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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김회장 조사받는 진술조사실은 어떤 곳?(머니투데이, 070430)
작성자
hrights
작성일
2017-06-30 11:57
조회
902
한화 김승연 그룹 회장은 남대문경찰서 1층 폭력팀에 설치된 진술녹화실에서 조사를 받고 있다. 경찰은 김 회장의 인권을 보호하기 위해 수사의 전과정을 녹화할 계획이다.
29일 남대문경찰서에 따르면 김 회장이 개인변호사와 함께 입회한 진술녹화실은 1층 폭력팀에 있는 최신 수사시설로 지난해 12월 설치됐다.
진술녹화실은 수사과정의 투명성을 확보하고 피의자의 인권을 보호하기 위한 수사시설로 현재 전국경찰서에 1개 이상씩 설치돼 있다.
진술녹화실의 녹화대상은 △증거부족 등으로 진술번복 가능성이 있는 사건과 △진술의 신빙성 담보와 안정적 조사가 필요한 사건, △기타 관서장 및 수사관 판단하에 녹화필요성이 인정되는 사건 등이다.
진술녹화실은 현재 형사, 수사, 여성청소년계 등 모든 수사부서에서 사용하고 있다. 특히 아동 성폭력 피해자 등 심리적 안정이 필요한 조사자의 경우 반드시 이 시설을 사용하도록 하고 있다는게 경찰측 설명이다.
남대문서 폭력팀 사무실을 끝까지 따라 들어가면 진술녹화실이 있다. 문을 열면 모니터실로 녹화실 내부를 볼 수 있는 컴퓨터와 관련 행정업무를 하는 컴퓨터 등 첨단수사장비를 볼 수 있다.
조사실은 왼쪽과 오른쪽 2군데가 있는데 김 회장을 조사한 조사실은 오른쪽 조사실이다. 약 3.4평의 좁은 공간이지만 사면이 방음시설로 덮여 있고 내부를 찍을 수 있는 녹화카메라 2대도 설치돼 있다. 한대는 조사실 전경을 촬영하기 위한 것이고, 나머지 한대는 조사대상자의 얼굴표정 등을 관찰할 수 있도록 근접촬영에 쓰인다.
모니터실에서는 녹화실 내부를 볼 수 있도록 유리창이 설치돼 있다. 녹화실 안에서는 거울처럼 비친다.
진술녹화실 내부에는 조사테이블 2개가 있지만 현재 경찰은 이 내부에 테이블을 한개만 배치했다. 조사용 컴퓨터 역시 한대만 설치했다.
오창익 인권실천시민연대 사무국장은 "고문과 가혹행위방지 등 인권보장을 위해 전조사과정에 대한 녹화는 적극권장할 만한 내용"이라며 "현재 주요사건에만 적용되고 있는 진술녹화실을 더욱 확대해야 한다"고 말했다.
29일 남대문경찰서에 따르면 김 회장이 개인변호사와 함께 입회한 진술녹화실은 1층 폭력팀에 있는 최신 수사시설로 지난해 12월 설치됐다.
진술녹화실은 수사과정의 투명성을 확보하고 피의자의 인권을 보호하기 위한 수사시설로 현재 전국경찰서에 1개 이상씩 설치돼 있다.
▲진술녹화실 내부 |
진술녹화실은 현재 형사, 수사, 여성청소년계 등 모든 수사부서에서 사용하고 있다. 특히 아동 성폭력 피해자 등 심리적 안정이 필요한 조사자의 경우 반드시 이 시설을 사용하도록 하고 있다는게 경찰측 설명이다.
남대문서 폭력팀 사무실을 끝까지 따라 들어가면 진술녹화실이 있다. 문을 열면 모니터실로 녹화실 내부를 볼 수 있는 컴퓨터와 관련 행정업무를 하는 컴퓨터 등 첨단수사장비를 볼 수 있다.
▲진술녹화실 도면도 |
▲모니터실 |
진술녹화실 내부에는 조사테이블 2개가 있지만 현재 경찰은 이 내부에 테이블을 한개만 배치했다. 조사용 컴퓨터 역시 한대만 설치했다.
오창익 인권실천시민연대 사무국장은 "고문과 가혹행위방지 등 인권보장을 위해 전조사과정에 대한 녹화는 적극권장할 만한 내용"이라며 "현재 주요사건에만 적용되고 있는 진술녹화실을 더욱 확대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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