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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ck 인터뷰] 이재명 "출마, 회피보단 책임 다한 것…투표하면 승리" (CPBC뉴스, 2022.05.27)

작성자
hrights
작성일
2022-06-20 16:51
조회
69


○ 방송 : cpbc 가톨릭평화방송 라디오 <오창익의 뉴스공감>

○ 진행 : 오창익 앵커

○ 출연 :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총괄선대위원장


(주요발언)
- "회피보단 책임 다하는 선택"
- "방탄, 뇌물 받은 국민의힘에게나 필요"
- "성남시장 8년, 압수수색 하나도 걸린 것 없어"
- "국민의힘 엉터리 고발, 다 고발해"
- "엉터리 고발…국힘의 부도덕함·추악함 보여줘"
- "상징 정치 아닌 현장 정치해…외국 가면 잊혀질 것"
- "언제나 위기 속에 살아…위기를 기회로 만들며 성장해"
- "민주당, 이 정도 버티는 것…예외적 상황"
- "2030 개딸들 절박재명, 억울함 풀어줘"
- "대장동 수천 억 받았다? 말 같지 않아"
- "출마 선택, 도움 된다는 얘기 많아”
- "김포공항, 인천공항으로 통합·이전할 것”
- "선거 사무실 앞 가로수, 2월에 잘라"
- "투표하면 승리, 여론조사 지방선거엔 의미 없어"
- "재보선 출마, 지방선거와 정치 이력에 도움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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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총괄선대위원장 전화로 연결해 있는데요.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지금 어디 가 계신가요?

▶지금 계양에서 지금 합동 유세 준비하면서 인터뷰하고 있는 중입니다.


▷좀 전에 김기현 의원도 그런 지적을 하던데 국회의원 선거에 왜 나왔냐. 방탄 아니냐는 언론보도도 있었고 여당의 공격도 있었습니다. 언론보도에 따르면 주변 참모라고 할까요. 가까운 분들은 많이 만류했다는 얘기도 있고 당의 요청이 강력했다는 얘기도 있는데 왜 나왔나 정리해 주시죠.

▶김기현 의원식 어법에 의하면 대선에서 지면 유학을 가거나 닭 키우러 산속으로 들어가거나 이렇게 하는 게 당연하다고 보시는 것 같습니다. 대선에서 패배했기 때문에 지금 민주당 그리고 변화와 개혁을 바라는 국민들께서 어려움을 겪고 있고 슬퍼하고 좌절감을 느끼고 있습니다. 지방선거가 어려워진 것도 역시 대선패배의 후폭풍인데 거기에 가장 큰 책임이 있는 제가 일신을 보존하자고 안전거리 유지하고 모른척하고 있는 게 과연 타당하냐.

저는 정치는 책임이라고 보고 여당 입장에서는 제가 출마하는 게 싫고 바람직하지 않다고 보지만 저에 대해서 기대를 걸었던 지금도 밥을 못 먹겠다, 이런 분들의 입장에서는 재결집의 계기도 되고 한 표라도 선거에 도움이 되는 거는 사실이고 다만 저는 정치적 위협을 겪게 되겠죠. 저는 변화를 바라는 국민 여러분, 당원, 지지자 여러분들에게는 여론조사상으로도 그렇습니다. 제가 책임을 지는 거라고 생각했고 비겁한 회피보다 위험하지만 책임을 끝까지 다하는 선택을 했다, 당이 요구했다고 생각합니다.


▷전적으로 믿는다고 하더라도 방탄 얘기가 자꾸 나오는 것에 대해서는 설명이 있어야 하는 거 아닙니까?

▶국민의힘이 되지도 않는 엉터리 고발을 해놓고 제가 수사를 피하기 위해서 그렇다는 주장을 하는 거 아닙니까? 사실은 아무 내용도 없는 엉터리 고발이고 빈총이기 때문에 방탄이 필요 없죠. 대장동에서 업자 도와주고 돈 받고 뇌물 받고 공범 노릇한 것도 국민의힘이고 저는 공 공회수 하느라고 싸운 사람 아닙니까?

그 방탄이 필요할리도 없고 성남FC는 국민의힘이 고발했는데 성남 산하기관 예산 지원되는 성남 시민축구단이 광고 수주한 걸 제가 후원 받은 것처럼 엉터리 고발을 했거든요. 그거 3년 7개월 동안 탈탈 털었는데 무혐의 났습니다. 다시 수사하면서 압수수색 2번이나 쇼를 하던데 거기에 왜 방탄이 필요합니까?


