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권연대 활동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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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권평화연구원 출범, 10월 18일 창립식 10. 18.(수) 저녁 7시 서울 정동 프란체스코 7층 체칠리아홀   ∙ 인권연대 24년 활동 성과 전문화와 기후위기, 평화권 등 인권 지평 넓히기 위한 취지에서 10년여 준비 끝에 창립 ∙ 강우일 전 천주교 제주교구장, 박경서 전 대한적십자사 총재, 양길승 녹색병원 이사장, 조광 전 국사편찬위원장, 김누리 중앙대 독문과 교수, 민갑룡 전 경찰청장 등 40여 명 고문, 자문위원, 연구위원 등으로 참여 ∙ [사법행정연구위원회] 위원장 겸 인권평화연구원 원장은 검사 출신 변호사이며 전북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를 역임한 김희수 변호사가 수고하기로. ∙ [인문사회연구위원회] 위원장 겸 인권평화연구원 원장은 강남대 교수 재직시 불상에 예를 표했다는 이유로 재임용에서 탈락했던 이찬수 전 보훈교육연구원장이 수고하기로. ◦ 사단법인 인권평화연구원이 오는 18일 창립식을 갖고 출범한다. 인권평화연구원은 검찰, 경찰, 감옥, 군대, 감시 등 인권연대가 펼쳐왔던 인권운동의 성과를 계승하고 기후위기, 평화 문제에 적극적인 역할을 하기 위해 만든 연구소다. 인권평화연구원은 우선, 인권연대가 지난 24년 동안 진행해 온 실천적 성과들을 제도화하기 위한 전문적인 연구에 나선다. 2015년부터 이어 온 [장발장은행]의 성과를 ‘소득·재산 비례 벌금제’라는 제도의 도입을 통해 완성하는 것이 대표적인 예이다. 인권평화연구원은 첫 번째 연구 프로젝트로 교정기관의 과밀수용을 해소할 수 있는 실천적 방안 연구로 정했고, 10월 내에 그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윤석열 정권 출범 이후 교정기관 수용자 숫자가 4만8천명에서 6만명으로 급증한 까닭을 분석하고, 과밀수용 때문에 수용자에 대한 기본적인 교정교화 활동에 막대한 지장을 입고 있으며, 수용자의 기본권조차 보장되지 않는 고질적인 병폐를 개선할 방안을 마련할 것이다. ◦ 인권평화연구원은 한편으로, 인권의 지평을 넓혀가는 일도 한다. 인권의 개념은 시민적·정치적 권리나 경제적·사회적·문화적 권리를 넘어 생태와 평화 등으로 급속하게 확장하고 있다. 특별히 기후위기는 인권의 존립 자체를 위협하는 심각한 인권 쟁점이기에 시민사회 차원에서도 보다 적극적인 대응이 필요하다. 우크라이나 전쟁, 팔레스타인-이스라엘 전쟁처럼 2023년에도 인류는 전쟁의 악순환에서 헤어나지 못하고 있다. 전쟁을 극복하고 평화 체제를 정착시키기 위한 노력은 중단 없이 진행되어야 한다. 인권평화연구원도 기후위기 극복과 평화체제 정착을 위해 능동적인 역할을 진행할 것이다. ◦ 18일 창립하는 인권평화연구원에는 강우일 주교(전 천주교제주교구장), 박경서 박사(전 대한적십자사 회장), 양길승 이사장(녹색병원 이사장), 이희수 교수(한양대 명예교수), 조광 교수(전 국사편찬위원장, 고려대 명예교수), 홍세화 은행장(장발장은행)이 고문을 맡고, 김누리(중앙대 교수), 민갑룡(전 경찰청장), 박인석)명지대 교수), 송문호(전북대 법학전문대학원장), 이혁규(전 청주교육대 총장), 한상희(건국대 교수), 홍미정(단국대 교수)가 자문위원으로, 강화정(산마을고등학교 교장), 고유기(인권연대 정책실장, 상임), 권혁용(고려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김진호(목사, 제3시대 그리스도교연구소 연구실장), 김희교(광운대 동북아문화산업학부 교수), 박노섭(한림대 법행정확과 교수), 박선영(한세대 경찰행정학과 교수), 부승찬(전 국방부 대변인), 서보학(경희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석미화(아카이브 평화기억 대표), 신승근(한국공학대 복지행정학과 교수), 염운옥(경희대 글로컬역사문화연구소 연구교수), 오미영(숭실대 일어일문학과 교수), 오인영(고려대 역사연구소 연구교수), 오항녕(전주대 사학과 대학원 교수), 윤동호(국민대 법학부 교수), 윤요왕(춘천 별빛사회적협동조합 상임이사), 이재승(건국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장은주(영산대 성심교양대 교수), 전진성(부산교육대 사회교육과 교수), 정승환(고려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제성훈(한국외대 노어과 교수), 조영민(전 경기도 중앙협력본부장, 상임)/ 조용철(예비역 육군 원사, 상임)/ 천정환(성균관대 국어국문학과 교수), 최정학(한국방송통신대 법학과 교수), 하명호(고려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한만수(동국대 국어국문문예창작학부 교수), 황문규(중부대 경찰행정학과 교수)가 연구위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연구원장은 김희수 변호사와 이찬수 전 보훈교육연구원 원장이 맡는다. 