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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권연대 주간활동(07.01.22-01.28)

작성자
hrights
작성일
2017-05-30 16:29
조회
189

 ○  월요일(22일)
매주 화요일 정기적으로 진행하는 ‘Free Burma Campaign(korea)’에서 사용할 버마 관련 유인물을 제작하고, 중남미 이해를 위한 강좌 기획 작업을 하였다. 이슬람문화연구소(소장: 이희수 한양대 교수)와 진행한 ‘이슬람 세계의 이해’ 강좌에 이어, 중남미 지역의 전반을 이해하고 기존의 편견과 왜곡을 시정하기 위한 차원에서 준비 중인 인권연대 중남미 강좌는 올 4월경에 진행할 계획이다.



○  화요일(23일)
주간 사무국 회의와 주간 업무보고를 진행하고, 점심 때 종각 제일은행 앞에서 4차 버마캠페인을 진행하였다. 인권연대, NLD 한국지부, 버마행동, 버마민주화를지원하는모임 등이 참여한 이번 캠페인에서는 버마 군부 통치의 실상을 알리는 다양한 사진들을 전시하고, 버마 민주화를 호소하는 유인물을 시민들에게 배포하였다.


오후에 장경욱 변호사가 피우진 중령 강제 전역 건과 관련하여 국방부장관을 상대로 퇴역처분취소소송을 제기하였으며, 이에 대한 [사람소리] 호외를 발송하였다. 피우진 중령의 행정소송을 대리하고 있는 장경욱 변호사는 소장에서, 피우진 중령이 2002년 수술 이후 암의 재발 및 전이가 없으며, 정기 체력검정에서도 합격 판정을 받았을 만큼 정상적인 현역 복무 수행에 아무런 지장이 없음 등을 들어 피 중령에 대한 퇴역 처분은 군인사법상 법률요건과 그 취지에 적합하지 않은 위법한 처분으로 취소되어야 한다고 주장하였다.


저녁 7시에 이찬수 교수가 ‘文으로 化하다 - 한국종교문화론’을 주제로 종교 다양성 강좌 세 번째 강의를 진행하였다. 이번 강의에서 이찬수 교수는 문화와 영향을 주고받는 종교의 역동적인 성격을 설명하고, 한국 사회의 다양한 종교가 공유하고 있는 문화적 속성들을 이야기하였다.



○  수요일(24일)
저녁 7시 30분에 교육장에서 제48차 수요대화모임을 진행하였다. 이번 수요대화모임에서는 전북대에서 헌법학을 가르치는 송기춘 교수를 모시고 최근 노무현 대통령의 제안으로 불거진 개헌 문제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모임에서 송기춘 교수는 대통령 중임이나 국회의원과의 임기 일치 문제 등의 협소한 쟁점에 집중하기보다는, 인권의 기준에서 현행 헌법이 갖고 있는 문제점들을 고민하고 이를 바탕으로 개헌 문제를 접근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였다.


주간 [사람소리] 147호를 편집, 발송하였다. 이번 [사람소리]에는 고정 필자인 이재상 CBS PD(“인터뷰 해주면 좋은 사람, 안 해주면 나쁜 사람”), 최응렬 동국대 교수(범죄 예방), 이광조 CBS PD(세 대통령의 죽음), 안진걸 희망제작소 팀장(대통령은 No, 호민리 Yes) 등의 칼럼이 실렸으며, 홍성수 씨의 서평(‘페미니즘의 도전’), 서상덕 가톨릭신문 기자의 ‘한국 사회와 가난’ 연재 정리 기사, 버마 캠페인 소식, 이찬수 교수 강좌 기사 등을 볼 수 있다.  



○  목요일(25일)
오전 9시 30분부터 12시까지 외국어대 용인교정에서 언론재단 수습기자 연수에 참가한 서울신문 기자 등을 대상으로 인권교육을 하고, 오후 2시부터 남영동 인권센터 추진위원회의에 참석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남영동 센터의 1차 개관을 위한 대강을 확정하였으며, 2월에 공청회를 진행하고 10월 경에 개관을 할 계획이다.  


오후 4시에는 경찰청 인권위원회 1월 정례 회의에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경찰관서의 시민출입 통제 완화 방안, 피의자신문조서 작성 시 불필요한 질문의 삭제 등에 대해 논의하였다.


저녁에 이찬수 교수의 비교종교 강좌 네 번째 순서로, 동국대 불교학과의 윤영해 교수가 ‘불자는 기독교를 어떻게 보는가’라는 주제로 강의를 하였다.



○  금요일(26일)
점심 때 한국빈민운동회관을 방문하여 활동가들을 만나고, 성동구치소에서 [교정시민옴부즈만] 활동을 진행했다.


오후 3시부터 과천 법무부 청사에서 열린 교정행정자문위원회 회의에 참석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지난해 2월 서울구치소 성추행과 재소자 사망사건에 뒤이어 구성된 교정시민옴부즈만, 성폭력감시단 등에서 활동하는 시민위원들과의 합동 워크샵 등을 논의하였다. 전국 각 구치소 및 교도소에서 활동하는 시민 위원들을 대상으로 하는 워크샵은 3월 중순에 열릴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