는 내용의 노래로 비장함마저 느껴지는 노래다. 더 비극적인 것은 혈서지원이라는 노래가 해방 이후 ‘일장기’라는 가사가 ‘태극기’로 바뀌고, ‘나라님의 병정되기’가 ‘대한민국 국군되기’로 바뀌어 ‘혈청지원가’로 변신해 한국전쟁 당시 국군의 진중가요로 애창되기도 했다는 점이다. 반면 독립운동을 택했던 한형석, 정률성 등에 대해서는 기록조차 없다. 부산대 교수를 지낸 한형석은 작고하기 전까지 자신이 광복군들을 위한 음악을 작곡했고, 광복군 간부까지 역임했던 사실을 알리지 못했다. 또 네 형제 모두 독립운동에 투신해 대일항전의 위대함을 노래한 ‘연안송’으로 모택동의 찬사를 받고, 중국 개국일에 울려 퍼졌던 당시 중국군의 군가인 ‘인민해방군가’를 작곡해 중국에서는 추앙받는 정률성(정부은)이지만 정작 우리의 교과서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것이 현실이다. 대신 그 자리는 친일 음악인들이 차지하고 있다. 이날 강의에서는 한국전쟁을 전후해 이루어진 민간인 학살을 기억하고 있는 노래, 개발독재 시기에 정권의 개발붐을 홍보하기 위해 만들어진 노래들도 함께 얘기되었다. 이지상씨는 “노래를 듣는 것도 중요하지만 노래를 만든 사람의 발자취, 노래가 담고 있는 배경을 이해하는 것이 역사를 보는 또 다른 눈을 만들어준다”고 강좌의 의의를 설명했다. 오는 금요일에 진행될 2강은 ‘전쟁을 멈추라. 이 해가 가기 전에 - 평화의 길, 평화의 노래’라는 주제로 얘기가 계속되며, 3강 ‘내 대신 매를 맞아 아픈 사람들 - 40년 에다가와, 88년 상계동, 2000년 난곡’, 4강 ‘함께하는 걸음이 소중한 이유 - 오창익과 함께하는 인권 이야기’가 매주 금요일에 이어진다. 특히 마지막 5강은 ‘대자연의 품에서 청춘을 노래하자 - 함께 엮는 미산 음악회’라는 주제로 ‘더불어숲학교’가 열리는 강원도 인제 미산 개인산방에서 열린다. 개별강좌 수강(8,000원)도 가능하고, 마지막 5강은 숙박비를 포함한 수강료 30,000원(어린이 15,000원)을 별도로 받으며, 강좌수강생이 아니어도 참여가 가능하다. 문의: 인권연대(02-3672-9443)
2017-08-09 | hrights | 조회: 140 | 추천: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