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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 유권하·KBS 시사투나잇 ‘노근리평화상’ 선정(미디어오늘, 081106)

작성자
hrights
작성일
2017-07-03 13:32
조회
65
중앙일보 유권하 기자와 KBS <생방송 시사투나잇> ‘숙경미 Q 코너’가 올해 노근리평화상을 받는다.

노근리평화상위원회(위원장 이만열)는 2008년 노근리평화상 언론 부문에 <레나테 홍 할머니, 생이별 47년 만에 평양에서 남편 홍옥근씨 극적 상봉> 기사를 쓴 중앙 유권하 기자와 KBS <생방송 시사투나잇> 프로그램의 ‘숙경미 Q 코너’가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봉사 부문에는 미국 LA소재 로펌인 Fleishman & Fisher의 대표변호사인 배리 피셔(Bary A. Fisher)와 인권실천시민연대 오창익 사무국장이 공동으로 선정됐다.

노근리평화상은 (사)노근리사건희생자유족회가 한국전쟁 당시 피난민 학살이 발생한 충북 영동군 황간면 노근리사건이 갖고 있는 ‘인권’이라는 인류의 보편적 가치를 증진시키고 한국 국민 뿐만 아니라 세계인들에게 평화의식을 확산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올해 처음으로 제정한 상이다.

유권하 기자는 독일 베를린 주재 특파원으로 근무하던 2006년 취재 과정에서 1961년 북한 유학생인 남편 홍옥근씨를 기다리며 47년 동안 두 아들을 키워온 레나테 홍 할머니의 사연을 발굴해 올해 8월13일까지 59건의 단독 보도성 관련 기사를 내보낸 것은 물론 부부 상봉에 기여했다.

위원회는 “중앙은 대한적십자사 등을 통한 협조요청을 주선해 46년 만에 생사여부를 확인하고 이를 특종 보도하여 독일과 북한주민과의 이산가족 문제를 글로벌한 이슈로 끌어올려서 다시 한 번 이산가족문제에 대한 사회의 관심을 일깨웠고, 가족상봉 문제는 인도주의 차원에서 무엇보다 중요한 인류의 보편적 가치라는 공감대를 형성하는 데 크게 기여한 바 있다”고 밝혔다. 유 기자는 취재 과정에서 레나테 할머니가 독일 정부와 적십자사, 북한 대사관에 남편 홍씨를 찾아달라는 공식 청원서를 접수시킬 수 있도록 서류작성 작업을 대신 맡아 해 주기도 했다.

위원회는 KBS <생방송 시사투나잇> ‘숙경미 Q 코너’에 대해서는 “2005년 <우리 시대의 낮은 목소리>라는 코너를 통해‘입은 있으나 말은 할 수 없는’소외된 개인과 단체의 목소리를 본격적으로 담아내기 시작했고, 이후 <이상호의 낮은 목소리>, <PD출동! 현장 속으로>, <숙경미 Q>라는 코너로 계승하면서 사회적 약자와 그들의 인권에 관한 방송을 이어 내려오고 있다”며 “‘숙경미 Q 코너’는 코너 이름이 변경됐지만 계속성을 가지고 방송하였기에 전(全) 코너를 함께 시상한다”고 밝혔다.

시상식은 오는 13일 오후 5시 서울 프라자호텔 4층 메이플홀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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