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에 비친 인권연대

home > 활동소식 > 언론에 비친 인권연대

[좋은 정치는 평화에 봉사합니다] 배진교 "정의당, 소수자 대변 위해서라도···살아남아야" (CPBC뉴스, 2022.05.30)

작성자
hrights
작성일
2022-06-20 17:12
조회
95


○ 방송 : cpbc 가톨릭평화방송 라디오 <오창익의 뉴스공감>

○ 진행 : 오창익 앵커

○ 출연 : 배진교 / 정의당 선대위 공동상임선대위원장
824982_1.2_titleImage_1.png
 
이번에는 정의당 공동상임선대위원장입니다.
▷배진교 의원님,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배진교 의원님은 어디에 계십니까?

▶구로구에 김희서 후보 지원 유세 하다가 고양시로 넘어가는 중에 차를 세우고 인터뷰하고 있습니다.


▷정의당은 이번에 후보들을 많이 내지는 않은 것 같아요.

▶전체적으로 약 191명의 후보를 출마시켰고 광역단체장은 7명, 광역의원은 43명, 기초의원133명, 아무래도 정의당 입장에서 기초의원 당선이 중요한 목표이고 또 각 지역별로 도 비례, 시 비례 한 명씩 당선을 목표로 하고 있기 때문에 그런 목표를 가지고 출마시켰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양당처럼 모든 후보를 내거나 모든 곳에서 선거를 할 수 없지만 정의당도 나름대로 목표를 하는 게 있는데 주로 비례도 많이 보시는 군요. 정의당이 지방선거에 임하는 각오 이런 건 어떤 겁니까?

▶사실 이번 지방선거가 지난 대선의 연장전으로 치러지는 상황이라 여전히 양당 대결 정치 구도로 치닫고 있는 상황이어서 정의당 입장에서는 절박한 상황으로 인식하고 정의당이 대변하고자 했던 사회적 약자 대변자로서의 역할이 사라지지 않을까 하는 위기감을 심각하게 느끼고 있습니다.

정의당 국회의원이 되고 나서 명복을 빈다는 말을 많이 했는데 과로하시는 택배노동자, 공군 이 중사님, 이선호 청년노동자, 변희수 하사, 발달장애인 분들까지 많은 분들이 돌아가셨는데 그럴 때마다 다시는 이런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하겠다는 약속을 했는데 여전히 그 약속을 못 지키고 있는 부분에 대해서는 국민들께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그러나 이분들의 목소리를 대변하기 위해서라도 정의당이 더 고군분투해야 하고 지방의회에서 살아남아야 한다는 절박한 심정으로 국민 여러분들께 정의당을 지켜 달라는 호소를 드리고 있습니다.


▷후보가 없더라도 광역이나 기초의 비례로 정의당을 도와줄 수 있으니 그렇게 도와줬으면 좋겠다는 말씀이신 것 같은데 대부분은 양당 의원들이 지방의회로 구성하게 되는데 정의당 의원이 한두 명 들어가는 게 어떤 의미가 있을까요.

▶정의당이 국회에서도 6석 의석이지만 사실은 중대재해처벌법을 6명이서 제정하는데 양당을 겸임하기도 했잖아요. 정치대결이 심각할 때는 국회에서 중심을 잡고 거대양당이 협치할 수 있도록 노력을 했습니다. 마찬가지로 지방의회에 정의당 의원이 있는 것과 없는 것이 다릅니다. 특별히 호남이나 영남 지역은 특정정당이 다수의석을 독점하잖아요.

그런 지역일수록 정의당 의원 한 명의 역할이 다수당을 차지하고 있는 의원들 견제하기도 하고 앞서 말씀드렸다시피 일하는 사람, 여성, 집 없는 서민들을 위해서 목소리를 낼 수 있는 기회가 생기는데 정의당이 없는 의회의 경우는 그런 목소리가 작을 수밖에 없죠. 그런 측면에서 기초의회에 우리 후보가 있으면 우리 후보를 당선시켜서 그런 목소리가 반영될 수 있도록 해 달라는 요청을 드리고 후보가 없는 지역에는 시 비례나 도 비례로 정의당 의원들이 진출할 수 있기 때문에 제3당의 정의당을 지켜 주십사 부탁의 말씀들을 계속 드리고 있는 겁니다.


▷아무쪼록 고생하시고 다음에 기회 되면 차분하게 뵙도록 하겠습니다. 정의당 공동선대위원장 배진교 국회의원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원문보기:http://www.cpbc.co.kr/CMS/news/view_body.php?cid=824982&path=202205
전체 4,000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
3919
[경향신문 정동칼럼] 불가능에 도전하는 교도관들(2023.07.21)
hrights | 2023.07.21 | | 조회 540
hrights 2023.07.21 540
3918
[경기신문] 국회의원·시민단체, ‘윤석열·김건희 고속도로 게이트’ 수사 촉구
hrights | 2023.07.13 | | 조회 471
hrights 2023.07.13 471
3917
[go발뉴스] ‘尹-김건희 고속도로 게이트’…김두관·시민단체, 국조·청문회·특검 촉구
hrights | 2023.07.13 | | 조회 388
hrights 2023.07.13 388
3916
[중앙일보[ “김건희 로드는 국정농단…사업백지화 선언은 행패”
hrights | 2023.07.13 | | 조회 379
hrights 2023.07.13 379
3915
[오마이TV]오창익 인권연대 사무국장 “윤석열·김건희 일가, 대놓고 국책사업으로 ‘돈 좀 벌어보자’ 했던 것”
hrights | 2023.07.10 | | 조회 388
hrights 2023.07.10 388
3914
[경향신문 정동칼럼] ‘영장 자판기’라는 오명
hrights | 2023.06.23 | | 조회 382
hrights 2023.06.23 382
3913
[인천뉴스] "한국노총 간부 폭력진압과 뒤로 수갑 채운 것, 명백한 인권침해"
hrights | 2023.06.19 | | 조회 403
hrights 2023.06.19 403
3912
[한겨레21] 불체포 특권은 모든 시민의 기본권이다
hrights | 2023.06.19 | | 조회 546
hrights 2023.06.19 546
3911
탈북청소년 장학금 논란'에…"경찰도 이랬다간 난리나"
hrights | 2023.06.12 | | 조회 447
hrights 2023.06.12 447
3910
일제강제동원시민모임 "정부, 애먼 시민단체 표적 삼아 국면전환"
hrights | 2023.06.12 | | 조회 357
hrights 2023.06.12 3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