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에 비친 인권연대

home > 활동소식 > 언론에 비친 인권연대

88년 8월 8일,버마에선 무슨일이?(시민의신문, 06.08.07)

작성자
hrights
작성일
2017-06-30 10:45
조회
240
아시아이주노동자들이 버마민주화를 위해 뭉쳤다. 해마다 8월 8일 즈음이 되면 버마의 5.18인 ‘8888버마민중항쟁’을 기념하고 여전히 끝나지 않은 민주화를 위한 각종 행사가 벌어진다.

지난 6일, 한국에서 일하고 있는 버마인들을 비롯한 아시아이주노동자들과 인권활동가 등 40여명은 버마민주화를 촉구하며 자전거를 타고 서울 시내를 행진했다. 자전거행진에는 하늘색 티셔츠를 맞춰 입은 나눔문화의 대학생들도 함께 했다. 뜨거운 태양아래 거리 곳곳을 버마민주화 깃발을 휘날리며 달리는 이들의 얼굴에는 송글송글 맺힌 땀이 이내 비 오듯 흘러내렸다.

허창영 인권연대 활동가는 “8888버마민중항쟁은 한국의 5.18항쟁과 같은 대규모 반군부, 민주화투쟁”이라고 말했다. 허 활동가는 “이후 군부정권에 의해 국민선거가 실시됐지만 아웅 산 수지 여사 이끄는 민족민주동맹이 압도적 지지를 얻자, 군부정권은 수지 여사를 가택연금한 채 지금까지 정권이양을 미루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웅 산 수지 여사는 1995년 헤이그 평화회담 연설에서 "버마의 상황이 널리 알려지게 된 것은 버마의 외부에 있는 사람들이 충분히 관심을 가져줬기 때문"이라며 세계의 양심에 관심을 호소한 바 있다. 지난 6일 행진에 참여한 한 대학생의 자전거에는 '당신이 함께하면 평화는 이뤄진다'는 문구가 걸려있었다. 자전거행진에는 백인도 아시아인도 모두 함께해 버마민주화를 한마음으로 기원했다.

국제민주연대, 나와우리, 민변 국제연대위원회, 부천외국인노동자의집, 새사회연대, 아시아인권문화연대, (사)외국인노동자와함께, 외국인이주노동자인권을위한모임, 인권실천시민연대, 참여연대 등은 이번 주를 버마인권주간으로 선포하고 다양한 행사를 준비했다.

이들은 8일 오전 10시 한남동 버마 대사관 앞에서 버마민주화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필두로 거리사진전(잊혀진 얼굴, 폭력의 그 현장)과 버마학생민주전선 활동가 여야웅씨 초청강연, 후원의 밤 행사 등을 진행한다.

조은성 기자 missing@ngotimes.net

 
전체 4,004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
693
"인권탄압국 버마 70년대엔 축구 강국이었대요" (오마이뉴스 08.12)
hrights | 2017.06.30 | | 조회 362
hrights 2017.06.30 362
692
“사진보고 엽서써서 버마민주화 동참”(시민의신문, 06.08.08)
hrights | 2017.06.30 | | 조회 237
hrights 2017.06.30 237
691
“87년민주항쟁 빚 버마민주화로 갚자”(시민의신문, 06.08.08)
hrights | 2017.06.30 | | 조회 226
hrights 2017.06.30 226
690
88년 8월 8일,버마에선 무슨일이?(시민의신문, 06.08.07)
hrights | 2017.06.30 | | 조회 240
hrights 2017.06.30 240
689
폭염 속 자전거 행진 "버마를 도와달라"(오마이뉴스, 06.08.07)
hrights | 2017.06.30 | | 조회 268
hrights 2017.06.30 268
688
유전자정보은행 설립 논란 가열(내일신문, 060804)
hrights | 2017.06.30 | | 조회 233
hrights 2017.06.30 233
687
유전자정보은행 설립 이렇게 생각한다(내일신문, 060804)
hrights | 2017.06.30 | | 조회 413
hrights 2017.06.30 413
686
출국금지 규정 "국민 홀대, 외국인 우대"(내일신문, 060802)
hrights | 2017.06.30 | | 조회 228
hrights 2017.06.30 228
685
하중근씨 살인진압, 경찰 또 발뺌하나? 당사자 경북경찰청이 수사주체라니.. "민관합동조사 필요" (민중의소리 06.08.02)
hrights | 2017.06.30 | | 조회 295
hrights 2017.06.30 295
684
시위진압 전의경 제도 명백한 위헌 - 노대통령 인권에 관심도 의지도 없어(cbs-r 시사자키, 060801)
hrights | 2017.06.30 | | 조회 263
hrights 2017.06.30 2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