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에 비친 인권연대

home > 활동소식 > 언론에 비친 인권연대

"최후 통첩 6일", 이명박 심판 '촛불행진' (미디어오늘 08.06.14)

작성자
hrights
작성일
2017-07-03 10:45
조회
101
광우병 국민대책회의는 14일 밤 서울 중구 시청 광장에서 38차 '전면 재협상 실시! 이명박 정부 심판 촛불 대행진' 촛불집회를 개최했다.

광우병 국민대책회의 사회자는 연단에 올라 "이명박 정부에 말한 최후 통첩까지 6일 남았다"며 "재협상으로 심판하자. 국민들이 승리한다"고 발표했다. 2만5천여 명(밤 8시 주최측 추산)의 시민들은 "될 때까지 모여라. 국민이 승리한다. 재협상을 시작하자"고 함성을 질렀다.

시민들은 민중가요 '처음처럼'을 따라 부르거나 축하 공연을 즐기며 시청 앞에서 촛불을 켰다. 시민들은 기타 연주에 "미친 쇠고기 너나 즐쳐드셈, 백주 대낮에 명박산성이 왠말이냐"는 가사 나오자 웃음을 터뜨리며 '축제'를 진행했다.

인권실천시민연대 소속 오창익씨는 "피켓들을 쭉 봤다. 가스, 수도 민영화부터 언론 얘기까지 너무나 많았다"며 "한 피켓보니까 '써 넣어야 될 구호가 너무 많다'고 했다. 이것이 바로 2008년 한국에 사는 시민들의 숙제"라고 밝혔다.이날 자유발언에는 KBS 앞의 촛불집회도 단연 화제였다. 나명수(48·서울 대방)씨는 "우리가 KBS 앞에서 촛불을 든 것은 정연주 사장이 잘했다, 잘못했다는 것 때문은 아니다. KBS 앞에서 농성하는 것은 국민의 방송의 주인이기 때문에 거기에 간 것"이라면 "우리 자식들에게 엄마, 아빠가 부끄럽지 않은 대한민국을 물려 주는 것이 우리의 꿈"이라고 밝혔다.

윤송란 이랜드일반노동조합원은 연단에 올라 "이명박 대통령이 언론 인터뷰에서 이랜드 사태에 대해 '노동조합에 책임이 있다'고 말해 그동안 잘 돼오던 교섭이 중단됐다. 박성수 회장과 이명박 대통령, 두 장로가 너무 닮았다"며 "비정규직을 따스하게 하는 촛불이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이날 영화배우 박철민도 마지막 자유발언 주자로 '깜짝 출연'했다. 그는 "우리 한우 '지못미'. 지켜주지 못해서 미안해. '못먹미' 못먹어줘서 미안해"라며 "한우 많이 먹읍시다"라고 강조했다.

이날 밤 9시 현재 광우병 대책회의는 촛불 집회를 마무리했다. 4만여 시민(9시 주최측 추산)들은 가두 행진 중이다.
전체 4,003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
1032
경찰청 인권위원 전원 사임 "어청수와 함께 못해" (오마이뉴스 08.06.26)
hrights | 2017.07.03 | | 조회 78
hrights 2017.07.03 78
1031
경찰청 인권위원회 14명 전원 사임 “촛불사태 유감” (고뉴스 08.06.26)
hrights | 2017.07.03 | | 조회 98
hrights 2017.07.03 98
1030
`촛불사태'로 경찰청 인권위 전원 사퇴 (연합뉴스 08.06.26)
hrights | 2017.07.03 | | 조회 72
hrights 2017.07.03 72
1029
경찰 ;촛불끄기' 무리수(서울신문, 080626)
hrights | 2017.07.03 | | 조회 87
hrights 2017.07.03 87
1028
'육군 보내달라' 전경, 영창 보내(한겨레, 080626)
hrights | 2017.07.03 | | 조회 94
hrights 2017.07.03 94
1027
두 얼굴의 경찰 (서울신문 08.06.25)
hrights | 2017.07.03 | | 조회 94
hrights 2017.07.03 94
1026
"어청수 청장 출세 위해 젊은이들이 피 흘려" (프레시안 08.06.23)
hrights | 2017.07.03 | | 조회 109
hrights 2017.07.03 109
1025
경찰 ‘인터넷 정보분석팀’ 추진 (서울신문 08.06.19)
hrights | 2017.07.03 | | 조회 81
hrights 2017.07.03 81
1024
3만여 시민, "우리들은 '촛불파'다" (참세상 08.06.15)
hrights | 2017.07.03 | | 조회 98
hrights 2017.07.03 98
1023
"최후 통첩 6일", 이명박 심판 '촛불행진' (미디어오늘 08.06.14)
hrights | 2017.07.03 | | 조회 101
hrights 2017.07.03 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