▷사람들은 흔히 SNS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특수부 검사출신이었고 법무부 장관도 그러니까 틀림없이 이재명 파일 같은 거 들고 있고 흔드는 거 아니냐는 얘기를 식사자리에서 하고 많이 들어보셨을 것 같아요.

▶저는 제 인생을 살면서 10년 이상 박근혜, 이명박 정부의 탄압을 받았고 성남시장 하면서 8년 넘도록 4일에 3일을 압수수색, 감사, 조사, 수사 받았는데 하나도 걸린 게 없습니다. 뭐가 있었으면 이 먼지떨이에 당하지 견뎌낼 수 있었겠습니까? 하다 안 되니까 성남 FC를 4년 가까이 털었는데 5년째 털고 있잖아요.

살아남기 위해서 청렴하게 행정 했고 방탄이 필요 없는 사람인데 최근에 그것도 안 되니까 이상한 거 만들어서 국고손실죄, 남경필 지사 때 있던 의전요원, 총무 공무원, 계약직, 빈자리가 있는데 거기를 공개경쟁채용을 누군가가 했는데 채용된 사람이 근무하면서 일을 하다가 개인적인 부탁 몇 가지 들어줬다. 그 사람이 몇 년간 받은 월급을 국고손실을 입혔다. 말이 되는 소리입니까? 이것도 국민의힘이 고발한 거예요.

고발했으니까 피의자 되는 거 아닙니까? 수사 받고 있는 피의자가 그거 피하려고 갔다. 왜 피해야 합니까? 방탄 얘기는 뇌물 받아먹고 부정 불법 부패 행위 저지른 국민의힘에게 필요한 것이지 저처럼 깨끗하게 온 동네 탄압 받으면서 살아온 정치인에게는 깨끗하기 때문에 전혀 필요 없고 제가 불체포특권 제한하자, 면책 특권 제한하자 주장하고 있습니다. 국민의힘이 당론으로 정해주시면 국회에서 처리하는 게 가능할 겁니다.


▷총 맞을 일이 없기 때문에 방탄 필요 없다.

▶예를 하나 더 들면 얼마 전에 저를 또 고발 의뢰를 했습니다. 민영화 한다고 말한 일이 없는데 왜 민영화 저지 운동을 한다고 하느냐. 허위사실 공표라고 고발한 게 아니라 고발의뢰를 했어요. 당을 비판하는 거는 허위사실 공표 죄가 해당이 안 됩니다. 고발의뢰를 한다고 쇼를 해놓고 고발했다고 언론은 보도하고 이재명이 고발을 당했기 때문에 곧 선거법 위반으로 처벌될 거다. 그거 피하려고 불체포특권 활용하려고 한다고 공격하잖아요.


▷성남시장 때부터 정치를 일하려고 시장도 하고 국회의원도 하겠다는 거인데 방어하는데 역량을 많이 기울여야 하네요.

▶돈 많이 들었죠. 말도 안 되는 멀쩡한 형님을 강제입원 시키려고 했다. 선거법 위반했다, 결국은 2억 5천 만 원이나 변호사비 들여서 다 무죄 받았지만 돈도 많이 들었는데 이번에는 변호사비 대납했다고 고발했고요. 뭐 있기만 하면 고발합니다.


▷기회를 드리면 일각에서는 뭔가 문제가 있으니까 자꾸 그런 그러는 거 아니냐는 사람도 있고 또 한쪽에서는 정치적으로 유력한 사람이 되니까 공격하는 차원에서 그런다.

▶말이 안 되는 것이죠. 고발해 놓고 고발당했다고 비난하는 게 마녀사냥이라고 합니다. 마녀가 아닌 걸 증명하기를 요구, 마녀 같다. 아침에 밥 먹는 자세 보니까 마녀 같다. 점심 때 길 걷는 모양이 마녀 같다. 이런 식으로 마녀사냥을 하는데 이게 국민의힘의 부도덕함이나 추악함, 악랄함을 보여주는 거죠. 고발해 놓고 수사를 할 거 아닙니까? 수사 받는 피해자라고 비난하고 그거 방탄하려고 한다, 고발해 놓고 고발당했으니까 문제다, 오물 뒤집어씌워놓고 오물 썼으니 문제다.

