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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권연대 주간활동(07.03.12-03.18)

작성자
hrights
작성일
2017-05-30 16:44
조회
191

○  월요일(12일)
주간 사무국 회의와 주간 업무보고를 하고, 오후에 안양교도소에서 [교정시민옴부즈만] 활동을 했다.


오후 7시에는 사무실에서 인권연대 동아리 [인권교육을 생각하는 교사모임] 세미나를 진행했다. 격주 월요일 저녁에 진행되는 세미나에서는 인권과 인권교육에 관심있는 초.중.고교 교사들이 참여하여 인권 전반에 대한 이해를 나누고,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구체적인 인권교육 프로그램을 연구한다.
○  화요일(13일)
점심 때 종각역 제일은행 앞에서 제11차 버마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날은 버마 8888항쟁의 도화선이 시작된 날로 버마 민주화 활동가들은 ‘버마 인권의 날’로 부른다. 군부 정권은 인정하지 않고 있다. NLD 한국지부를 비롯한 버마 활동가들은 캠페인에 앞서 버마대사관 앞에서 집회를 진행했고, 캠페인에도 다수 참여하며 버마의 조속한 민주화를 촉구하였다.


오후 1시 30분에 의정부교도소에서 재소자 인문학 교육 철학과정을 개강했다. 철학 과정은 철학아카데미의 조광제 대표가 맡아서 진행하고 있으며, 의정부교도소의 영어반. 일어반 교육생을 대상으로 일주일에 한번씩 각각 6회의 강의를 하게 된다. 국내에서 처음으로 진행되는 재소자 인문학 교육 소식은 한겨레, 서울신문, 오마이뉴스 등에 보도되었으며, 서울신문은 2회에 걸쳐 “가난한 사람들을 위한 인문학”이라는 기획기사를 게재했다. 이번 교육에는 도서출판 삼인에서 이철수 화백의 책과 글쓰기 교재 ‘네 멋대로 써라’를 수강생 전원에게 기증하였다.


오후 7시 20분에 MBC-R [김미화의 세계는, 우리는]과 경찰의 인력운용 문제에 대해 전화 인터뷰를 했다.
○  수요일(14일)
오전 9시부터 12시까지 강릉의 경찰수련원에서 강원도경찰청 소속 경찰관들에게 인권교육을 하고, 자원활동가들과 함께 월간 [인권연대] 3월호 발송 작업을 진행했다. 91호 [인권연대]에는 2월 한 달 동안 진행된 단체 활동 소식과 피우진 중령을 모시고 진행한 2월 수요대화모임 지상중계, 재소자 인문학 교육 소식 등일 실려 있다.


서울시교육청에 ‘교사인권강좌’ 특수분야 직무연수 과정 지정 신청서를 접수했다. 지난 해에 이어 인권연대는 올 여름과 겨울 방학에 국제인권이해, 교육과 인권 등을 주제로 교사들을 대상으로 하는 전문 인권강좌를 진행한다. 연수 공고 및 수강생 접수는 6월경에 실시할 예정이며, 인권연대 홈페이지와 주간 [사람소리]를 통해 자세한 내용을 볼 수 있다.
○  목요일(15일)
하루 종일 대전 유성 리베라호텔에서 진행된 법무부 교정행정자문위, 성폭력감시단, 교정시민옴부즈만 합동 워크샵에 참석했다. 이번 워크샵은 지난 해 초 전국 각 교도소 및 구치소에 설치된 3개 시민참여기구의 성과를 검토하고 효과적인 교정모니터링 기구 운영을 위한 논의를 위해 마련됐다.


오후 1시 30분에 의정부 교도소에서 재소자 인문학교육 문학과정을 개강했다. 문학과정은 문학평론가 이명원 교수가 담당하며, 매주 한국 근현대 작가 및 작품 1편을 집중적으로 분석.토론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저녁 7시30분부터 ‘문화를생각하는사람들’에 교육장을 빌려주었다. ‘문화를생각하는사람들’은 평화운동가 임영신 씨를 모시고 평화를 생각하는 대화모임을 진행했다.
○  금요일(16일)
오전 9시 30분부터 12시까지 용인 외대 교정에서 언론재단 수습기자 연수에 참석한 국민일보 등의 기자들을 대상으로 인권교육을 하고, 월간 [인권연대] 3월호(91호)를 발송했다.


오후 2시에 대검찰청 청사 앞에서 포항건설노조에 대한 검찰의 공안탄압을 규탄하는 집회에 참석하고, 오후 5시부터 7시까지 교육장에서 ‘버마법률가협회’ 사무총장 아웅 투 변호사와의 간담회를 진행했다.


오후 5시 20분에 KBS-R 국제방송과 재소자 인문학 교육에 대해 인터뷰를 했다.
○  토요일(17일)
오후 3시부터 영.미군의 이라크 침략 4년을 규탄하기 위해 서울역 광장에서 열린 ‘국제공동반전행동’에 참석했다. 2,000여명이 참석한 이날 집회에서는, 이라크 및 아프가니스탄 점령 종식과 파병 한국군의 철수, 이란 공격 반대 등을 외쳤으며,  명동과 종로를 거쳐 광화문까지 행진을 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