이들은 각각 ‘사법행정연구위원회’와 인문사회연구위원회’의 위원장을 겸임하게 되며, 연구원의 이사장은 오창익 인권연대 사무국장이 맡는다. 연구원의 로고는 세계적인 목판화가 이철수 화백의 작품으로 “좋은 세상을 위한 인권과 평화의 둥지”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2023-10-17 | hrights | 조회: 118 | 추천: 1
인권연대는 지난 20여 년, 대한민국 국민은 물론, 영토 안의 누구든 차별받지 않고 부당한 인권침해로부터 보호받을 수 있도록 전국의 현장을 다니며 인권증진을 위한 실천을 해왔습니다. 특히 사법 권력 등 제도 권력에 갇힌 인권을 시민 중심의 인권으로 전환시키고, 꾸준한 교육을 통해 시민의 인권 감수성을 확장시키며, 이를 통해 평화의 가능성을 구체화시키는 등 인권환경을 향상시키고 평화문화를 진작시키는 데 매진해 왔습니다. 이러한 실천적 성과를 바탕으로 이제 보다 전문적인 연구를 통해 국내외에 인권의 새로운 지평을 열고 평화를 두루 구축하기 위한 연구원을 세우고자 합니다. 비단 전문가만이 아닌 다양한 분야의 시민이 연구자로 참여하고 서로 소통하는 플랫폼을 만들어, 살아있고 실사구시적인 연구 성과를 산출할 수 있도록 다각도로 지원하고, 이를 시민들과 공유하면서 시민 중심의 인권, 인류의 평화를 확보하기 위한 노력에 매진하려합니다. 인권과 평화가 인간만이 아닌 자연 전체가 누리는 권리가 되도록 그 영역을 확장시키기 위해 노력할 것입니다. 이를 통해 대한민국은 물론 세계가 인권 사회, 평화 국가로 나아가도록 더 큰 성과로 기여할 것을 다짐합니다. 후원계좌: 하나은행 350-910021-18604 인권평화연구원 로드 중…
2023-09-13 | hrights | 조회: 118 | 추천: 0
인권연대는 8.29(화) 광주 금남로 ‘전일빌딩 245’에서 <백금렬이 묻고 오창익이 답하는 대화모임>을 진행 했습니다. 검찰독재·친일매국 윤석열정권에 대한 성토와 정치 현실에 대한 즐거운 상상과 여러 논의가 있었습니다. 이날 진행을 맡은 백금렬씨는 인권연대 회원이고, 박근혜 탄핵과 검찰 개혁을 요구하는 촛불집회에서 사회를 봤던 광주 지역 교사이자 소리꾼입니다. 오창익 인권연대 사무국장은 “홍범도 장군이나 김좌진, 이회영 선생, 이범석 장군 등을 두고 시비 걸 거라고는 상상도 못했다”며 “대한민국의 정통성을 부정하는 행위인데 그런 걸 버젓이 해버리고 멈추지 않는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보통 총선을 앞두고는 중도 확장을 하면서 지지를 얻기 위해 조금이라도 노력하는데 지금 정권은 그게 아니다"며 "전두환이 흉악한 살인마였지만 전두환도 이런 식은 아니었다"고 비판했습니다. 오국장은 “민주국가에서 정부 비판은 기본이다”며 “윤 대통령은 최근 ‘새는 좌우의 날개로 난다’라는 표현을 언급하며 ‘날아가는 방향이 같아야 날 수 있다’고 했는데, 이건 보태거나 뺄 것 없이 순도 높은 파시즘이다”고 했습니다. 또 “(현 정부는) 총선을 앞두고 지지층만 결집하면 된다고 생각한다. 20대 청년을 끌어들이거나 비례라도 발탁될 수 있게끔 하는 예전과 달리 광주, 전라도는 과감하게 포기를 해버린다”며 “이전과는 전혀 다른 새로운 세력들과의 싸움"이라고 밝혔습니다. 호남 정치의 문제점을 지적하면서 민주 평화 도시인 광주의 자부심으로 시민배심제와 비슷한 시민참여형 공천실험을 시도해보자는 제안도 했습니다. 아울러 인권·생태 친화적인 민중헌법으로의 헌법개정 추진 계획을 밝히기도 했는데, 권력구조 개편만이 아니라 인권 친화적인 제7공화국 헌법의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2023. 8. 29(화) 광주 금남로 전일빌딩 4층 NGO센터에서 참석자들과 대화모임을 하고 있는 모습 인권연대(人權連帶, Human Rights Soliderity, www.hrights.or.kr)는 1999년 7월 2일에 창립되었고, 24년에 이르는 시간 동안 경찰, 검찰, 국가정보원, 군대, 감옥의 인권 개선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 왔습니다. 2015년부터 <장발장은행(http://www.jeanvaljeanbank.com)>을 설립하여 벌금 못내 감옥 가는 장발장들을 돕고 있습니다. 인권연대는 정부나 기업의 지원을 받지 않고 오로지 시민들의 자발적 후원으로 운영하는 100% 순도의 시민단체입니다.
2023-09-01 | hrights | 조회: 259 | 추천: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