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3차 수요대화모임(2012.4.25) - 정윤수(문화평론가)

 인권연대 4월 수요대화모임의 초대 손님은 문화평론가 정윤수 선생입니다. 다양한 연구 활동과 강연과 집필을 통해 스포츠 등 문화예술 분야의 가장 활발한 평론가로 활동하고 있는 정윤수 선생을 모시고, 한국 사회의 걸그룹 현상에 대해 짚어볼 것입니다.

 핑클, SES 이후 걸그룹 현상은 10여 년째 계속되고 있습니다. 걸그룹 열풍은 새로운 한류 바람을 일으키며 아시아를 넘어 유럽과 미주에까지 확산되고 있으며, 걸그룹 멤버들의 일거수일투족이 모두 대중적 호기심의 대상이 되고 있습니다.

 걸그룹 현상은 대형 기획사와 대중문화산업이 합작해 만든 하나의 기획 상품이 분명하지만, 10여 년 동안 지속되는 데에는 또 다른 차원에서의 이해가 필요할 것입니다. 문화평론가 정윤수 선생과 함께 걸그룹 현상을 분석하면서, 한국 사회의 내면을 짚어보는 좋은 기회가 될 것입니다. 관심 있는 분들의 많은 참여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