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에 비친 인권연대

home > 활동소식 > 언론에 비친 인권연대

노근리평화상 봉사․언론 수상자 선정(영동신문, 081106)

작성자
hrights
작성일
2017-07-03 13:33
조회
72
노근리평화상 봉사․언론 수상자 선정
인권변호사 베리 피셔 등 4명 수상, 13일 시상식 가져
[2008-11-06 오전 10:09:00]


노근리평화상위원회(위원장 이만열)는 올해 처음 제정된 노근리평화상 최종심사위원회를 열고 인권변호사 베리 피셔 등 봉사부문 2인과 언론부문 신문 1인과 방송 1팀을 수상자로 각각 선정했다고 6일 밝혔다.

노근리평화상은 노근리사건이 지니고 있는 인권이라는 인류의 보편적 가치를 증진시키고 세계인들에게 평화를 확산시키기 위한 상이다.

노근리평화상 봉사 부문 수상자인 베리 피셔는 인권변호사로서 인종, 민족. 종교. 정치적 소수자의 권익을 대변해 왔으며, 유엔의 NGO인 국제인권변호사협회 수석부회장을 역임했고, 영국․독일․러시아․스페인․캐나다 정부 자문, 러시아 루마니아․보스니아․몰도바․알바니아 헌법 초안에도 자문 역할을 했다. 미국에서 유대인박해에 대한 집단 소송인 일명 '홀로코스트'소송에 참여하였고, 한국인, 중국인을 비롯한 다개국 피해자들의 징용피해 보상소송과 ‘일본군 위안부’소송의 대표변호사로서 미국 법정에 한국을 비롯한 여러 나라 피해자들의 인권회복을 위해 수년간 헌신한 바 있다.

봉사 부문 공동 수상자인 오창익 인권실천시민연대 사무국장은 경찰, 검찰, 국가정보원, 교도소, 군대에 의한 인권침해를 감시하고, 이들 기관에 의한 피해자를 돕는 한편, 이들 기관에 대한 정책적 대안을 꾸준히 제시해 왔다. 또한 탈북자, 이주민 등 사회적 약자, 소수자를 위해 활발한 활동을 벌여 왔으며, ‘팔레스타인 캠페인’(100회 실시), ‘프리 버마 캠페인’(90회 실시)을 진행함으로써 실천가능하면서도 실질적인 국제연대활동도 전개하고 있다.

언론 부문 수상자인 유권하 중앙일보 기자는 독일 주재 베를린 특파원으로 근무하던 2006년 취재과정에서 1961년 생이별한 북한 유학생 남편 홍옥근(74) 씨를 기다리며 47년간 수절한 채 두 아들을 키워온 레나테 홍(71) 할머니의 사연을 2006년 11월14일 첫 보도를 한 이래 총 59건의 단독 보도성 관련기사를 내보냈다. 중앙일보를 인용한 독일 dpa 통신 기사, 프랑크푸르트 알게미이네 차이퉁(FAZ)기사 등으로 인해 독일내 레나테 할머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중앙일보 후속보도를 통한 국제적인 여론 형성으로 인해 독일적십자사와 정부가 남편 홍옥근 씨의 소재 파악작업에 나섬으로서 부부상봉에 기여했다.

언론 부문 공동 수상자인 KBS 생방송 시사투나잇 프로그램 ‘숙경미 Q 코너’는 인권, 노동 등 사회의 소외 계층과 사회적 약자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왔다.  2005년 ‘우리 시대의 낮은 목소리’라는 코너를 통해 입은 있으나 말은 할 수 없는 소외된 개인과 단체의 목소리를 본격적으로 담아내기 시작했고, 이후 ‘이상호의 낮은 목소리’, ‘PD출동! 현장 속으로’, ‘숙경미 Q’라는 코너로 계승하면서 사회적 약자와 그들의 인권에 관한 방송을 이어 내려오고 있다.

한편, 노근리평화상 시상식은 오는 13일 오후5시 서울 프라자호텔 4층 메이플홀에서 열린다.

박장근/기자(jk8844@hanmail.net)

전체 4,004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
1203
국정원 감청 ‘보안법 외’ 사용 논란(한겨레, 081117)
hrights | 2017.07.03 | | 조회 75
hrights 2017.07.03 75
1202
중국 민주화 인사 5명, 국내 첫 난민 인정(세계일보, 081115)
hrights | 2017.07.03 | | 조회 69
hrights 2017.07.03 69
1201
대법원 판결 불구 ‘개종교육’ 피해 속출(breaknews, 081108)
hrights | 2017.07.03 | | 조회 86
hrights 2017.07.03 86
1200
배리 피셔·오창익씨 노근리평화상(한겨레, 081114)
hrights | 2017.07.03 | | 조회 56
hrights 2017.07.03 56
1199
제1회 노근리 평화상 배리 피셔ㆍ오창익 공동수상(아시아투데이, 081113)
hrights | 2017.07.03 | | 조회 62
hrights 2017.07.03 62
1198
권력.자본에 밀착, 조직만 키우다 위기 좌초(경향신문, 081113)
hrights | 2017.07.03 | | 조회 56
hrights 2017.07.03 56
1197
촛불집회 진압거부 이길준의경...1년 6개월 실형(민중의소리, 081114)
hrights | 2017.07.03 | | 조회 103
hrights 2017.07.03 103
1196
노근리평화상 첫 수상자 선정(시민사회신문, 081110)
hrights | 2017.07.03 | | 조회 90
hrights 2017.07.03 90
1195
노근리평화상 첫 수상자 선정 (중부매일, 081109)
hrights | 2017.07.03 | | 조회 98
hrights 2017.07.03 98
1194
노근리평화상 봉사․언론 수상자 선정(영동신문, 081106)
hrights | 2017.07.03 | | 조회 72
hrights 2017.07.03 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