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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레스타인-이스라엘 난국 분석 (마흐디 압둘 하디)

작성자
hrights
작성일
2017-08-07 11:10
조회
167

마흐디 압둘 하디/ 팔레스타인 국제문제 연구소장
(Mahdi Abdul Hadi, Head of PASSIA, http://www.passia.org)



현재 이스라엘-팔레스타인 난국과 최근 전개되는 상황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몇 가지 요소에 대해서 생각해야 한다. 예루살렘, 서안, 가자 지구에서 이스라엘의 격화되는 만행; 팔레스타인 정파들 간 화해과정의 교착상태; 미 국무부장관 존 케리의 협상진행 실패; 주변 아랍 국가들의 정치 이슬람과 투쟁; 국제적인 위기들, 즉 미국, 유럽연합, 러시아와 중국과 같은 주요 국가들을 사로잡은 ‘크림반도위기, 이란과의 핵 협상, 그리고 시리아 내전’ 등이다.

이스라엘의 만행과 현재 상황

이스라엘의 만행의 새로운 단계는 예루살렘에서 목격할 수 있다. 예루살렘에서 팔레스타인인들이 알–아크사 모스크에 대해 전례 없는 공격을 받고 있는데, 이는 제2차 팔레스타인 인티파다로 이어진 2000년 9월 아리엘 샤론의 자극적인 방문이 발단이 되었다. 이슬람교에서 세 번째로 신성한 성지인 예루살렘을 장악하려는 이스라엘의 시도는 새로운 것이 아니다. 하지만 최근 몇 달 사이 이 이슬람 성소는 다양한 이스라엘 종교계, 국방부, 정계 인사들에게 있어 중요한 이슈로 떠올랐다.

이스라엘 정책은 무슬림들과 기독교인들이 종교 휴일에 예배를 드리기 위하여 예루살렘 성소를 방문하는 것을 방해함으로써 종교자유를 억압한다. 게다가 이스라엘 우파정치인들과 광신적인 동맹자들은 알-아크사 모스크 주변을 순회하면서, 1994년 이후 헤브론의 이브라힘 모스크에서 발생하고 있는 사건이 알-아크사 모스크에서 재현될 수도 있다는 두려움을 불러일으킨다. 1994년부터 헤브론의 이브라힘 모스크는 이스라엘 군의 통제하에 놓였고, 무슬림들과 유대인들에게 각각 기도 시간과 장소를 할당함으로써 무슬림들이 자유롭게 기도하는 것을 방해했다.

또한, 이스라엘은 동 예루살렘과 그 주변의 팔레스타인인들의 재산에 대한 소유권을 주장하고, 점령촌을 확장하면서 거대한 점령민들의 조직망을 만들어가고 있다. 이스라엘 점령민들은 20만 명이다. 현재 37만 명의 예루살렘 팔레스타인인들을 수적으로 압도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젝트들이 진행되고 있다. 또한 이스라엘은 예루살렘 지하에 ‘새로운 도시’를 건설하고 있는데, 이는 알-아크사 모스크 건물 밑을 통과하는 터널을 만들어서 예루살렘 구 도시와 새로운 정착촌을 연결하려는 시도의 일환이다. 이와 더불어, 예루살렘의 팔레스타인인들은 이스라엘 군의 폭력과 만행에 노출되어 있다. 이스라엘 군은 팔레스타인인들의 집을 습격하고 파괴하며, 팔레스타인인들을 체포하고 검문소와 분리장벽을 통해 이동을 엄격하게 제한하고, 궁극적으로 공포분위기를 조성하여 이스라엘의 예루살렘 지배를 합법화하고 팔레스타인인들의 종교적 민족적 정체성을 교란하려는 것이다.

한편 서안에서, 팔레스타인 영토가 끊임없이 이스라엘에 의해 몰수되고 있으며, 이스라엘은 끊임없이 점령촌 확장을 강화하고 있고, 최근에는 2,300 채 이상의 점령촌 주택을 새로 건설하려는 계획을 세웠다. 유대인들이 이 땅에 대해 ‘천부의 권리’를 갖고 있다는 사고방식이 이러한 행위를 뒷받침한다.

