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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권연대 주간활동(06.11.13-11.17)

작성자
hrights
작성일
2017-05-30 16:25
조회
204

 ○  월요일(13일)
주간 사무국 회의와 주간 업무보고를 진행하고, 점심 때 강남대 앞에서 이찬수 교수 복직을 위한 집중 캠페인을 진행하였다. 이번 캠페인에는 이찬수 교수가 참여하여 소감 발표 및 강남대의 부당한 처분에 대한 규탄 발언을 하였다. 이어 이찬수 교수는 서울의 조계사 교육관에서 열린 ‘불교인권학교’에서 ‘다양한 종교와 종교의 자유’를 주제로 강의를 하였다. 이날 강의로 종료된 제1기 ‘불교인권학교’는 지난 9월 20일 오창익 사무국장의 강의로 시작하였으며, 인권 일반에 대한 이해와 더불어 이슬람 세계의 인권, 성소수자와 인권 등 소외 세력의 인권상황과 종교적 관용과 대화를 강조하는 강의 등으로 이뤄졌다. 총 8차례 진행된 강의에는 연인원 150여명의 인원이 참석했다.


오후 6시에는 버마민주화 인사 아웅 모 저(Aung Moe Zaw) 씨가 버마 NLD 한국지부 회원들과 함께 사무실을 방문하였다. 서울에서 열린 ‘2006년 아시아 시민사회 교육 포럼’에 참여하기 위해 한국을 방문한 아웅 모 저 씨는 1988년 3월 양곤 대학에서 시작되어 그해 8월 민중봉기로 이어진 학생 시위를 주도한 학생지도자 중의 한 명으로, 아웅 산 수치 여사가 이끄는 민족민주동맹(NLD) 다음으로 규모가 큰 ‘새로운 사회를 위한 민주당’(Democratic Party for New Society, DPNS)의 대표를 맡고 있다. 아웅 모 저 씨는 일반 시민들과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간담회 등에 참석하여 버마 인권 탄압 실상을 알리고, 태국으로 돌아간다.


오후 7시에는 국가인권위에서 청송 제2교도소 방문조사 보고서 작성을 위한 간담회에 참석하였다.



○  화요일(14일)
오전에 피우진 중령과 관련해 취재활동을 벌이는 KBS-1R [인물과 사건]과 인터뷰를 하고,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상공회의소에서 국민고충처리위원회 주최로 열리는 군․경찰 옴부즈만 설립과 운영에 대한 토론회에 토론자로 참석하였다. 경찰 옴부즈만과 군 옴부즈만 부분으로 나뉘어 진행된 이날 토론회에서는 박재창 숙명여대 행정학과 교수, 김유환 이화여대 법대 교수, 권해수 한성대 행정학 교수 등이 발제를 하고, 홍준형 서울대 교수, 장유식 참여연대 운영위 부위원장, 오창익 사무국장, 김만기 한국외대 행정학과 교수 등이 토론을 맡았다. 오창익 사무국장은 경찰과 군사 분야 옴부즈만이 고충위 내부에 설치되는 것이 확정되고, 이를 위해 신규 채용공고까지 내놓은 상황에서 옴부즈만의 설립과 운영에 대해 토론하는 것은 요식 행위에 불과하다고 말하고, 옴부즈만 기구의 실효성 담보를 위해 고충위법 개정, 인력확충 및 역할 배정 등의 문제를 총체적으로 재검토해야 한다고 지적하였다.  


저녁에는 7시30분부터 10시까지 ‘다함께’에 교육장을 빌려주었고, 같은 시간에 서울시립북주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열린 ‘여성장애인 인권아카데미’에서는 하종강 한울노동문제연구소 소장이 ‘노동의 권리, 왜 인권인가’를 주제로 강의를 하였다.



○  수요일(15일)
오전 11시부터 12시 30분까지 한양대 안산교정에서 인류학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인권교육을 진행하고, 137호 ‘사람소리’를 제작․발송하였다. 이번 호에는 최근 경찰의 도심 집회·시위 금지 논란에 대한 위대영 변호사의 칼럼과, 이유정 변호사의 ‘성매매 여성의 문제는 인권의 문제다’, 김지연 CBS 작가의 ‘방송 비정규직, 거품과 환타지의 악순환’ 등의 글이 게재됐다.


○  목요일(16일)
한겨레 ‘야! 한국사회’ 코너에 교정문제에 대한 원고를 보내고, 2007년 인권연대 사업 방향을 논의하는 사무국 회의를 진행했다.


월간 [인권연대] 87호 발송작업을 진행했다. 이번 호에는 10월 인권연대 활동 소개와 서상덕 가톨릭 신문사 기자의 취재로 진행되는 ‘한국 사회와 가난’ 8번째 기사와 문화평론가 서정민갑 씨의 글 등이 실려있다.



○  금요일(17일)
오전에 [인권연대] 11월호를 발송하고, 오후 1시 30분부터 5시 20분까지 경찰종합학교에서 인권강사양성과정에 참여한 경찰관들을 대상으로 인권교육을 하였다.


저녁 7시 30분에는 인권연대 교육장에서 가수 이지상 씨의 ‘노래로 보는 한국사회’ 마지막 강의를 진행했다. ‘함께하는 걸음이 소중한 이유’를 주제로 진행된 이번 강의는 오창익 사무국장과 함께 한국 사회 인권의 현실을 짚어보고, 연대의 방향과 과제를 나누는 이야기 시간으로 진행됐다. 11월 25일(토)에는 1박 2일의 일정으로 강좌 수강생 및 개인신청자들과 함께 ‘더불어 숲 학교’가 열리는 강원도 인제 미산 개인산방에서 ‘함께 엮는 미산 음악회’를 개최하게 된다. 참가비는 숙박비를 포함한 수강료 30,000원(어린이 15,000원)을 별도로 받으며, 강좌수강생이 아니어도 참여가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