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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권연대 주간활동(06.10.16-10.21)

작성자
hrights
작성일
2017-05-30 16:23
조회
201

○  월요일(16일)
주간 사무국 회의와 주간 업무보고를 하고, 월간 [인권연대] 10월호 발송작업을 진행했다. 86호 [인권연대]에는 기획 시리즈 ‘한국 사회와 가난’ 일곱 번째 기사로 ‘빈곤과 교육, 그리고 불평등’을 주제로 교육 문제를 다뤘으며, 김창남 성공회대 교수의 칼럼과 서정민갑 씨의 칼럼 ‘동지는 간데없고 깃발만 나부껴’ 등이 게재됐다.


오후 4시에 이찬수 전 강남대 교수, 구속노동자후원회 이광열 사무국장, 전해투 활동가들과 함께 영등포구치소에 수감중인 전해투 강성철 집행위원장을 면회했다. 강성철 집행위원장은 지난 달 노사정 로드맵과 관련하여 한국노총을 항의 방문했다가 체포됐다.


저녁 때 시사저널 노조 주최의 하루주점 행사에 참석했다. 지난 6월17일, 중앙일보 출신인 금창태 사장이, 삼성그룹 이학수 부회장을 다룬 기사를 편집국장도 모르게 한밤중에 인쇄소에 전화해 삭제한 사건으로 불거진 시사저널 사태는 직원들의 무더기 징계로 이어져 자본의 압력으로 인한 언론탄압으로 사회적 물의를 빚고 있다. 사측은 삭제 사건에 항의한 직원들에 대한 보복으로 편집국장, 취재총괄부장, 사진팀장, 사진기자, 기자, 편집팀장, 미술팀장, 취재팀장 등에 대해 무기정직, 자택대기발령, 정직 등의 중징계를 내렸다.



○  화요일(17일)
이날부터 금요일(20일)까지 허창영 간사가 청송 제2교도소에 대한 국가인권위 방문조사에 외부위원으로 참여하였다. 청송 제2교도소는 엄중격리시설로 각 교도소에서 소위 ‘문제수’라 불리는 재소자들만 모아 따로 관리하고 있는 시설이며, 법무부 지침만 있을 뿐 법적근거가 미흡한 상황에서 시범운용되고 있는 곳이다. 첫날에는 시설에 대한 현황보고와 교도소 내 각 시설을 참관했고, 둘째날은 엄중격리대상자들에 대한 설문조사와 면담조사를 진행했다. 셋째날에는 자료조사와 시설에 대한 실측 등 현장조사, 야간에는 관용부(교도소 운영과 관련해 일을 돕는 재소자들) 설문조사를 하고, 마지막 날에는 자료조사와 부족한 부분에 대한 보충조사를 진행했다.


정오에는 강남대 앞에서 이찬수 교수 복직을 촉구하는 집중 캠페인을 진행하고, 오후 7시부터 춘천에서 열리는 제6기 [연대를 위한 인권학교] ‘춘천, 사람에게 말을 걸다’를 한양대 이희수 교수의 강의로 진행했다. 인권연대, 춘천시민연대, 춘천 광장서적 공동주최로 열리는 이번 강좌는 매주 화.목 7시에 광장서적 2층에서 열리며, 홍세화 한겨레 시민편집인, 한채윤 성적소수자문화인권센터 대표, 윤지희 교육과시민사회 대표, 뚜라 버마행동 대표, 도재형 강원대 교수, 오창익 인권연대 사무국장 등이 강사로 참여한다.


같은 시간에 서울시립북부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열린 ‘여성장애인 인권아카데미’에서 세계인권선언 강의를 하였다. 한국지체장애인협회 주최로 열리는 이번 강좌는 매주 화요일 저녁 7시에 열리게 되며, 한상희 건국대 교수, 임소연 장애인권 활동가, 한채윤 대표, 박종운 변호사, 하종강 한울노동문제연구소 소장, 박영희 장애여성공감 상임대표, 오창익 사무국장이 강사로 참여한다.  



○  수요일(18일)
월간 [인권연대]를 발송하고, 주간 [사람소리] 133호를 편집.발송했다. 이번 [사람소리]에는 신설된 ‘수요산책’ 코너로 송기춘 전북대 교수의 종교 관련 칼럼과 김희수 전북대 교수의 사형제도에 대한 단상, 이광열 구속노동자후원회 사무국장의 노동운동의 이해를 돕기 위한 글들이 실려있다.


오후에 MBC-TV [뉴스 후]와 벌금 미납시 노역장 유치 문제와 관련된 형평성 문제에 대해 인터뷰를 하였다.  



○  목요일(19일)
오전 9시부터 12시까지 양평의 남한강 수련원에서 언론재단 주최로 열린 수습기자 대상 인권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에는 부산일보, 경남일보, 이데일리 기자들이 참석했다.


오후 4시에 천주교가 발행하는 잡지 [경향잡지] 창간 100주년 기념식에 참석하고, 오후 7시에 춘천에서 열리는 인권학교 제2강을 홍세화 선생의 강의로 진행했다.


오후 7시 30분에 인권연대 교육장에서 열린 인권학교 5기 4번째 강의를 한겨레 이재성 기자(노조위원장)의 강의로 진행했다. ‘언론을 통한 인권침해와 극복방안’을 주제로 진행된 이번 강의에서는 명예훼손 등 언론 보도 과정에서 많이 발생하는 다양한 인권침해의 성격과 문제점을 짚어보고, 인권보호와 인권의식 확산을 위한 언론의 사회적 역할 등에 대해 이야기를 하였다.



○  금요일(20일)
오후 1시에 남영동 인권센터에서 열린 경찰청 인권위원회 임시회의에 참석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남영동 인권센터 대관 문제를 논의하고, 최근 평통사의 대관 신청 불허에 대한 인권위원회 차원의 권고안을 경찰측에 전달하기로 하였다.


오후 2시에 국가인권위원회 앞에서 열린 하중근 열사 관련 집회에 참석했다. 사무국장은 국가인권위가 하중근 사망사건에 대한 조사를 마치고도 2달 가까이 이런저런 이유로 결정을 미루고 있는 것을 규탄하는 내용의 연설을 하였으며, 민주노총 지도부와 함께 국가인권위 침해본부장을 만나 항의서한을 전달하였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대원외고 학생 1명과 이화외고 학생 1명이 사무실에서 사회봉사활동을 하고, 오후 2시에 가톨릭대 인간학교육원에서 단체 탐방 차 사무실을 방문하였다.



○  토요일(21일)
오전 9시부터 12시까지 언론재단 부산지사에서 언론재단 주최로 부산, 울산지역 수습기자들을 위한 인권교육을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