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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0평화대행진 폭력진압 이종우 경무관 처벌하라" (민중의소리, 2005.09.27)

작성자
hrights
작성일
2017-06-29 16:31
조회
379

평택 미군기지확장저지 범국민대책위원회(이하 평택 범대위)는 27일 오전 광화문 서울지방경찰청 정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7월 평택에서 열린 7.10 평화대행진에서의 경찰폭력 책임자 이종우 경무관의 사퇴와 피해배상을 촉구했다.


서울지방경찰청에 대한 국정감사에 맞춰 열린 이날 기자회견에서 평택 범대위는 이종우 경무관의 사퇴와 경찰 고위책임자 문책, 부상자 치료비 및 농작물 피해배상, 재발 방지대책 마련 등을 촉구했다.
이날 기자회견에 참가한 허창영 인권실천시민연대 간사는 "그날 참가자들은 언론, 경찰이 주장하듯 불법 과격시위를 위해 모인 것이 아니라 미군에게 우리땅을 내줄 수 없다는 생각에서 주민들, 일반 시민들, 어린 아이들이 함께 모인 자리"라고 설명했다.


허 간사는 "시민을 적으로 규정하고 공격을 명령한 이 경무관은 반드시 사법처리해야 하고 이를 위해 끝까지 투쟁하자"고 밝혔다.


당시 중고등학교에 다니는 자녀들, 남편과 함께 행사에 참여했던 최선희 평화를 만드는 여성회 사무처장은 "다들 미군기지 확장은 있을 수 없다는 생각들을 갖고 평화롭게 아이들의 손을 잡고 모였다"며 "이 경무관 등이 나서 진두지휘하면서 '죽여 죽여'를 외치며 참가자들에게 폭력을 행사해 아이들과 논밭으로 비닐하우스로 도망치는 아수라장이 연출되었는데 이게 말이나 되는 일이냐"며 분개했다.


서울시경 기동단장 이종우 경무관은 당시 7.10 평화인간띠 잇기에 참여한 시민들에게 선무방송을 통해 "시위대가 철조망에 접근하면 상체를 가격해 논바닥에 쓰러뜨려라" "방어하지 말고 공격하라"는 등 노골적으로 폭력진압을 지시했고, 방패와 곤봉을 이용한 경찰병력의 폭력진압으로 당시 집회에 참여했던 참가자 200여명이 부상을 당했다.


당시 경찰 폭력사태 이후 김종일 평택 범대위 공동집행위원장, 평화를 만드는 여성회 최선희 사무처장 등 2명이 이 경무관을 상대로 형사고소를 해 현재 고소인 조사를 마친 상태이며, 다음달 직접 대질심문 일정을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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