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 활동보고

home > 활동소식 > 주간활동보고

인권연대 주간활동(06.07.24-07.30)

작성자
hrights
작성일
2017-05-30 16:16
조회
256

○  월요일(24일)


이날부터 제3회 교사인권강좌를 진행하였다. 전국 초중고교 교사들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이번 교사인권강좌는 강월도 영월의 예림미술교육원에서 2박 3일 동안 캠프 형태로 진행된다.


특히, 이번 강좌부터는 서울시교육청에서 지정한 직무연수로 인정되어 캠프에 참가한 교사들은 강좌를 이수하면 1학점을 인정받게 되었다.


첫째 날에는 간단한 오리엔테이션에 이어 참여 교사들이 ‘인권이란 무엇인가’를 고민하는 조별활동을 하였으며, 이어 서강대 교육대학원 김녕 교수의 강의로 세계인권선언을 통해 인권의 구체적인 내용들을 이해하였다. 저녁에는 전남대 철학과 김상봉 교수의 강의로 국가주의적 도덕 교육의 현황과 문제점을 논의하였다.



○  화요일(25일)


교사인권강좌 둘째 날로, ‘차별 넘어서기’를 주제로 한국 사회의 주요 인권 이슈인 장애인, 성소수자, 이주노동자 문제를 다루었다. 각각의 주제에 대해서는 시설인권연대의 박숙경 활동가, 한국성적소수자문화인권센터의 한채윤 대표, 아시아인권문화연대의 이란주 대표가 맡아 강의와 모둠활동, 영상 시청 등을 진행하였다.


이어 저녁에는 ‘땅콩선생, 드디어 인권교육하다’(우리교육, 2003)의 저자로 참여한 구일고등학교 박현희 선생의 강의로 학교현장에서의 인권교육 접근법, 다양한 인권교육 방법 등을 함께 논의하고, 연대의 밤 행사를 진행하였다.  



○  수요일(26일)


오전에 오창익 사무국장의 ‘인권은 실천이다’ 강의를 끝으로 제3회 교사인권강좌를 마무리하였다. 이어 진행된 평가 설문에서 참여 교사들은 2박3일의 캠프형 강좌가 큰 불편 없이 진행됐다고 평가하고, 교육 내용의 측면에서도 인권에 대한 철학적 문제제기와 현장 활동가들의 생생한 심화 교육이 인권교육의 활성화에 많은 기여를 할 것이라고 지적하였다.  


저녁에 울산 MBC-R와 정부의 범죄자 유전자 정보은행 설립과 관련하여 전화인터뷰를 하였다. 최근 국무회의는 살인, 방화, 강도, 성폭력 등 강력범죄자의 유전자 감식정보를 수집관리하기 위한 유전자 정보은행 설립안을 통과시킨 바 있다. 정부는 이를 위해 국무총리산하에 심의기구인 유전자감식정보위원회를 설치할 것이라고 하였지만, 민감한 개인 유전자 정보를 국가기구가 관리 통제함으로써 심각한 인권 침해를 야기할 수 있다는 사회적 비판을 받고 있다.



○  목요일(27일)


오전 11시에 서울미술고 이사회에 참석하고, 오후 3시에 경찰청 인권수호위 회의에 참석하였다.



○  금요일(28일)


오전에 교통방송 [교통시대]와 보험사기를 막기 위해 진료기록을 제출해달라는 금감위의 요구에 대해 전화 인터뷰를 하였다.



○  토요일(29일)


‘크레듀’에 하루 종일 교육장을 빌려주었다.



○  일요일(30일)


오후 2시에 천주교 서울교구 정의평화위원회 사무실에서 열린 가톨릭 NGO에 대한 간담회에 서강대 김녕 교수와 함께 참석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