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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명렬 “재향군인회로는 군개혁 없다” (cnb뉴스 2005.08.25)

작성자
hrights
작성일
2017-06-29 16:22
조회
240

표명렬 “재향군인회로는 군개혁 없다”


인권연대 ‘평화재향군인회, 무엇을 위해 만들었나?’ 강연


친일·군부독재 군사문화 청산과 재향군인의 실질적 복지증진, 평화통일 기여를 표방하며 세인의 관심 속에 지난 17일 공식출범한 평화재향군인회(이하 평군)의 표명렬 임시대표는 24일 인권연대에서 강연회를 갖고 “일제시대부터 내려오던 낡은 군사문화가 너무 오랫동안 지속되어왔고 이를 바꿔나가기 위해서는 군에 대한 새로운 목소리를 낼 수 있는 평군의 존재가 필요한 시점”이라며 평군출범의 역사적 의미를 강조했다.

기존 대한재향군인회(이하 향군)의 극우적인 성격에 대해 비판적인 시각을 견지하며 쓴소리를 마다하지 않았던 표대표는 이날 강연회에서도 향군에 대한 비판과 함께 평군 출범의 의미를 재차 역설했다.

표대표는 특히 과거 산업사회에서 정보화 사회로 접어들면서 ‘사람 중심의 사회’, ‘평화 지향적인 사회’로 나아가는 현 상황에서 유독 군대만이 낡고 시대착오적인 안보의식에 사로잡혀 뒤쳐지고 있다며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특히 표대표는 현행 향군이 △군복무 과정에서 피해를 본 제대군인들의 복지와 △여전히 인권사각지대에 놓인 군대사회 개혁 △광복군·친일부역 군인사 등 역사적 재조명을 철저히 외면해왔다며 “향후 평군의 활동은 향군이 외면해 온 부분들에 대한 관심과 적극적인 개혁에 중점을 두게 될 것”이라고 향후 활동계획을 밝혔다.

또한 표대표는 평군을 또 다른 진보단체로 규정하는 일부의 시각에 대해 “우리는 진보도 보수도 아닌 민족세력”이라고 규정하며 “기존 극우적 민족세력이 아닌 남북의 평화통일을 우선 목표로 통합을 지향하는 민족세력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평군은 9월 27일 공식 발대식 및 창립총회를 앞두고 불과 출범 일주일만에 4000명이 넘는 회원이 가입하는 등 제대군인들의 높은 호응 속에서 조직구축을 위한 잰걸음을 계속하고 있다.

한편 현재 향군은 재향군인법의 ‘유사명칭 제한’ 조항을 근거로 평군에 대해 ‘유사명칭 사용금지 가처분 신청’을 내고 표명렬 대표에 대해서는 ‘출판물에 의한 명예훼손’으로 소송을 제기한 상태다.

이와 관련, 평군의 출범을 공식적으로 지지해 온 임종인 열린우리당 의원은 23일 재향군인회의 복수설립 조항을 신설한 ‘대한민국재향군인회법개정안’을 발의하고 측면지원에 나서 9월 정기국회에서의 법안통과여부가 관심을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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