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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권연대 주간활동(07.02.20-02.25)

작성자
hrights
작성일
2017-05-30 16:43
조회
186

○  화요일(20일)
주간 사무국 회의와 주간 업무보고를 진행하고, 점심 때 종각역 제일은행 앞에서 제8차 버마캠페인을 진행하였다.


오후 5시에는 남영동 인권센터 관련 회의에 참석해서 21일 열리는 남영동 인권센터 활용방안 등에 대한 공청회 준비작업을 하였다.



○  수요일(21일)
오후 2시에 남영동 인권센터 교육장에서 열린 ‘구 남영동 보안분실의 인권기념관(가칭) 전환을 위한 공청회’ 에 참석하고, 이어 경찰청 인권위원회 회의에도 참석하였다. 경찰청 인권위원회(위원장 박경서 인권대사)가 주관하고,성공회대 한흥구 교수, 소설가 서해성 씨, 천주교인권위원회 김덕진 사무국장 등이 토론자로 참여한 이번 공청회는 경찰청 인권위원회 산하 ‘남영동 인권센터 추진위원회’에서 지난 6개월 동안 논의를 거쳐 마련한 추진안을 외부에 공개하고 논평을 듣는 자리였다.


추진위원으로 참여하고 있는 박인혜 한국여성의전화연합 대표는 추진위원회 안에 대한 발제를 통해 향후 공간 활용의 목적을 △고문 희생자 추모 및 기억 △경찰과 시민을 위한 인권교육의 장 △고문 희생자의 유품과 공권력 남용 사례들 및 인권관련 자료 전시 △사회적 약자와 소수자에 대한 인권보호활동 등으로 제시하고, 공간의 원형보존을 원칙으로 추모공간, 교육공간, 전시관람공간, 인권보호활동공간, 휴식공간 등으로 구성된 구조 계획을 발표했다. 이에 대해 토론자들은 시민참여가 보장된 운영주체의 문제, 효과적인 추모와 기억 공간의 구현 등의 문제에 대해 집중 토론을 하였다. 추진위는 추진계획을 1,2단계로 나누어 오는 10월까지 1단계 공사와 자료수집을 마치고 개관한다는 계획이다.


○  목요일(22일)
오후 2시에 의정부 교도소를 방문하여, ‘수용자를 위한 인문학 과정’에 참여하기로 한 이명원 선생(문학평론가), 조광제 선생(철학아카데미 대표)과 함께 인문학 강좌 진행에 있어서의 실무를 점검하였다. 의정부교도소 어학교육생(영어 및 일어)들을 대상으로 2007년에 시범운영되는 ‘수용자를 위한 인문학 과정’은 3월 13일과 15일에 문학 강좌와 철학 강좌가 각각 개강한다.


저녁 7시에 인권연대 교육장에서 “학교운영위, 경험을 나누자!”라는 제목의 대화모임을 열었다. 사무국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모임에서는 전 서울시 교육위원 안승문 선생(초록교육연대 대표)이 학교운영위의 중요성과 과제에 대해 발제를 하고, 학운위에 참여하고 있는 최용철 두리출판사 사장, 가수 이지상 씨 등이 참여 경험과 사례를 공유하였다.



○  금요일(23일)
오전 10시에 세실레스토랑에서 열린 서울 YMCA 성차별 문제와 관련한 기자회견에 참석했다. 시민사회단체대표들은 여성회원들에 대한 성차별로 사회적 물의를 일으키고 있는 서울 YMCA에게 여성참정권을 인정할 것을 요구하였지만,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아 서울 YMCA는 한국YMCA 전국연맹으로부터 퇴회되었다. 서울 YMCA 회원 중 절반이 넘는 여성회원들은 2003년 100차 총회부터 여성참정권을 요구하기 시작하였으며, 2005년 총회에서는 여성회원 개방 여부에 대한 헌장개정(안)을 부의했으나 모두 부결돼 성차별 논란을 일으켜 왔다. 또 최근에 열린 104차 총회에서는 대의원제 도입 및 여성대의원을 최소 12% 두는 내용의 헌장 개정안에 대한 찬반투표를 실시했으나 부결된 바 있다.  


오전 11시에 이태원 필리핀대사관 앞에서 필리핀의 아로요 정권과 군부에 의해 계속 벌어지고 있는 민중 지도자들과 인권활동가들에 대한 살인과 폭력을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69개 단체와 공동 주최했다.


저녁에 홍대 부근에서 열린 한국성적소수자문화인권센터(대표 한채윤) 후원주점에 참석했다.



○  토요일(24일)
오후에 정립회관에서 열린 작은 키 모임(저신장협회, 연골무형성장애) 총회에서 인권교육을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