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권연대 활동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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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학살 규탄을 위해 이란 대사와 면담을 진행했습니다.
작성자
hrights
작성일
2026-02-03 16:09
조회
19
이란 학살은 비참했습니다. 나라 이름에 ‘이슬람’을 내건 이란은 시위대에 대한 무차별적 학살을 자행했습니다. 미국과 이스라엘의 선동, 그리고 분리주의자들의 폭력이 있었다고는 해도 시위 사태에 대한 진압은 너무 잔혹했습니다. 어린이를 비롯해 무고한 많은 사람이 거리에서 죽어갔습니다.
이란대사관 앞 기자회견 – 학살을 멈춰라!
인권연대는 적어도 사람을 이렇게 죽이면 안 된다는 뜻이라도 전하고 싶었습니다. 1월 20일 오전 10시 30분, 이란대사관을 찾았습니다. 기자회견은 용산경찰서 정보과 형사들의 무력 개입으로 쉽지 않았습니다. 내란 우두머리의 관저와 집무실이 모두 용산경찰서 관내에 있었던 탓인지, 아직 내란의 때가 여전한 것 같았습니다. 경비 경찰도 아닌 정보 경찰이 몸으로 밀치며 몸싸움을 도발하는 것은 희한했습니다.

어렵게 시작한 기자회견에는 인권연대 회원들과 독일 대사를 지낸 정범구 장발장은행장, 이란 공사를 지낸 곽성규 전 파키스탄 대사도 함께했습니다. 이번 겨울 들어 가장 추운 날, 준비해 간 앰프마저 강추위에 방전될 정도로 추웠습니다.
참석자들은 1980년 5월 광주의 비극을 떠올리며, 이란 민중들이 인터넷 차단 등 고립된 상태에서 겪을 고통이 즉각 중단되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란 공사로 테헤란에서 2년 동안 지냈던 곽성규 전 대사는 자유와 젊음의 거리였던 테헤란이 사람들의 피로 얼룩지고 ‘영현백’이 쌓여 있는 모습을 지켜보는 게 너무 고통스럽다고 했습니다.
오창익 사무국장의 발언으로 “무함마드 사도가 이란 최고지도자 하메네이가 자행한 학살을 봤다면 통곡하셨을 것”이라면서 “평화의 이름으로 사람을 죽일 순 없다, 평화의 이름으로 부당한 정권을 이어갈 순 없다”고 호소했습니다.
정범구 장발장은행장은 “1980년 광주를 떠올리며, 우리가 목소리를 내야 이란 민중들이 작은 외로라도 얻을 수 있다”고 강조하며, 한국 정부도 이란 학살을 규탄하는 인권의 목소리를 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기자회견이 끝나고 난 다음
기자회견 다음 날, 주한 이란대사관에서 인권연대에 연락했습니다. 이란 상황에 대해 설명하고 싶다는 것이었습니다. 만남도 대화도 거부할 까닭이 없었습니다. 우리가 하고 싶은 이야기를 더 분명하게 할 기회이기도 했습니다.
20일 기자회견에 함께했던 정범구 장발장은행장, 곽성규 전 파키스탄 대사와 오창익 인권연대 사무국장 등이 이란대사관을 찾았습니다. 기자회견 열흘 뒤인 1월 30일 오전 11시였습니다. 이란대사관에서는 사이드 쿠제치( Saeed Koozechi) 대사와 약간명의 외교관이 함께했습니다.
쿠제치 대사는 애초 경제적 어려움 때문에 시작한 시위는 평화적이었다고 했습니다. 미국의 경제봉쇄로 인한 경제적 어려움으로 이란의 리알화가 폭락하고, 경제난이 가중되는 상황이라 시위 자체가 문제될 것은 없었다고 했습니다. 이란 정부도 이란 국민이 겪는 어려움에 대해 안타깝게 생각한다고 했습니다.
미국, 이스라엘의 도발로 빚어진 사태였다?
그는 평화적인 시위가 갑자기 폭력 사태로, 테러로 이어졌다고 했습니다. 미국 대통령 트럼프의 선동과 이스라엘 정보기관 모사드의 개입, 그리고 소수의 분리독립주의자들이 경찰관을 공격하고, 관공서를 습격하는 등의 극렬 행위를 벌였기 때문에 이란 정부는 어쩔 수 없이 테러 대응 활동을 벌였다고 했습니다. 사람들이 죽길 바라는 테러리스트들의 소행으로 사태가 커졌다고 했습니다.
