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에 비친 인권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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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단체 적극적인 언론 모니터 필요(중부매일, 070622)

작성자
hrights
작성일
2017-07-02 19:11
조회
183
인권실천 시민연대 오창익 사무국장
 

김정미 기자 warm@jbnews.com


 
"언론은 인권신장과 인권 촉매제로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한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언론 종사자들의 인권 의식과 이해는 매우 취약하다. 언론 스스로의 전문성을 높이는 것과 함께 지금보다 훨씬 광범위하고 전면적인 언론모니터 활동이 이뤄져야 한다"

언론현장의 인권감수성을 높혀가기 위해서는 언론 종사자의 인권의식 개선과 함께 시민사회영역의 적극적 모니터가 필요하다는 의견이다.

인권실천 시민연대 오창익 사무국장은 지난 20일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에서 열린 충북민언련 2회 언론학교 세번째 특강에서 '인권과 언론'을 강의하며 이렇게 강조했다.

오 국장은 "국내 언론모니터는 거의 무방비 상태로 수용자 운동이 필요한 상황"이라며 "이 같은 문제의 원인은 언론을 견인하고 비판해야 할 시민단체가 오히려 언론에 종속돼 제대로 역할을 하지 못했기때문"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이러한 시민단체의 대언론관계는 "기자보다 참석자가 많은 기자회견, 성명서 남발 등 이상한 풍토를 만들어 내고 있는 만큼 지금이라도 시민단체는 용기와 결단을 갖고 책임 질 수 있는 만큼에서 충실한 콘텐츠를 만들어 언론을 만나야 한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오 국장은 "여성의 관점, 어린이 관점, 비정규직 관점, 장애인 관점 등 당사자 입장에서 언론을 모니터하고 이를 해당 언론에 요구하는 것도 하나의 대안이 될 수 있다"고 제안했다.

그러나 시민사회가 모든 대안을 제시해야 한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반론을 제기했다.

"문제제기 하기에도 바쁜 시민사회단체에 대안있는 비판을 하라는 것은 무리다. 그것은 언론도 마찬가지라고 본다. 중요한 것은 얼마나 팩트에 근거한 문제를 제기하느냐이다"

오 국장은 또 "인권이란 모든 사람이 사람답게 살기위해 필요한 보편적이며 기본적 권리로 인권의 진전은 언론을 통해 이뤄져 온 만큼 시민사회단체는 충실한 콘텐츠를 개발해 언론을 견인하고 언론은 잘못된 내부 관행을 개선하며 인권 감수성을 높여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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