이거는 언론들이 밝혀줘야 하는 거죠. 왜 그렇게 고발 많이 당했냐가 아니라 잘못된 엉터리 고발, 허위사실 공표로 고발 의뢰했다는 이런 엉터리 짓을 하는 거에 대해서 충분히 자정을 해줘야 합니다. 때린 사람을 왜 때렸느냐고 해야지 왜 그렇게 많이 맞냐. 맞을 짓 한 거 아니냐랑 다를 바가 없잖아요.


▷이재명이란 정치인에 대한 견제를 많이 하고 있다고 설명하시는 거죠.

▶대선 때도 수없이 이런 말도 안 되는 엉터리, 고발을 하다가 개딸이라고 불리는 20, 30대 여성들이 너무 많이 속아서 나쁜 사람인 줄 알았는데 선동에 속았다. 이 생각을 하면서 나중에 꼭 이 억울함을 풀어줘야 한다. 절박재명이라는 피켓을 들게 된 거죠.


▷의아한 생각도 드는데 그렇게 고발을 많이 당하고 이를 테면 핍박을 당하면 이런 거 하기 싫어지지 않을까요. 어떻게 버티시고 왜 국회의원을 나오시는지요.

▶당연히 지치죠, 제가 지치는 게 그들 기득권자들이 원하는바 아닙니까? 제가 이 사회, 언론, 권력에 속아서 광주민주화운동을 폭동 민주화인 줄 알고 제 입으로 그들을 비난했어요. 2차 가해하지 않았습니까. 그 경험 때문에 제 인생을 통째로 공익적인 삶을 살자고 바꿨는데 공정한 세상 만들고 특히 부동산 불로소득 노리는 투기세력과 싸우다 구속도 됐는데 결국은 지금은 이 사회 기득권들하고 원수가 돼서 뭘 하더라도 공격을 당하는데 제가 포기하면 지금까지 제가 살아왔던 인생은 뭐가 되겠습니까?

괴롭고 힘들고 지금도 변호사비 들죠. 시간 낭비 하죠. 되도 않는 걸 압수수색하고 명예훼손, 한 번도 걸린 게 없습니다. 수없이 고발당하지만. 앵커께서도 기억하겠지만 변호사비 냈다, 30억 뇌물 받았다 얼마나 난리였지 않습니까? 대장동에서 뭐 받았을 것이다. 하나도 아니지 않습니까?


▷대장동에서는 수천 억 정도 해먹으신 거로 들리던데요.

▶말 같지 않은 소리를, 그렇게 했다면 제가 살아남겠습니까? 김만배가 ‘이재명 걔, xx공산당 같은 누구누구.’ 그런데 정말 우리가 꼼짝없이 5천 억 넘게 뜯겼기 때문에 정말 난 놈이라는 이야기하는 이유가 있지 않습니까? 정말 언론에서라도 규명을 해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한국 언론이 그런 역할을 적극적으로 하면 좋은데 기울어진 측면도 있는 것 같고 만약에 정당에서 지방선거가 새 대통령 취임직후에 열리는데 그런 강력한 요청을 안 했다면 이 순간 뭐하고 계실까요.

▶수사 준비 계속 하고 있겠죠. 정치 문화가 바뀌었다고 생각합니다. 과거에 닭을 키우거나 외국 가거나 이런 분들은 일종의 상징 정치를 하신 분들이 많아요. 저는 실적이죠. 과거에는 상징 정치, 이미지로 이런 것들이 큰 포지션 비중을 차지했는데 저는 그런 게 없는 사람이에요.

저는 현장에서 실적으로 저의 정치적 비중을 키워왔던 사람이라 아무것도 안 하고 미국 가면 금방 잊혀질 겁니다. 상징정치가 아니라 실적 현장 정치를 했던 거라서요. 피할 수도 없고 저는 언제나 비주류로 위기 속에서 살았고 위기를 기회로 바꾸면서 지금까지 성장했기 때문에 지금의 이 국면도 비겁하게 피하는 게 아니라 사실은 책임을 다하자. 죽고 살고는 국민이 정하지 않겠냐.

지금도 저는 지방선거에서 일부 별로 도움이 안 된다는 말씀도 있고 도움이 된다는 분도 있고 그렇지만 당 내에서는 도움이 된다는 얘기가 훨씬 더 많죠. 현장에서 그걸 느끼니까요. 그게 도움이 된다고 믿고 만약에 이재명이 나오면 지는 선거를 이겨야 되는 거냐. 그런 기대를 한다면 기대에는 못 미친 게 맞지만 한편으로 보면 대선 1년 후의 지방선거도 전패하는 판인데 저번에 그렇지 않습니까? 대선 마치고 대통령 취임 20일 만에 치러지는 선거가 이 정도 버티는 것도 예외적 상황 아닌가요? 그게 이재명 덕분이라고 말하는 건 아니지만 어쨌든.


