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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권연대 주간활동(06.11.06-11.12)

작성자
hrights
작성일
2017-05-30 16:25
조회
174

○  월요일(6일)
주간 사무국 회의와 주간 업무보고를 진행하고,  KBS-TV [세상의 중심]과 교도소 실태에 대해 인터뷰를 하였다.  


이날 오후 3시부터 강남대에서 홍세화 한겨레 시민편집인의 강연이 진행될 예정이었으나, 학교측의 압력으로 강연이 취소되었다. 강남대 동아리연합회와 민노당 학생회가 주최가 된 이번 강연에서 홍세화 선생은 부당하게 해직된 이찬수 교수 문제를 중심으로 대학의 위상과 대학생의 역할을 이야기할 예정이었으나, 학교측이 강연 내용을 문제삼아 주최 학생들에게 졸업 불허 등의 불이익을 주겠다는 압력을 행사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에 홍세화 선생이 이찬수 교수에 이어 학생들이 불이익을 받는 것을 원치 않아 강연을 취소하기로 결정하였다. 강연 취소에 대해서는 오마이뉴스에서 자세하게 기사화되었다.


○  화요일(7일)
오전 10시 30분에 버마 민족민주동맹(NLD) 당원들이 사무실을 방문하여 버마민주화를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함께 기울이기 위한 노력을 고민했다. 오후 1시 30분부터 3시 20분까지 경찰종합학교에서 전의경 관리반 경찰관들을 대상으로 인권교육을 하였다.  


오후 2시에는 종교자유정책연구원에서 열린 강남대 이찬수 교수 대책위 회의에 참석하였다. 이날 회의에서는 종교.교육.인권 등 각 분야별 대책위 소속 단체들의 활동 사항을 점검하고, 겨울 방학 동안의 대책위 활동 방향과 이찬수 교수의 열린 시민강좌 개최 방안을 논의하였다.  


오후 7시에는 춘천 광장서적에서 춘천인권학교 일곱 번째 순서로 인권영화 ‘별별 이야기’를 상영하였다. 같은 시간에 서울시립북부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열리는 ‘여성장애인 인권아카데미’ 5강에서는 장애인차별금지법제정추진연대 법제위원장을 맡고 있는 박종운 변호사가 ‘장애인차별 금지법 제정의 필요성과 과제’를 주제로 강의를 하였다.



○  수요일(8일)
12시부터 오후 2시 30분까지 성공회대학교에서 진행되는 가수 이지상 씨의 ‘노래로 보는 한국사회’ 강의에서 인권 특강을 하였다.  


오후 3시에 남영동 인권센터에서 열린 경찰청 인권위원회 회의에 참석하였다. 최근 경찰의 도심 집회 불허 논란을 집중적으로 다룬 이날 회의에서는 양대 노총집회 불허조치가 “헌법과 법률에 보장된 기본권 침해로서 우려스러운 사태”임을 지적하고, 결정 근거와 향후 조치 방안을 묻는 권고문을 발표하기로 의결하였다.



○  목요일(9일)
천안개방교도소에서 [교정시민옴부즈만]활동을 하고,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강원지방경찰청 경위 근속 승진자들을 대상으로 인권교육을 하였다.  


오전 11시에는 광화문 이스라엘 대사관 앞에서 제4차 ‘고립장벽반대 국제 공동행동 주간’ 행사의 일환으로 이스라엘의 고립장벽 건설 중단과 가자지구 공격 중단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공동 주최하였다. 이번 행사에는 다함께, 팔레스타인평화연대, 경계를 넘어 등 14개 단체가 함께 했다.


오후 7시에 춘천인권학교 마지막 강좌를 사무국장의 강의로 진행하였다. ‘연대를 위한 인권학교’ 6번째 순서로 춘천시민연대, 춘천광장서적과 공동으로 진행한 이번 강좌는 10월 3째주부터 매주 화.목요일에 진행됐으며, 이희수 한양대 교수, 홍세화 한겨레 시민편집인, 버마행동 뚜라 대표, 도재형 강원대 교수 등이 강사로 참여하여 총8강으로 진행하였다.



○  금요일(10일)
오전 9시부터 성동구치소 [교정시민옴부즈만] 활동을 진행하였다.  


오후 2시에 조계사 교육관에서 열리는 ‘제1기 불교인권학교’에서는 한국성적소수자문화인권센터의 한채윤 대표가 강의를 하였다.


오후 7시에 인권연대 11월 정기 운영위원회를 진행했다.  


오후 7시 30분에는 가수 이지상 씨의 ‘노래로 보는 한국 사회’ 3강을 인권연대 교육장에서 진행했다. “내 대신 매를 맞아 아픈 사람들 - 40년 에다가와, 88년 상계동, 2000년 난곡”을 주제로 진행된 이번 강의에서는 경제 개발이나 국가 발전을 명목으로 ‘사회적 희생’이 된 사람들의 삶을 돌아보는 이야기와 노래를 나눴다.  



○  토요일(11일)
사무실에서 대원외고 학생들의 사회봉사활동을 진행하였다.



○  일요일(12일)
도심 집회 문제와 관련하여 MBC-TV [뉴스]와 인터뷰를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