가자 지구에서, 하마스가 시리아, 헤즈볼라, 이란(현재 거의 모든 자금 지원 중단)과 이집트(무르시 대통령의 추방 이후)와 같은 전통적으로 동맹관계에 있던 국가들로부터의 지지를 잃었고, 1백7십 만 명의 팔레스타인인들이 사실상 365 제곱킬로미터에 갇혀서, ‘세계에서 가장 큰 옥외 감옥’에 고립되어있다. 최근에 이집트는 가자지구로 이어지는 1,300개의 터널을 폐쇄했고, 이스라엘과 이집트 모두 세 개의 주요 국경선의 통제를 강화하고 있다. 한편 가자의 또 다른 정치파벌인 이슬람 지하드는 미사일을 발사함으로써 이스라엘을 자극하려고 시도한다. 이것은 이스라엘인들을 가자에 다시 연루되게 함으로써, 국제사회가 가자 해안에 대한 포위 공격을 주목하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 하지만 이러한 전략은 가자 주민들에게 재앙을 초래한다. 왜냐하면, 이스라엘의 보복이 초기의 자극 보다 훨씬 더 파괴적이기 때문이다. 게다가, 이스라엘의 정치인들은 끊임없이 팔레스타인 자치정부 수반인 마흐무드 압바스(아부 마젠)를 공격하고, 공개적으로 마흐무드 압바스의 리더십 자질을 문제 삼으며 평화협상에 적합하지 않은 인물임을 지적하고 있다. 이스라엘 미디어는 그의 나이를 암시하면서, 고 야세르 아라파트 수반의 최후시기에 비유하며 팔레스타인에 ‘새로운 지도자’의 필요성을 역설하고 있다.

그렇다면 이스라엘인들의 목표는 무엇인가? 이스라엘은 팔레스타인 점유를 멈출 의사는 없다. 그들은 현재 상황에 꽤나 만족하고 있으며, 계속해서 예루살렘을 이스라엘화시키고, 팔레스타인들을 나블루스, 라말라, 헤브론, 가자지구와 같은 커다란 감옥들에 가두고, 서안에서 ‘식민지화 쓰나미’를 계속 수행하고 있다. 그들은 팔레스타인들과 정치적 해결을 추구하기보다는, 하마스, 헤즈볼라, 이란과 시리아를 겨냥한 ‘전쟁 문화’를 조장하며, 중동 지역뿐만이 아닌 전 세계적 정치상황에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

팔레스타인 사회와 문제

팔레스타인 사회는 2007년 이래로 정치적, 지리적으로 분열되어왔다. 현재까지 하마스와 파타 지도자들 간의 화해 노력은 성공적이지 못했다. 두 분파 모두 각자의 정치적 ‘박스’ 안에 갇혀서 내/외부적으로 합법성의 문제에 직면해 있으며, 이집트, 사우디, 카타르 주도하에 통합회의를 끊임없이 진행해가고 있다.

하마스는 전통적인 동맹들인 이란, 시리아, 헤즈볼라, 이집트를 잃었고, 밀수 터널의 파괴와 라파 국경 차단 이후 외부 세계와 단절되었다. 하마스는 가자 내부로부터 점증하는 비판에 직면하고 있으며, 이 비판은 가자의 통치자라는 하마스의 지위를 위협한다.

파타 또한 리더십 위기를 겪고 있는데, 평화협상이 교착상태에 빠지면서, 미래를 위한 비전의 위기를 겪고 있다. 파타 내부의 분열은 압바스 수반이 최근 라말라에서 있었던 파타 회의에서, 팔레스타인 자치정부 중앙 위원회 공직에서 해임당한 파타 당원 무함마드 다흘란을 모반 혐의로 비난했을 때 더욱 분명해졌다. 이러한 파타의 ‘치부’ 노출은 ‘팔레스타인의 미래를 위한 외교에 있어서 결정적인 시기’에 일어났으며, 팔레스타인인들의 파타에 대한 신용을 뒤흔들고 있다.

이 상황이 어디로 이어질지는 확실치 않지만, 세 개의 시나리오가 가능하다: 첫째, 현상 유지, 서안을 ‘반-자치구역’으로 하지만, 사실은 이스라엘의 지배를 받으면서, 세 개의 작은 구역들, 나블루스, 라말라, 헤브론으로 분할된 상황의 연속; 둘째, 팔레스타인 자치정부를 이끄는 후보로서 파타 지도자인 마르완 바르구티의 (재)출현. 그러나 그가 감옥으로부터 석방될 것 같지 않다. 셋째, 새로운 선거, 이 선거는 새로운 무소속 후보들에게 도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수도 있다.

그 동안 점령지 팔레스타인 영토 주민의 60퍼센트를 차지하는 팔레스타인 젊은이들은, 민족적 자존심과 확고함을 결합하여 새로운 저항활동을 펼치고 있다. 그들은 팔레스타인 자치정부에 보호를 요청하는 대신 스스로 이스라엘 점령민들의 공격에 점차 맞서면서, 자신들의 힘으로, 자신들의 재산과 존엄성을 지키고 있다. 심지어 이스라엘 점령민들을 ‘체포’하여 팔레스타인 자치정부에 넘기기도 한다. 또 다른 예로는 ‘밥 알-샴스’ 나 ‘아인 히옐라’와 같은 텐트촌을 세우는 것이다. 이스라엘이 재빨리 이 텐트들을 파괴하기는 했지만, 이러한 사례는 선행된 적이 없는 팔레스타인 젊은이들의 자신감을 보여주면서 팔레스타인 자치정부의 무능함에 도전하였다.

