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호] 제42차 수요대화모임 - 한미 FTA와 노무현 정권

 본격적인 더위가 시작되는 6월 수요대화모임에는 한미 FTA와 노무현 정권에 대한 얘기를 나누려 합니다. 정부는 한미 FTA 추진의 중요성을 역설하며 한국경제의 미래를 보장할 수 있는 유일한 수단인 것처럼 주장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정부의 이러한 주장에 대해 시민사회는 한미 FTA가 다가올 미래의 근간을 흔드는 일이라며 비판의 목소리가 높습니다.

 특히 참여정부와 한솥밥을 먹었던 정태인 전 청와대 국민경제비서관의 ‘졸속추진 폭로’는 나라의 미래를 결정하는 중요한 일에 정부가 이토록 성의 없이 대응할 수 있는가하는 비애마저 느끼게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번 6월 수요대화모임에서는 한미 FTA가 어떤 위험을 안고 있는지, 청와대 대응의 허점의 실상은 무엇인지, 이런 문제들과 노무현 정권의 성격이 어떻게 연결되는지에 대해 얘기를 나누고자 합니다. 강사는 정태인 전 비서관을 모십니다. 함께 해 주십시오.

                        - 일시: 2006년 6월 28일(수) 오후 7시 30분
                        - 장소: 인권연대 교육장(지하철 4호선 한성대입구역 7번 출구 3분 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