이란 정부가 공식적으로 확인한 사망자 3,117명 중에서 3분의 2가 공무원, 경찰관, 일반 시민들이었다고 주장하며, 총을 가진 테러리스트들이 시위대 사이에 섞여서 난동을 부리고 있는데, 경찰관 등 공무원들을 해치고 있는데, 정부는 가만히 있어야 하냐고 인권연대 일행에게 물었습니다. 만약 서울에서 ISIS의 테러리스트 1천 명쯤이 길거리에서 총을 쏘고 난동을 부리면 대한민국 정부는 어떻게 대응할 거냐고 물었습니다.
이란이 미국과 이스라엘의 도발 때문에 안보와 경제 등 국가 운영의 모든 분야에서 극심한 고통을 받고 있다는 점도 강조했습니다. 이란 상황을 담은 동영상도 틀어주었습니다.
미국, 이스라엘과의 싸움이 힘들어도
오창익 국장은 이란대사의 긴 브리핑을 듣고 난 다음, 이번에 희생된 모든 사람의 명목을 빌며 이야기를 시작했습니다. 이란 정부가 미국, 이스라엘의 도발에 맞서 고단한 싸움을 벌이고 있는 점에 경의를 표하며, 쿠제치 대사가 언급한 것처럼 서울에서 테러리스트들이 폭력을 행사한다면, 당연히 자위권 차원에서라도 물리적 대응을 해야 한다고 했습니다. 그러나 아무리 자위권 차원이라도 필요한 최소한도의 범위에 그쳐야 하는데, 지금 이란에서 벌어진 시위 진압과 학살을 최소한의 자위권 행사 범위 내에서 벌어진 일이라고 판단할 수는 없다고 했습니다. 미국, 이스라엘과 힘겨운 싸움을 하고 있기에, 그럴수록 더더욱 이란이 도덕적으로 비난받을 만한 일을 하지 않아야 하는데, 이번 사태는 그런 범위를 훨씬 넘어섰다고 지적했습니다.

정범구 장발장은행장은 당장 통신망을 복구해서 외부와의 소통이라도 가능해져야 한다고 했습니다. 어떠한 경우에라도 민간인이 희생되는 일은 막아야 한다고 호소했습니다.
곽성규 전 파키스탄 대사는 이란 사태에 대한 정확한 진실은 시간이 흘러야 알 수 있을 것이라면서, 체포된 시민들이 사형집행을 당하지 않고, 정상적인 사법절차를 밟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시민이 즉결처분당하는 사태는 없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날 만남은 1시간 30분 동안 진행되었습니다.
이란대사관 앞 기자회견 – 학살을 멈춰라!
인권연대는 적어도 사람을 이렇게 죽이면 안 된다는 뜻이라도 전하고 싶었습니다. 1월 20일 오전 10시 30분, 이란대사관을 찾았습니다. 기자회견은 용산경찰서 정보과 형사들의 무력 개입으로 쉽지 않았습니다. 내란 우두머리의 관저와 집무실이 모두 용산경찰서 관내에 있었던 탓인지, 아직 내란의 때가 여전한 것 같았습니다. 경비 경찰도 아닌 정보 경찰이 몸으로 밀치며 몸싸움을 도발하는 것은 희한했습니다.

어렵게 시작한 기자회견에는 인권연대 회원들과 독일 대사를 지낸 정범구 장발장은행장, 이란 공사를 지낸 곽성규 전 파키스탄 대사도 함께했습니다. 이번 겨울 들어 가장 추운 날, 준비해 간 앰프마저 강추위에 방전될 정도로 추웠습니다.
참석자들은 1980년 5월 광주의 비극을 떠올리며, 이란 민중들이 인터넷 차단 등 고립된 상태에서 겪을 고통이 즉각 중단되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란 공사로 테헤란에서 2년 동안 지냈던 곽성규 전 대사는 자유와 젊음의 거리였던 테헤란이 사람들의 피로 얼룩지고 ‘영현백’이 쌓여 있는 모습을 지켜보는 게 너무 고통스럽다고 했습니다.
오창익 사무국장의 발언으로 “무함마드 사도가 이란 최고지도자 하메네이가 자행한 학살을 봤다면 통곡하셨을 것”이라면서 “평화의 이름으로 사람을 죽일 순 없다, 평화의 이름으로 부당한 정권을 이어갈 순 없다”고 호소했습니다.
