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권연대 활동소식

home > 활동소식 > 인권연대 활동소식

[보도자료] 인권평화연구원 출범, 10월 18일 창립식

작성자
hrights
작성일
2023-10-17 11:23
조회
120

인권평화연구원 출범, 10월 18일 창립식


10. 18.(수) 저녁 7시 서울 정동 프란체스코 7층 체칠리아홀




 

인권연대 24년 활동 성과 전문화와 기후위기, 평화권 등 인권 지평 넓히기 위한 취지에서 10년여 준비 끝에 창립


강우일 전 천주교 제주교구장, 박경서 전 대한적십자사 총재, 양길승 녹색병원 이사장, 조광 전 국사편찬위원장, 김누리 중앙대 독문과 교수, 민갑룡 전 경찰청장 등 40여 명 고문, 자문위원, 연구위원 등으로 참여


[사법행정연구위원회] 위원장 겸 인권평화연구원 원장은 검사 출신 변호사이며 전북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를 역임한 김희수 변호사가 수고하기로.


[인문사회연구위원회] 위원장 겸 인권평화연구원 원장은 강남대 교수 재직시 불상에 예를 표했다는 이유로 재임용에서 탈락했던 이찬수 전 보훈교육연구원장이 수고하기로.



◦ 사단법인 인권평화연구원이 오는 18일 창립식을 갖고 출범한다. 인권평화연구원은 검찰, 경찰, 감옥, 군대, 감시 등 인권연대가 펼쳐왔던 인권운동의 성과를 계승하고 기후위기, 평화 문제에 적극적인 역할을 하기 위해 만든 연구소다. 인권평화연구원은 우선, 인권연대가 지난 24년 동안 진행해 온 실천적 성과들을 제도화하기 위한 전문적인 연구에 나선다. 2015년부터 이어 온 [장발장은행]의 성과를 ‘소득·재산 비례 벌금제’라는 제도의 도입을 통해 완성하는 것이 대표적인 예이다. 인권평화연구원은 첫 번째 연구 프로젝트로 교정기관의 과밀수용을 해소할 수 있는 실천적 방안 연구로 정했고, 10월 내에 그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윤석열 정권 출범 이후 교정기관 수용자 숫자가 4만8천명에서 6만명으로 급증한 까닭을 분석하고, 과밀수용 때문에 수용자에 대한 기본적인 교정교화 활동에 막대한 지장을 입고 있으며, 수용자의 기본권조차 보장되지 않는 고질적인 병폐를 개선할 방안을 마련할 것이다.



◦ 인권평화연구원은 한편으로, 인권의 지평을 넓혀가는 일도 한다. 인권의 개념은 시민적·정치적 권리나 경제적·사회적·문화적 권리를 넘어 생태와 평화 등으로 급속하게 확장하고 있다. 특별히 기후위기는 인권의 존립 자체를 위협하는 심각한 인권 쟁점이기에 시민사회 차원에서도 보다 적극적인 대응이 필요하다. 우크라이나 전쟁, 팔레스타인-이스라엘 전쟁처럼 2023년에도 인류는 전쟁의 악순환에서 헤어나지 못하고 있다. 전쟁을 극복하고 평화 체제를 정착시키기 위한 노력은 중단 없이 진행되어야 한다. 인권평화연구원도 기후위기 극복과 평화체제 정착을 위해 능동적인 역할을 진행할 것이다.



◦ 18일 창립하는 인권평화연구원에는 강우일 주교(전 천주교제주교구장), 박경서 박사(전 대한적십자사 회장), 양길승 이사장(녹색병원 이사장), 이희수 교수(한양대 명예교수), 조광 교수(전 국사편찬위원장, 고려대 명예교수), 홍세화 은행장(장발장은행)이 고문을 맡고,


김누리(중앙대 교수), 민갑룡(전 경찰청장), 박인석)명지대 교수), 송문호(전북대 법학전문대학원장), 이혁규(전 청주교육대 총장), 한상희(건국대 교수), 홍미정(단국대 교수)가 자문위원으로,


강화정(산마을고등학교 교장), 고유기(인권연대 정책실장, 상임), 권혁용(고려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김진호(목사, 제3시대 그리스도교연구소 연구실장), 김희교(광운대 동북아문화산업학부 교수), 박노섭(한림대 법행정확과 교수), 박선영(한세대 경찰행정학과 교수), 부승찬(전 국방부 대변인), 서보학(경희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석미화(아카이브 평화기억 대표), 신승근(한국공학대 복지행정학과 교수), 염운옥(경희대 글로컬역사문화연구소 연구교수), 오미영(숭실대 일어일문학과 교수), 오인영(고려대 역사연구소 연구교수), 오항녕(전주대 사학과 대학원 교수), 윤동호(국민대 법학부 교수), 윤요왕(춘천 별빛사회적협동조합 상임이사), 이재승(건국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장은주(영산대 성심교양대 교수), 전진성(부산교육대 사회교육과 교수), 정승환(고려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제성훈(한국외대 노어과 교수), 조영민(전 경기도 중앙협력본부장, 상임)/ 조용철(예비역 육군 원사, 상임)/ 천정환(성균관대 국어국문학과 교수), 최정학(한국방송통신대 법학과 교수), 하명호(고려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한만수(동국대 국어국문문예창작학부 교수), 황문규(중부대 경찰행정학과 교수)가 연구위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연구원장은 김희수 변호사와 이찬수 전 보훈교육연구원 원장이 맡는다. 이들은 각각 ‘사법행정연구위원회’와 인문사회연구위원회’의 위원장을 겸임하게 되며, 연구원의 이사장은 오창익 인권연대 사무국장이 맡는다. 연구원의 로고는 세계적인 목판화가 이철수 화백의 작품으로 “좋은 세상을 위한 인권과 평화의 둥지”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