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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권연대, 조선일보 허위·왜곡 보도 응징키로!

작성자
hrights
작성일
2023-07-14 14:36
조회
460
인권연대, 조선일보 허위·왜곡 보도 응징키로!

조선일보가 기사와 사설에서 악질적인 허위·왜곡 보도를 일삼고 있습니다. 조선일보는 7.12(수) 5면에 “광우병 괴담 주도 세력, 오염수 찍고 양평으로”이란 제목과 함께 “야당이 시민단체를 동원해서 反정부 선동한다”고 보도했습니다.

서울-양평 고속도로 노선이 갑자기 윤석열 대통령 부부 땅 쪽으로 휘도록 계획된 것과 관련한 비리 의혹이 제기되자 급했나 봅니다. 정권 차원에서 민주당에 공세를 취하며 보조를 맞춘 선동입니다.

서울-양평 고속도로 기존 노선


윤석열 김건희 가족 땅으로 휘어진 변경된 노선도


 

조선일보는 지난 7.10(월) 국회에서 연 시민사회단체들의 기자회견을 겨냥해 매우 악의적으로 보도했습니다. 시민적 불안과 우려가 있는 사안에 대해 시민사회단체가 목소리를 높이는 것은 당연한 일입니다. 윤석열 정권과 조선일보는 정부를 반대하는 목소리 자체가 싫겠지만, 민주사회는 다양한 의견 제시와 함께 찬성과 반대 의견이 어우러지는 가운데 만들어가야 합니다. 그런데 조선일보는 의혹을 제기하는 목소리는 괴담이라 하고, 국회와 시민사회는 괴담 유포 세력으로 몰아붙이고 있습니다.

 

7. 12(수) 조선일보 기사


 

조선일보는 7.12(수) 오창익 인권연대 사무국장을 ‘광우병 괴담 주도 세력’이라며 “광우병 촛불 시위 당시 광우병국민대책위에서 역할을 맡아 활동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명백한 허위 사실입니다. 오국장이 광우병 관련 집회에 참석한 적은 있지만, 광우병국민대책위에서 역할을 맡은 적도 없었고, 대책위 차원의 활동을 벌이지도 않았습니다. 기본적인 사실 확인도 없이 그저 아무 말이나 막 던지고 있습니다.

 


7.13(목) 조선일보 사설


 

조선일보는 7.13(목)에 “모든 괴담에 등장하는 얼굴들, 부끄러움을 모르는 사람들”이라는 사설을 싣기도 했습니다. 조선일보는 부끄러움이란 단어의 뜻도 모르나 봅니다.

“현재 이 나라 언론은 과거 교회가 끼친 최악의 영향보다 더 해로운 영향을 더 광범위하게 끼치고 있다. 기자들은 굴종하며 살고, 지배하려 하며 인간의 좋은 본성이 아니라 나쁜 본성에 호소하기 때문에 이들의 글을 읽는 사람들은 자꾸 자기 토사물을 먹는 개의 상태가 되고 만다.” 헨리 데이비드 소로가 오래전에 쓴 글입니다. 선출된 공직자 못지않게 언론인은 저널리스트로서의 도덕성과 소명 의식을 가져야 합니다.

 



 

인권연대는 조선일보의 악질 선동질에 대해 언론중재위 제소와 민형사상 대응 등 가용할 수 있는 모든 수단을 통해 응징하고자 합니다.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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