젊은이들은 BDS (보이콧, 투자 철회, 그리고 무역제제) 캠페인을 벌이고 있는데, 이는 이스라엘에 대한 정치적, 경제적 보이콧을 조장하는 것이다. 어떤 단체들은 심지어 이스라엘 방문객조차 받아들이기를 거부하고 팔레스타인의 이스라엘로부터의 완전한 분리를 촉구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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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흐디 압둘 하디(Mahdi Abdul Hadi)
팔레스타인 국제문제연구 소장


 

또한, ‘제드니’와 같은 문화 단체는 팔레스타인 청년들에게 그들의 권리를 일깨우고 정치화시키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 ‘제드니’는 나블루스에서 책에 대한 비평에 집중하는 학생 독서모임으로 시작했지만 소셜 미디어를 통해 널리 퍼지게 되었다. 이 단체는 청년들이 직접 팔레스타인 문학, 영화, 그리고 비디오를 해석하고 토론하면서, 팔레스타인의 투쟁에 관하여 스스로 교육하는 젊은이들에게 기반을 두고 있다.

최근 미국이 중재하는 협상

현재 진행되고 있는 협상과 1948년의 협상을 비교해보도록 하자. 그 당시, 협상은 UN 안보리가 임명한 카운트 폴크 베르나도트의 중재로 이루어졌다. 오늘날은 오바마 대통령이 임명한 미 국무부장관 존 케리가 이 임무를 맡고 있다. 이러한 두 중재인들의 커다란 차이는 지난 수십 년에 걸쳐 일어난 전 세계적 권력 균형의 변화뿐만 아니라 팔레스타인인들에 비해 이스라엘인들이 얼마나 많은 힘을 얻게 되었는지를 보여준다. 특히 놀라운 관전 포인트는 난민, 예루살렘, 영토, 그리고 요르단과의 관계이다.

난민: 현재 존 케리의 임무에서는 난민문제는 2000년 클린턴의 제안과2003년 비공식적인 제네바 협약에 기반해 다루어지고 있다. 이에 따라, 난민에 대해 다섯 가지 옵션이 주어진다:

(1) 미래 팔레스타인 국가로의 귀환
(2) 영토교환의 일환으로 팔레스타인에 양도되는 이스라엘 내 지역으로 귀환
(3) 현재 머물고 있는 국가에서 재정착
(4) 제 3국에서 재정착
(5) ‘이스라엘 주권적 결정 하에’ 이스라엘로의 재정착을 위한 귀환: 이스라엘이 귀환하는 팔레스타인 난민의 전체 수를 직접 결정한다.

존 케리의 난민계획 안에 따르면, 지난 60년간 팔레스타인 난민을 받아들인 요르단, 레바논, 시리아는 난민들에게 시민권을 제공하는 것에 대한 보상을 받게 된다. 이 제안은 난민 문제를 난민 개인의 선택에 맡기기 때문에, 난민문제를 민족적인 PLO차원으로부터 난민 개인으로 옮겨온다. 압바스 수반이 이 계획을 승인하기 위한 조건이 국민투표를 실시하는 것이라고 분명히 밝혔음에도 불구하고, 이 계획은 이스라엘이 난민 문제를 창출한 것에 대한 책임을 더 이상 지지 않아도 되는 위험이 따른다.

예루살렘: 현재 협상에서, 존 케리는 2000년 클린턴 제안을 약화시킨 안을 제안했는데, 그것은 팔레스타인이 예루살렘에 수도를 갖는데, 그 수도는 동 예루살렘의 특정한 지역에 존재한다고 밝힌다. 결과적으로, 이는 점령지 동 예루살렘 전체가 아니라 오직 동 예루살렘의 일부 지역에서만 단지 상징적으로 팔레스타인인들이 존재함을 의미한다.

영토(교환): 존 케리는 제한된 영토 교환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있는데, 여기에는 미래 팔레스타인 국가영역으로 예상되는 영역에 세 개의 주요 이스라엘 점령촌 단지를 그대로 유지시키는 것이 포함되어 있다.

