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권연대 주간활동(06.10.23-10.28)

○  월요일(23일)
주간 사무국 회의와 주간 업무보고를 진행하고, 시민의 신문에 ‘시민사회가 북한 문제에 과잉대응해서는 안 된다’는 내용의 칼럼을 기고하였다.  

오후에 강남대에서 부당하게 해직된 이찬수 교수 행정심판에 제출하기 위해 그간 사태에 대한 언론보도자료를 모아 전달하는 등의 지원작업을 하고, 역시 육군에서 부당한 사유로 전역판정을 받은 피우진 중령 건에 대해 국회 국방위원 전원에게 관심과 대응을 촉구하는 협조요청을 하였다.

○  화요일(24일)
오후 3시 30분에 이태원초등학교 운영위원회 회의에 참석하고, 오후 7시에 춘천에서 6기 인권학교 3번째 강좌를 한채윤 씨의 강의로 진행하였다. 같은 시간에, 인권연대가 기획과 섭외를 지원하고 한국지체장애인협회에서 주최한 ‘여성장애인 인권아카데미’ 세번째 순서로 장애인권발바닥 행동의 임소연 활동가가 ‘장애 인권’을 주제로 강의를 하였다.

○  수요일(25일)
오전 10시에 사이버노동대학을 방문하여 인권교육 활성화방안을 논의하고, 오후 7시 30분에 제45차 ‘수요대화모임’을 동국대 이철기 교수의 강의로 진행하였다. ‘북핵위기와 한반도평화’를 주제로 한 이번 강연에서 이철기 교수는 최근 북한 핵실험 사태의 역사적 연원을 설명하고, 북한의 무모한 군사적 움직임에 못지않게 근본원인을 제공한 미국의 대북강경정책도 동일하게 분석과 비판의 대상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이날 저녁 7시 30분에는 사무국장이 민노당 청원군위원회의 초청으로 공부방 교사들을 대상으로 인권교육을 진행했다.  

주간 [사람소리] 134호를 편집.발송했다. 이번 호에는 일반 시민의 시각에서 북 핵실험 사건을 바라보는 ‘발자국 통신’과, 이광조 CBS 피디의 ‘수요산책’ 칼럼, 이현정 흥사단 간사의 ‘목에 가시’ 칼럼 등이 게재되었다.

○  목요일(26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 대검찰청에서 열린 국정감사를 모니터링했다. 이번 모니터링에는 인권연대 제2기 인턴활동을 한 이화여대 정규원 학생이 참여하였다.

오전에 성동구치소에서 [교정시민옴부즈만] 활동을 하고, 오후에 MBC-TV [뉴스]와 노동자 감시문제에 대해 인터뷰를 하였다.

오후 4시에 노일초등학교 6학년 학생들이 교내 인권교육의 일환으로 인권연대를 탐방하고, 저녁 7시에 춘천에서 열리는 6기 인권학교 4번째 순서로 윤지희 교육과시민사회 공동대표가 강의를 하였다.

저녁 7시 30분에는 인권연대 교육장에서 5기 인권학교 5번째 강의가 진행됐다. 이날은 강원대 도재형 교수가 ‘비정규직 문제의 현황과 과제’를 주제로 강의하였다.

한겨레신문 ‘야! 한국사회’ 코너에 국가인권위 사태와 관련한 내용의 칼럼을 기고했다.

○  금요일(27일)
오후 2시에 인권연대가 기획과 강사 섭외를 지원한 불교종단협 주최 ‘1기 불교인권학교’에서 허창영 간사가 ‘세계인권선언’을 주제로 인권교육을 하고, 오후 5시에 국가인권위 인권교육팀 회의에 참석했다.

오후 7시 30분에는 인권연대 교육장에서 가수 이지상의 ‘노래로 보는 한국사회’ 제1강이 진행됐다. 현재 동일한 내용으로 성공회대에서 진행하는 강의를 시민들과 공유하는 이번 강좌에서는 총 4강에 걸쳐 인권, 평화, 환경, 가난 등을 중심으로 한국 근현대사를 이야기와 노래로 풀어 놓는다. 첫날에는 ‘부당한 사회에서 명멸해간 노래들’을 주제로 이야기와 노래가 이뤄졌으며, 11월 3일에는 전쟁과 평화를 주제로 한 노래, 11월 10일에는 에다가와-상계동-난곡을 이어가며 권력에 의해 희생되는 사회의 대표적 소외계층에 대한 이야기가 진행된다. 또한 11월 17일에는 오창익 사무국장과 함께 하는 인권 이야기/노래가 전개되고, 11월 25일에는 수강생들과 함께 인제 미산에서 1박 2일의 음악회를 진행하며 강좌를 마무리 하게 된다. 각 강의에는 개별 신청도 가능하다.

○  토요일(28일)
오전 11시부터 전남 광양 청소년문화의 집에서 광양 지역 중고등학생 20여명을 대상으로 청소년 인권 교육을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