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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권연대 주간활동(06.05.29-06.03)

작성자
hrights
작성일
2017-05-30 16:12
조회
266

○  월요일(29일)


오전 10시에 경찰의 공무원노조 탄압 항의 기자회견에 참석하였다. 기자회견은 민중연대 박석운 집행위원장과 민노당, 민노총 간부들이 함께 하였으며, 기자회견 뒤에 경찰청 경비국장, 감찰과장, 경비과장, 정보3과장, 수사과장 등을 면담하여 무리한 대응을 한 수원중부서장에 대한 징계를 요구하였다.


오후 2시부터 동작경찰서에서 인권진단을 위한 예비진단작업을 진행하였다. 이번 진단 작업은 경찰청 인권보호센터가 진행할 경찰 업무 및 경찰서 인권 현황 파악을 위한 점검 사항 준비를 위해 진행됐다. 예비진단결과 인권보호를 위한 여러 기제들이 형식화되어 그저 감사대비 서류 정도로 전락한 현실을 볼 수 있었다.



○  화요일(30일)


오전 9시부터 11시 50분까지 피해자서포터 과정 경찰관 50명을 대상으로, 그리고 오후 1시 30분부터 오후 3시 20분까지 전.의경 관리자를 대상으로 두 차례에 걸쳐 부평의 경찰종합학교에서 인권교육을 하였다.


어제에 이어 오후 1시부터 동작경찰서에서 진행된 인권진단을 위한 예비진단작업에 참여하였다. 이날은 경찰서 및 지구대내 사회적 약자들을 위한 시설 환경 점검을 중심으로 예비진단을 하였다. 


저녁 7시 30분부터 교육장에서 이찬수 교수의 ‘기독교와 현대사회’ 여섯 번째 강좌를 ‘죽고나면 어떻게 될까’를 주제로 진행하였다.



○  수요일(31일)


지방선거일을 맞아 휴무를 하였으며, 점심 때 ‘전태일을 따르는 사이버 노동대학’에서 김승호 씨와 박병상 박사, 박승호 박사 등을 만나 이 대학에 인권과정을 개설하는 문제를 논의하였다. 



○  목요일(6월 1일)


오전 9시부터 허창영 간사와 성공회 최준기 신부가 성동구치소 교정시민옴부즈만 활동을 진행하였다. 이번 활동에서는 옴부즈만의 권한과 역할을 정립하기 위해 구치소 측에 몇 가지 요구를 하였으며 배식 참관, 징벌방과 병사 점검, 특정 재소자 면담을 추후 진행하기로 하였다. 그러나 구치소측은 특별접견기록부와 재소자면담일지는 사생활 등 민감한 사안 노출을 이유로 공개를 거부하였다.


오전 10시 30분에 언론중재위에서 사무국장 사건에 대한 조정 작업이 진행되었다. KBS 측에서는 사회팀장, 사내 변호사, 법무실 직원이 동행하였으며, 1시간 30분 동안 진행된 조정에서 중재위 위원들이 주로 KBS를 상대로 질문하였다. 중재위 위원들은 KBS와의 협의를 거쳐 “KBS 인터넷에 유감표명을 하고, 다른 보도물을 통해 반론의 기회를 주면 어떻겠냐”고 제의하였으나, “KBS가 잘못했다는 생각을 하지 않고 있는 것이 문제”라며, “교훈을 남긴다는 의미에서 금액의 과다를 떠나 손해배상을 받고 싶다”고 요구하였다. 이에 대해 언론중재위는 KBS에 대해 1백만원의 손해배상을 결정하였다.


오후 1시부터 3시까지 인천 YMCA에서 [한국 사회의 인권현황과 과제]라는 제목으로 강의를 하였다.



○  금요일(2일)


한겨레신문에 강남대 이찬수 교수의 부당 해직 사태에 대한 칼럼을 게재하고, 오전 11시는 권오헌 선생 등 몇 명이 영등포교도소에서 단식농성을 하고 있는 삼성일반노조 김성환 위원장을 면담하는 것에 동행하였다. 김 위원장은 병사에 창문 설치, 취재 방해 사과, 편지 지연 발송 해명, 식사질 개선 등을 요구하며 12일 동안 단식을 진행했는데, 이날 면담 자리에 보안과장과 교화과장이 나와 정중하게 사과했고, 창문 공사가 진행 중인 것 등 개선의 여지가 보여 김 위원장은 단식을 중지하였다. 이어 오후 3시에 전교조 회의실에서 열린 [김성환 위원장 대책위] 회의에 참여하여, 다가오는 8.15 사면을 위해 소책자 발간과 서명, 탄원서 집중 조직, 기자회견 등을 통한 법무부 압박을 진행하기로 하였다.


오후 1시부터 천안개방교도소에서 교정시민옴부즈만 활동을 하고, 저녁에 청주에서 연대를 위한 인권학교 제6강을 진행하였다. 이번 강의는 ‘평화를 위한 교육과 인권’을 주제로 성공회대 고병헌 교수가 진행하였다.



○  토요일(3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명동성당 꼬스트 홀에서 가톨릭사회과학연구소 주최로 열린 [가톨릭교회와 시민운동]이라는 제목의 세미나에 사무국장이 토론자로 참석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