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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공대위, 인권위에 ‘하중근 진상조사’ 발표 촉구(레이버투데이, 06.10.23)

작성자
hrights
작성일
2017-06-30 11:12
조회
202
제61회 ‘경찰의 날’을 하루 앞둔 지난 20일 포항건설노조 조합원 등 150여명은 국가인권위원회 앞 인도에서 집회를 갖고 “인권위는 하중근 조합원 사망사건에 대한 진상조사 결과를 신속히 공개하고, 경찰은 하중근 조합원을 폭력살해한 책임자를 처벌하고 국민 앞에 사죄하라”고 촉구했다. <사진>

‘포항건설노조 파업사태 해결과 건설노동자 노동권보장을 위한 공동대책위원회’(포항공대위)는 “억울하게 희생된 하중근 조합원의 원혼을 생각할 때 우리는 ‘경찰의 날’을 축하할 수 없다”며 “농민에 이어 노동자까지, 경찰폭력에 의한 사망이 거듭되고 있는데 대해 노무현 대통령은 국민 앞에 사과하고, 폭력책임자를 구속, 처벌하라”고 요구했다.

포항공대위는 또 국가인권위가 지난달 25일과 지난 9일 열린 전원회의에 하중근 조합원 사건을 ‘과잉진압에 의한 인권침해’로 볼 것인가 여부를 안건으로 상정하고도 의결을 미룬데 대해 규탄의 목소리를 높였다.

이들은 “인권위가 정황 상으로도 너무나 명백한 경찰의 살인 폭력을 외면하는 것은 납득할 수도 용서받을 수도 없는 중차대한 잘못”이라며 “하중근 조합원의 사인에 대한 경찰의 ‘은폐’와 인권위의 ‘지연’작전이 교묘하게 맞아 들어가고 있는 것은 아닌지 의문”이라고 주장했다.

오창익 인권실천시민연대 사무국장은 “인권위는 이미 1개월여 전에 포항현지 진상조사를 끝낸 상태임에도 이에 대한 판단을 이유 없이 미루고 있다”며 “인권위는 사실에 입각한 ‘진실의 힘’을 보여줘야 하며, 그 결과가 미칠 ‘정치적 파장’은 인권위가 걱정할 대상이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한편, 이날 집회가 진행되는 동안 남궁현 건설산업연맹 위원장 등 포항공대위 대표단은 인권위를 방문, 공대위 명의의 항의서한을 전달하기도 했다. 대표단의 방문에 대해 이번 사건의 총괄 책임자인 손심길 인권위 침해구제본부장은 “23일 전원회의에 이 안건이 재상정된 상태”라며 “인권위원들도 이 사건의 중요성을 익히 알고 있으며, 사실 조사 결과에 근거해 가치판단을 내릴 것”이라고 말했다.

구은회 press79@labor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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