▷당원으로서 지방선거에 상당히 기여하고 있다,

▶그렇게 말하긴 낯간지럽지만 조금 도움은 될 거다.


▷시장하고 도지사를 경험하셨잖아요. 그래서 지역일꾼이 왜 중요한지는 누구보다 확실한 말씀을 주실 것 같은데 막상 해 보니까 뭘 할 수 있습니까?

▶단체장은 법률이 정한 범위 내에서 예산을 집행하고 기획하고 새로운 정책을 만들 수 있죠. 그것만 해도 성남시가 국힘이 재선하면서 집권했던 8년 보다는 제가 집권했던 8년이 훨씬 더 많은 성과를 냈다는 건 분명합니다. 대규모 빚 5천 억 이상 갚는다든지 새로운 정책, 3대 무상 정책 이런 거, 예산 절감을 통해서 시민들의 복지 확대, 이런 것들 때문에 대선후보로 호명되고 경기도지사까지 됐지 않습니까. 경기도도 마찬가지죠.

3년 만에 전국 최고로 평가되는 도정 만족도에 자신감, 귀속감도 갖게 됐다. 정책들이야 많이 아시죠. 재난지원금도 3조 원 가까이 빚내지 않고 세금 더 걷지 않고 지급하지 않습니까? 다른 지역에서는 못하는 거지만. 소상공인 살리고, 배달 플랫폼 독점도 견제하고 여러 가지 것들이 있는데.


▷단체장이 어떤 사람이냐, 어떤 마음을 먹고 어떤 일을 하느냐에 따라서 그 지역이 크게 바뀔 수 있고 전혀 다른 삶도 가능하다.

▶대통령이 되면 훨씬 더 큰 걸 만들 수 있겠고 그렇게 하자고 기회를 주셨지만 저의 부족함 때문에 사실은 실현되지 못해서 언제나 안타깝고 죄송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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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 이번에 다시 단체장을 하시는 게 아니라 이번에는 국회의원을 하세요.
▶그런 논의가 당 내에서도 있었습니다. 당 내에서는 경기도 지사로 제가 가는 게 좋지 않겠냐는 요구도 있었고요. 그 이전에는 서울시장 선거를 담당하는 게 어떠냐. 그게 민주당에 기여하는 게 아니냐는 논란도 있었는데 이사를 선거 끝나고 3월 말까지 가야 하는데 서울 시장 출마하겠다고 이사 갈 수는 없지 않습니까? 경기도의 재출마 문제는 제가 중도 사퇴를 했는데 다시 되돌아가는 게 타당하냐.

저도 사실 그런 마음이 없었던 건 아닌데 정치 도의상 그건 아니라는 결론이 났고 어쨌든 저는 쉬고 개인적으로 위험을 회피하면서 재충전하고 지방선거 위험하니까 안전하게 거리를 유지하자는 입장이 많았던 건 사실이에요. 결국은 당의 요구, 저의 책임이라는 측면에서 선거 예측이 너무 나쁘고 당 지지율이 떨어지니까 책임져야 한다고 해서 당의 요구를 받아들였는데 국회의원이 돼서 뭘 할 수 있냐.

첫 번째는 지방선거에 도움이 된다고 그리고 이 총대선대위원장 겸 직접 선수로 출범하는 게 낫다고 당이나 저나 하게 됐는데 구체적으로 하나는 지역에 관한 문제인데 경기 그리고 성남시를 바꿨던 실력과 실적을 계양과 인천에서 발휘해서 다시 추가적인 실적을 만들어 내자. 지역에도 도움이 되고 저의 정치적인 이력에도 도움이 될 거다. 계양이 발전하지 못하는 가장 큰 이유는 김포 공항 이전 축소, 폐지 문제도 고민하게 됐고 대선 공약으로 검토됐던 것인데 당 내 일부 반론 때문에 못했습니다.


▷어떤 반론입니까?