정범구 장발장은행장은 “1980년 광주를 떠올리며, 우리가 목소리를 내야 이란 민중들이 작은 외로라도 얻을 수 있다”고 강조하며, 한국 정부도 이란 학살을 규탄하는 인권의 목소리를 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기자회견이 끝나고 난 다음
기자회견 다음 날, 주한 이란대사관에서 인권연대에 연락했습니다. 이란 상황에 대해 설명하고 싶다는 것이었습니다. 만남도 대화도 거부할 까닭이 없었습니다. 우리가 하고 싶은 이야기를 더 분명하게 할 기회이기도 했습니다.
20일 기자회견에 함께했던 정범구 장발장은행장, 곽성규 전 파키스탄 대사와 오창익 인권연대 사무국장 등이 이란대사관을 찾았습니다. 기자회견 열흘 뒤인 1월 30일 오전 11시였습니다. 이란대사관에서는 사이드 쿠제치( Saeed Koozechi) 대사와 약간명의 외교관이 함께했습니다.
쿠제치 대사는 애초 경제적 어려움 때문에 시작한 시위는 평화적이었다고 했습니다. 미국의 경제봉쇄로 인한 경제적 어려움으로 이란의 리알화가 폭락하고, 경제난이 가중되는 상황이라 시위 자체가 문제될 것은 없었다고 했습니다. 이란 정부도 이란 국민이 겪는 어려움에 대해 안타깝게 생각한다고 했습니다.
미국, 이스라엘의 도발로 빚어진 사태였다?
그는 평화적인 시위가 갑자기 폭력 사태로, 테러로 이어졌다고 했습니다. 미국 대통령 트럼프의 선동과 이스라엘 정보기관 모사드의 개입, 그리고 소수의 분리독립주의자들이 경찰관을 공격하고, 관공서를 습격하는 등의 극렬 행위를 벌였기 때문에 이란 정부는 어쩔 수 없이 테러 대응 활동을 벌였다고 했습니다. 사람들이 죽길 바라는 테러리스트들의 소행으로 사태가 커졌다고 했습니다.
이란 정부가 공식적으로 확인한 사망자 3,117명 중에서 3분의 2가 공무원, 경찰관, 일반 시민들이었다고 주장하며, 총을 가진 테러리스트들이 시위대 사이에 섞여서 난동을 부리고 있는데, 경찰관 등 공무원들을 해치고 있는데, 정부는 가만히 있어야 하냐고 인권연대 일행에게 물었습니다. 만약 서울에서 ISIS의 테러리스트 1천 명쯤이 길거리에서 총을 쏘고 난동을 부리면 대한민국 정부는 어떻게 대응할 거냐고 물었습니다.
이란이 미국과 이스라엘의 도발 때문에 안보와 경제 등 국가 운영의 모든 분야에서 극심한 고통을 받고 있다는 점도 강조했습니다. 이란 상황을 담은 동영상도 틀어주었습니다.
미국, 이스라엘과의 싸움이 힘들어도
오창익 국장은 이란대사의 긴 브리핑을 듣고 난 다음, 이번에 희생된 모든 사람의 명목을 빌며 이야기를 시작했습니다. 이란 정부가 미국, 이스라엘의 도발에 맞서 고단한 싸움을 벌이고 있는 점에 경의를 표하며, 쿠제치 대사가 언급한 것처럼 서울에서 테러리스트들이 폭력을 행사한다면, 당연히 자위권 차원에서라도 물리적 대응을 해야 한다고 했습니다. 그러나 아무리 자위권 차원이라도 필요한 최소한도의 범위에 그쳐야 하는데, 지금 이란에서 벌어진 시위 진압과 학살을 최소한의 자위권 행사 범위 내에서 벌어진 일이라고 판단할 수는 없다고 했습니다. 미국, 이스라엘과 힘겨운 싸움을 하고 있기에, 그럴수록 더더욱 이란이 도덕적으로 비난받을 만한 일을 하지 않아야 하는데, 이번 사태는 그런 범위를 훨씬 넘어섰다고 지적했습니다.

정범구 장발장은행장은 당장 통신망을 복구해서 외부와의 소통이라도 가능해져야 한다고 했습니다. 어떠한 경우에라도 민간인이 희생되는 일은 막아야 한다고 호소했습니다.
곽성규 전 파키스탄 대사는 이란 사태에 대한 정확한 진실은 시간이 흘러야 알 수 있을 것이라면서, 체포된 시민들이 사형집행을 당하지 않고, 정상적인 사법절차를 밟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시민이 즉결처분당하는 사태는 없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날 만남은 1시간 30분 동안 진행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