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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 유흥식 추기경 "추기경, 과분한 직책…순교자의 삶, 전 세계에 전할 것" (CPBC뉴스, 2022.05.30)

작성자
hrights
작성일
2022-06-20 17:09
조회
110


○ 방송 : cpbc 가톨릭평화방송 라디오 [오창익의 뉴스공감]

○ 진행 : 오창익 앵커

○ 출연 : 유흥식 추기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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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청 성직자성 장관 유흥식 추기경 통화 녹취 전문>

네 유흥식 라자로입니다. 사랑하는 우리 형제자매님들, 우리 국민들 고맙습니다.

부족한 저를 프란치스코 교황님께서 지난해 교황청 성직자성 장관으로 임명해 주시고 이번에 또 추기경으로 임명하셨습니다.

저에게는 과분한 직책입니다.

지난해 로마에 도착해서 그동안 교황님의 특별한 사랑과 시혜를 받으면서 전 세계의 사제들과 부제, 신학생들을 위해서 교황님 뜻에 따라서 제 역할을 잘하려고 노력했습니다.

교황님께서 계속해서 돌보고 걱정하지 말고 앞으로 나아가라는, 항상 기쁘게 저를 격려해 주셨고 또 기뻐하셨습니다.

이번 추기경 임명을 통해서 제 마음에 든 것은 지금 교황님께서 교황님이 되신 후에 교회 개혁과 쇄신을 위해서 그동안 노력해 오신 결과로 이번에 새 교황령 「Praedicate evangelium」즉, 「복음을 선포하여라」라는 교황령을 발표하셔서 이번 6월 5일 성령강림대축일부터 실행에 들어갑니다.

교황님께서 발표하신 시행령 「복음을 선포하여라」를 실행에 옮기고 거기에 맞는 사제 양성, 사제 활동을 하는 것이 제 역할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또 교황이 이렇게 말씀을 드렸고 교황님께서도 정말 맞는다고 그러시면서 기뻐하셨습니다. 저로서는 이 모든 것이 우리들의 장한 순교 조상들의 신앙과 삶 덕택입니다.

특별히 어제 발표한 날은 윤지충 바오로와 권상연 야고보 외 122위 장한 순교 복자 축일이었습니다.

저로서는 특별히 우리 장한 순교 선조들이 지니셨던 믿음과 삶이 일치했던 그 신앙의 삶을 교황청에서도 그대로 살 뿐만 아니라 순교자들의 삶이 전 세계의 사제들에게 특별히 전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그만큼 한국 교회와 한국 전체 나라의 위상이 높아졌음을 곳곳에서 실감하고 있습니다.

우선, 제가 순교자들의 장한 후손답게 살 수 있도록 계속 기도와 교황님을 위한 기도도 같이 부탁을 드립니다.

다시 한 번 저도 우리 교회, 우리나라를 위해서 끊임없이 기도하고 있습니다.

우리 형제자매 국민 여러분 고맙습니다.

희망을 가지고 더 좋은 교회, 더 좋은 나라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저도 기도합니다. 고맙습니다.


▷원문보기:http://www.cpbc.co.kr/CMS/news/view_body.php?cid=824978&path=202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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