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강좌

2005년 4월 11일(월)부터 25일(월)까지 매주 월요일 3차례 현장 전문직 기자와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하는 ‘맞춤형 인권교육’이 실시된다. ‘인권실천시민연대’와 시민단체 공동신문 ‘시민의 신문’ 공동 주최로 열리는 이번 강좌는 인권 분야에 대해 취재하거나 기사를 작성하는 현직 기자를 대상으로 강좌 형식의 전문 인권 교육을 진행함으로써 양질의 취재활동과 기사 작성을 돕는데 기여하고자 하는 취지에서 추진됐다. 총3개의 강의로 구성된 이번 강좌는 질의응답과 토론을 포함하여 각각 2시간 동안 진행된다. ‘인권개론’ 시간인 4월 11일 첫 번째 강의에서는 현재 참여연대 사법감시센터 소장으로 있는 한상희 건국대 교수(헌법)가 '인권이란 무엇인가'라는 개념 정의를 다루고, 이를 근거로 근대인권사상이 지니는 주요 성격을 살펴본다. 이를 위해 서구 근대사상의 역사적 계보에서 권리사상으로서의 인권이 발전한 역사적 궤적을 탐색하며, 세계인권선언을 포함한 국제인권장전의 내용과 특성을 정리한다. 두 번째 강의(4월 18일)는 오창익 인권실천시민연대 사무국장이 ‘언론과 인권’을 주제로 강의한다. 현대 사회에서 매스미디어는 단순한 정보 전달의 통로가 아니라, 사회의 흐름을 감지하고 다른 한편 사회의 각종 담론을 창출하거나 유도하는 적극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 강의에서는 현대 한국의 언론을 통해서 다뤄지는 인권의 내용을 개괄적으로 살펴보며, '인권이란 무엇인가' 그리고 '왜 인권이 보장돼야 하는가'라는 기본적 인식을 바탕으로 언론인의 인권의식의 현주소를 파악하고, '인권에 기반 한 언론의 적절한 역할 수행'을 위해 필요한 과제들을 제시하며 논의한다. ‘형사사법절차와 인권’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마지막 강의(4월 25일)는 김희수 변호사(前 의문사진상규명위원회 상임위원)가 담당한다. 이 시간에는 기소과정, 재판과정 등으로 구성된 형사사법절차 전반에 대한 개론적 강의가 진행되는데, 특히 언론인이나 일반인들이 잘못 알고 있는 형사사법절차의 과정이나 개념을 제시하여 올바른 이해를 돕는다. 나아가 현재 한국의 형사사법절차가 지니고 있는 인권 침해적 요소들을 예시하여 인권의 시각에서 반드시 개선돼야할 과제들을 제시하고 논의하게 된다. 또한 이번 강좌는 인권, 언론 및 형사사법 절차에 관심 있는 일반 시민들에게도 활짝 열려 있다. 수강료는 없으며, 자유롭게 참석할 수 있다.
2017-08-08 | hrights | 조회: 60 | 추천: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