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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철씨 추모 기념관, 남영동 대공분실에 건립(국민일보, 07.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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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rights
작성일
2017-06-30 11:38
조회
202
경찰의 물고문으로 1987년 1월 숨진 박종철씨를 추모하는 기념관 건립 추진이 본격화된다.

박종철기념사업회는 3일 박씨가 숨진 서울 남영동 대공분실에 ‘박종철 인권기념관’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학규 기념사업회 사무국장은 “박종철씨가 숨진 조사실을 포함해 5층 일부 공간을 경찰로부터 운영권을 위탁받아 기념관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경찰측과 논의 중”이라며 “3월 이전에는 구체안이 나올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사업회는 건립안이 확정되면 박씨가 숨진 509호 조사실에 박씨의 노트,메모지 등 유품과 당시 시대상을 엿볼 수 있는 각종 물품을 전시,민주화 운동 견학 코스로 만들 계획이다. 6·10항쟁 20주년에 맞춰 6월10일 개관하는 것이 사업회의 목표다. 사업회측은 오는 14일 박씨 사망 20주기를 맞아 남영동 분실에서 박씨 부모,친구,국회의원,사회단체 인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추모식을 열고 기념관 건립 지원을 호소할 방침이다.

경찰은 지난 12월22일 임국빈 경찰청 인권보호센터장과 오창익 인권실천시민연대 사무국장 등이 참석한 인권센터 운영위원회 회의를 처음으로 열고 남영동 분실 활용 방안 및 박씨 기념관 건립 문제 등을 논의했다. 경찰 관계자는 “국가 재산을 민간에 위탁운영할 수 있는지,유품 기증은 어떤 식으로 받아야 하는지 등을 논의 중”이라며 “운영위원회 회의를 매달 한 차례 열어 사업회 및 각계 의견을 수렴해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경찰은 민주화 인사 고문 장소로 악명 높았던 남영동 분실을 인권기념관으로 바꾸기로 하고 2005년 7월부터 경찰청 인권보호센터로 임시로 쓰고 있다.

김원철 기자 wonchul@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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