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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권연대 주간활동(06.11.20-11.26)

작성자
hrights
작성일
2017-05-30 16:26
조회
196

○  월요일(20일)
주간 사무국 회의와 주간 업무보고를 진행하고, 오전 11시에는 서울미고 이사회에 참석하여, 사무국장의 이사직 사의를 전했다. 인권연대는 2000년 5월에 전교조, 참여연대 등과 함께 [내부고발 양심선언 교사 보호와 서울미술고 비리해결을 위한 대책회의]를 발족해 사태를 정상화 시키고, 대책위 참여 단체 추천으로 사무국장을 사립학교 역사상 최초의 공익 이사로 파견한 바 있다.


오후 1시에 서울경찰청 앞에서 한미FTA저지범국민운동본부 차원에서 열린 기자회견에 참석해 경찰의 집회 불허에 대한 규탄 발언을 했다. 이날 기자회견은 청와대 부근을 비롯한 곳곳의 집회신고에 대해 무더기로 집회금지를 통고한 경찰의 결정이 경찰의 재량권 범위를 벗어난 것임을 지적하며 이에 항의하기 위해 개최됐다.



○  화요일(21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국회 노회찬 의원실 주최로 열린 범죄자 유전자 정보은행에 대한 공청회에 토론자로 참석했다. 토론회에서는 정부가 입법발의한 [유전자 감식정보 수집 및 관리에 대한 법률안]에 대해 대검 유전자감식실 이승환 연구관과 이은우 변호사가 발제를 했고, 사무국장이 토론을 했다. 사무국장은 각국의 치안상태와 한국의 치안상태를 구체적인 수치로 비교해 보이며, 검.경이 수사 효율성과 재범 방지 등을 명분으로 유전자 정보은행 구축을 시도하지만, 사실상 기관의 인력과 예산을 늘리기 위해 사회 치안상태의 위험성을 과장하고 있다는 것을 지적하였다.


이달 30일 전역하게 되는 피우진 중령의 국토 종단(10월 30일 해남 땅끝마을을 출발해 고성 통일전망대까지) 마무리에 함께 했다. 한국 최초의 여성헬기조종사인 피우진 중령은 완치된 유방암을 이유로 군인사법에 의거 강제 전역을 처분받은 바 있다. 또한 이날 피우진 중령의 에세이 ‘여군은 초콜렛을 좋아하지 않는다’(삼인)가 출간되었다.


저녁 7시에는 서울시립북주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여성장애인 인권아카데미’ 7번째 순서로 박영희 장애여성공감 대표가 ‘장애여성과 독립’을 주제로 강의를 하였다.



○  수요일(22일)
오후 2시부터 서울 시청 광장과 서울역 앞에서 열리는 한미FTA저지범국본 주최 거리집회에 참석했다. 한미 FTA 저지를 위해 민중총궐기로 진행된 이번 집회에서는 전국 13개 도시 15곳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진행됐고, 경찰추산 약 7만5천여 명이 참석하였다. 서울집회는 경찰과의 마찰을 줄이고 평화롭게 진행됐지만, 광주와 대전에서는 일부 시위대와 경찰이 충돌하기도 하였다.


저녁 7시 30분에 경실련 아파트값거품빼기운동본부의 김헌동 본부장을 모시고 ‘부동산 정책’을 주제로 46차 수요대화모임을 진행했다.


주간 웹진 [사람소리] 138호를 발송했다. 이번 호에는 장경욱 변호사의 ‘발자국 통신’, 지속가능한 지역경제와 농촌운동 등에 대한 유정배 춘천시민연대 사무국장과 윤요왕 씨의 칼럼이 실렸다.  



○  목요일(23일)
오후 1시 30분부터 2시간 동안 신임 안경환 국가인권위 위원장과 인권단체와의 간담회에 참석해, 인권위 진정사건에 대한 신속한 처리, 조사관 교육 등을 통한 조사역량 강화 등을 주문하였다.



○  금요일(24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백범기념관에서 열리는 국가인권위 5주년 기념식에 참석하고, 성동구치소에서 [교정시민옴부즈만] 활동을 하였다. 이날은 외진 시 계구의 외부노출 현황을 문의하고, 재소자 인권보호 차원에서 외부 노출 금지를 권고하였다.


한겨레, SBS 등과 집회 및 시위에 대한 총리 담화, 관계장관 담화에 대해 인터뷰를 하였다. 정부는 지난 22일 일부 지역에서 시위 도중 발생한 폭력 사태에 대해 단호하게 대처할 것을 밝히고, 전농을 비롯한 9개 시민단체등에 대한 압수수색을 강행하였다. 이 와중에서 시위와 관련없는 한미 FTA 반대 서명지 등이 무차별적으로 압수되었으며, 이에 대해 경찰의 불법 행위를 지적하는 내용으로 시민의신문과 인터뷰를 하였다.  


CBS, 한겨레21과 인권위 설립 5주년을 맞아 인권위의 현황과 과제에 대해 인터뷰를 하였다.


저녁 6시 30분부터 9시까지 ‘역사초모’에 교육장을 빌려주었다.



○  토요일(25일)
오후 1시부터 전진상교육관에서 한국가톨릭사회과학연구회 주최의 [공동선] 관련 토론회에 사무국장이 참석하여, 강원대 정외과 나정원 교수가 발표한 ‘정치와 공동선’에 대해 토론을 하였다.


이날부터 1박 2일로 강원도 인제에서 가수 이지상 씨와 함께 하는 미산 야외음악회를 진행했다. ‘가수 이지상의 노래로 보는 한국사회’ 마지막 순서로 진행된 이번 음악회에는 강좌 수강생을 비롯한 14명이 참석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