존 케리는 요르단과 이스라엘, 팔레스타인을 아우르는 ‘평화적 경제체제’를 주장했다. 미국은 이스라엘을 중동 내 ‘군사적 고립’으로부터 벗어나게 하기 위하여, 주변 국가들과의 관계 정상화를 이루기를 바라고 있다. 2002년 이래로 아랍 평화 계획 이후, 관계 정상화가 협상 중에 있었으나, 이스라엘인들은 ‘군사적 고립’을 선호한다. 왜냐하면, ‘군사적 고립’은 이스라엘인들에게 중동에서 서방의 기지로서 쓸모 있다는 주장의 근거를 제공하기 때문이다. 이러한 주장은 더 이상 유효하지 않은 것 같다. 왜냐하면, 현재 미국과 유럽연합은 중동내의 사건과 관계들에서 크게 영향을 끼치고 있는 반면, 이스라엘은 여러 면모로 방해를 해 왔기 때문이다.

존 케리는 현재 그의 임무와 인격(그를 기독교 광신자로 몰아가는 등)에 대해 전례 없는 이스라엘의 공격을 받고 있다. 이것은 그를 위협해서 결국 그의 노력을 무산시키려고 하는 것이다. 지난 몇 십 년 간 팔레스타인의 교섭력은 크게 줄어들었고, 이는 이스라엘에게 이익을 주었다. 존 케리는 자결권과 국가 지위를 원하는 팔레스타인인들의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 존 케리는 팔레스타인의 비극을 종식시키지 못하고, 단지 대화를 ‘진행’하면서 양 측 사이에서 왕복외교를 하고 있을 뿐이다. 하지만 그는 아주 최근에야 이 분쟁에서의 불균형성을 인식하면서, 이스라엘이 대화를 방해한다고 비난하며, 교착상태에 빠진 평화 과정에 관하여 팔레스타인의 입장을 강화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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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케리 미국 국무장관이 팔레스타인을 방문한 지난 2013년 11월 6일 서안지구 베들레헴에서
팔레스타인 시위대가 ‘이스라엘의 정착촌 문제를 가장 먼저 해결하라’는 문구 들고 있다. AP.
사진 출처 - 경향신문


결론: 국제사회를 통한 난국해결

현재 팔레스타인-이스라엘 교착상태 하에서, ‘두 국가’ 해결책은 설 곳이 없음이 분명하다. 팔레스타인인들은 ‘한 국가’라는 정치 현실에 직면하게 될 것을 두려워한다. 이 ‘한 국가’ 내에서 팔레스타인인들은 ‘지방자치당국들’이 서비스를 제공하는 고립된 ‘구역들’에서 살게 될 것이고, 이스라엘 군사점령자들이 ‘지방자치당국들’을 지배할 것이다.

이스라엘 지도자들은 앞에 놓여있는 것을 제대로 판단할 수 없고, 미국, EU와의 확고한 전략적인 동맹과 막강한 군사력을 근거로 허영심이 가득 찬 궤변에 빠져있다.

반면 팔레스타인의 대의는 심각한 리더십위기, 정치적 분열, 비전에 대한 합의결여, 그리고 전통적 우호관계에 있던 아랍과 이슬람 세계로부터 거의 결여된 지원 등으로 인해서 약화되었다. 그러나 팔레스타인인들은 40여 년 동안 이스라엘의 군사 점령에 맞서고 있으며, 민족 정체성과 문화 유산을 유지해 오고 있음에 자부심을 가지고 있다. 팔레스타인인들은 결코 포기하지 않으며, 계속해서 민족 대의-팔레스타인 국가 건설을 위해서 헌신한다.

이스라엘이 약속과 달리 팔레스타인 포로를 석방하기로 한 약속을 지키지 않고, 팔레스타인인들이 제네바협정을 비롯한 몇 가지 국제조약에 하나의 국가로서 가입하기를 신청함으로써, 존 케리가 진행하는 협상은 새로운 교착상태를 맞이했다. 이에 대한 보복으로, 이스라엘은 팔레스타인인들에 대한 새로운 제재를 가했다. 이스라엘은 팔레스타인 자치정부를 대신해서 걷은 세금을 되돌려주지 않고, 논쟁지역인 E-1 지역에서 유럽연합의 자금으로 세워진 인도주의적인 주택들을 부수는 일 등이 그 내용들이다.

결국 팔레스타인-이스라엘 분쟁 해결을 위한 ‘전쟁터’는 국제무대로 옮겨가게 될 것이다. 이는 단순히 국가들만이 아닌 UN, 국제 사법재판소, 다양한 국제기구, 그리고 BDS (보이콧, 투자 철회, 그리고 무역제제) 운동이 벌어질 국제 시민사회를 포함할 것이다.

* 영문 원고 번역은 김해서 님이 수고해주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