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가는 회원 만남의 날,  이번은 전주, 제주에 이어 부산이다.

6월 15일 부산시 광역인권센터에서 열린 회원 만남의 날에는 사전 신청 없이 찾은 회원과 시민들이 있어 더욱 뜻깊었다.

'윤석열 정권과 인권'을 주제로 한 오창익 사무국장의 특강은 윤석열 대통령이 당선 시기부터 최근 국가기념일 행사때 마다 언급한  '자유'라는 단어의 등장 횟수를 근거로 그것의 사용 의도에 대해 따져 묻는 시간이었다.  참석자들은 윤석열 정권 시기에 '자유',  '민주적 기본질서'와  같은 개념들이 어떻게 변질되고 말았는지, 윤정권이 어떤 의도에서 이 말을 내세워 국민을 호도하는지 공감하는 시간이 되었다고 입을 모았다.

특강에 이어 인근에서 가진 뒤풀이에서는 참석한 회원들끼리 서로 소개하고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처음으로 인권연대를 접한 시민들 중  일부는 인권연대에 회원으로 새롭게 가입하기도 했다.

아울러, 한 차례의 행사 연기에도 불구하고 재차 장소를 제공해 준 부산시 광역인권센터의 도움에 고마움의 인사를 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