▶당내 김포공항 이용 편의도 중요하다. 장기적으로. 그런 논란이었는데요. 그러나 유럽에서는 이미 단거리 국내선 항공 폐지가 법안으로 의결까지 됐고 탄소제로사회 대비를 위해서 고속철을 이용하는 것이 탄소배출이 20분의1에 해당하기 때문에 빠르고 싸고 안전하고 그런 거로 바뀐다. 김포공항도 일부 기능은 인천공항으로 일부는 축소하는 쪽으로 가면 거기를 수도권 재개발을 해야 한다. 할 수 있다. 그러면계양, 김포, 강서에 새로운 기회가 생긴다. 250만 정도가 혜택을 본다는 정책을 냈죠.


▷그게 제주도민을 괴롭히는 거라고 국민의힘에서 하던데요.

▶제주도에서는 양론이 있습니다. 해저터널 연결하면 섬의 특성이 사라진다는 주장, 용이한 접근로를 확보하기 때문에 더 낫다는 논란이 있는데 일단 김포가 아니라 인천에서도 얼마든지 제주도를 갈 수 있죠. 그런 논란들은 충분히 해결이 가능하고 시간으로 따지면 해저터널 고속철이 훨씬 빠릅니다. 탑승, 수속절차 다 감안하면, 어쨌든 그런 길을 만들어 내자는 것들이고 인천이 정말로 잠재력이 많은 곳인데 언제나 수도권에서 소외되고 있기 때문에 성남시 경기도를 바꾼 것처럼 계양과 인천을 바꿔서 실력을 발휘하고 국민들께 진짜 실력 있다.

다른 기회를 줘보자는 요구를 만들어 낼 수 있다는 게 첫 번째고, 두 번째는 저는 대선에서 약속했던 거 있는데 대선에서는 많은 공약들을 내는데 대통령이 아니더라도 의회 다수당으로서 할 수 있는 정책들이 많습니다. 저는 대선 때도 이미 말씀드렸는데 대선의 결과가 어떠하든 압도적 다수당 민주당과 함께 국민께 약속드렸던 정책들을 만들어서 입법권 국정감시 견제 권한으로 약속들을 상당 부분 지켜 내겠다.


▷김포공항 문제나 계양만이 아니라 서울시 강서구도 있고 김포도 있고 하니까 함께 더불어 살 수 있는 수도권만이 아니라 전국이 함께 살 수 있는 이런 걸 정책이라고 하지 않습니까? 그런데 이재명 후보 관련해서 정책에 관한 얘기보다 손가락으로 죽는다, 이런 벤츠 위에 올라갔다. 언론에 유포되는데 어떻게 봐야 하는 건가요.

▶기울어진 운동장, 비정상적인 언론환경이라고 볼 수 있죠. 보도량 비교를 하면 9:1. 이재명의 나쁜 이야기는 9를 보도하고 내 나쁜 이야기는 1만 보도한다는 거죠. 그것 때문에 대선에서도 많은 영향을 받았지만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그것도 고쳐야 할 기득권의 적폐의 일부이지만 그것조차 우리가 넘어야 할 기득권의 벽이다. 원망하기 보다는 그것조차도 넘을 만큼 역량을 키우고 왜곡, 과장, 선동, 조작, 하다못해 2월 달에 자른 가로수도 이재명의 대선 후의 선거사무실용으로 잘랐다는 가짜뉴스가 지금도 있어요.


▷선거 사무실 앞에 가로수 자른 게 이재명 후보가 간판 잘 보이려고 자른 게 아니라는 거군요.

▶2월 달에 잘랐어요.


▷2월 달은 선거 나갈 거라 상상도 못하던 때.

▶말이 되는 소리입니까?


▷앞날을 내다보고 잘랐군요.

▶그런 것조차도 흘려지잖아요. 쉽게. 계속 보도하고.


▷그거를 잘 모르시거나 그렇게 여기는 분도 꽤 많은 것 같은데요.

▶그게 언론환경이죠. 그러면 다시 미안하다고 해야 하고 정정 보도를 내야 하는데 그냥 상대 후보가 아니다, 고발 당해놓고 허위로 고발한 거라고 하면 열심히 써주고 이러니까 상당수는 그렇게 아는 거죠.


▷오늘 인터뷰 함께해 주셔서 감사하고 선거 끝나면 스튜디오로 한 번 모실게요. 좋은 결과 있으시길 바랍니다.

▶최선을 다하겠고 투표하면 이긴다, 지지율 지방선거에는 의미가 없다. 정세균 후보 그랬고 서울시장 선거가 그랬다. 꼭 투표하자는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총괄선대위원장과의 인터뷰였습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원문보기:http://www.cpbc.co.kr/CMS/news/view_body.php?cid=824894&path=202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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