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권연대 선정, 2017년 <올해의 인권책> 『아픔이 길이 되려면』(김승섭 저)

1. 평화를 빕니다.

2. 인권연대(사무국장: 오창익)는 인권의 증진을 위한 ‘인권책’의 역할에 주목하며, 올해부터 ‘올해의 인권책’을 선정하기로 하였습니다.

3. 인권연대는 ‘올해의 인권책’ 심사위원회를 구성하여, 2016년 11월부터 2017년 10월 사이에 출간된 여러 인권책을 대상으로 심사를 진행한 결과, 『아픔이 길이 되려면』(김승섭 저, 동아시아)을 ‘올해의 인권책’으로 선정하였습니다.

4. 김승섭 고려대학교 보건과학대학 교수가 쓴 『아픔이 길이 되려면』은 개인의 일로만 치부되던 건강 문제를 혐오, 차별, 고용, 재난 등의 사회적 환경을 통해 살펴보면서, 사회적 아픔이 어떻게 개인을 병들게 하는지를 파헤친 역작입니다. 이 책은 생명권과 건강권을 재조명하고, 이에 대한 공동체를 역할을 묻는 작업을 통해 인권의 지평을 넓히는데 기여하였습니다.

5. 2017년 ‘올해의 인권책’ 시상식은 2017년 12월 8일(금) 저녁 7시 30분, 서울시 NPO 지원센터 품다(대강당) 1층에서 열립니다. 인권연대는 저자에게 상패를 드리고, 100만원 상당의 도서를 구입할 예정입니다.
 좋은 책이 널리 알려지고 많이 읽힐 수 있도록, 관심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