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5호] 인권연대 후원의밤 - 지금, 사람을 만나러 갑니다

- 일시: 2005년 11월 22일(화) 저녁 7시
- 장소: 정동 프란치스코회관 1층 강당

인권연대가 창립 이래 처음으로 후원의 밤 행사를 엽니다. 여러분의 도움을 통해 지금껏 저희가 버티며 지켜왔던 소중한 원칙을 지키고, 정부와 기업으로부터 독립적이고 오로지 민중의 이익만을 구하는 인권단체로서의 생존 기반을 확보했으면 하는 것이 저희의 솔직한 마음입니다. 몇 분의 가수, 개그맨, 각계 인사들께서 좋은 무대를 꾸며 주셨습니다. 함께 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인권연대 후원의 밤은 인권연대 홈페이지에서 평화바람을 일으키고 있는 무명인의 영상 평화메시지로 시작하여, 인권연대 운영위원과 가수로 활동하며 ‘무지개’ ‘김득구’ 등의 작품을 통해 잘 알려진 이지상씨의 공연과 인권연대 운영위원, 사무국으로 급조된 중창단 ‘목에 가시’의 공연으로 이어집니다.

평소 인권연대를 격려해주셨던 몇 분의 말씀을 듣고, ‘내 하나의 사람은 가고’의 작곡가이며, 제2의 방정환으로 불리는 백창우씨와, ‘이등병의 편지’ ‘가을 우체국 앞에서’의 작곡가인 김현성씨의 공연, 정치·사회평론적 개그로 유명한 개그맨 노정렬씨와의 만남이 진행됩니다.

인권연대 활동 보고와 참석자들이 함께하는 다채로운 순서도 준비되어 있고, ‘프리다’ ‘전설’ 등의 작품을 선보인 역량 있는 언더그라운드 밴드 프리다칼로의 공연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참석여부를 알려주시면 행사진행에 도움이 됩니다. 화환은 정중히 사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