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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권연대 주간활동(06.09.18-09.23)

작성자
hrights
작성일
2017-05-30 16:20
조회
210

○  월요일(18일)
주간 사무국 회의와 주간 업무보고를 진행하고, 한겨레와 금 검사의 한겨레 연재 중단에 대해, 미디어 오늘과 최근 개봉된 영화 [우리들의 행복한 시간]에 대해 인터뷰를 하였다. 최근 한겨레는 현직 검사의 연속 기고를 통해 형사소송과정에서의 각종 피의자 권리를 알리는 기획을 진행하였으나, 검찰 내부의 반발과 사회 일각에서의 지적이 잇따라 기획을 중단한 바 있다.  


저녁 7시 30분에 FTA 두 번째 강좌를 한신대 이해영 교수의 강의로 진행하였다. ‘국제정치경제 패러다임의 변화와 한미 FTA’를 주제로 진행된 이번 강의에서, 이해영 교수는 ‘FTA란 다자주의 무역 협상체제의 한계에 봉착해 미국이 자국 이익 극대화 방안으로 추구하는 것’이라는 점을 강조하며, ‘미국의 이익에 종속되는 협상을 중단하고, 한국의 실질적 이익을 추구해야 한다’는 점을 지적하였다.



○  화요일(19일)
오전 11시에 광화문 정부 종합청사앞에서 공무원노조 탄압 중단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에 참석하였다. 정부는 지난 1월 28일 ‘공무원노조법’ 시행 이후 설립신고를 하지 않은 공무원단체를 ‘불법노조’로 규정한 이후 공무원노조에 대해 노조 설립신고를 할 것을 권고해왔으나, 공무원노조는 교섭권만 부여된 2004년 ‘공무원노조법’을 악법으로 규정하고, 노조설립 신고를 통한 합법노조로의 전환을 거부해왔다. 이에 정부는 지난 5월부터 경기본부, 경남본부 등의 노조 사무실 폐쇄를 시작으로 전국 지부사무실에 대한 동시폐쇄를 추진하는 등 강경책을 구사해 오고 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민주노총, 민주노동당, 민중연대, 인권연대 등 시민인권사회단체들이 참여하였으며, 정부의 부당노동행위를 규탄하고, 노조사무실 폐쇄 중단등을 촉구하였다.


오후 4시에 KBS-TV [미디어 포커스]와 금 검사 연재 중단 사태와 관련한 인터뷰를 하고, 7시 30분부터 연구공간 수유+너머의 고병권 대표의 강의로 FTA 세 번째 강의를 진행하였다. ‘한미 FTA와 사회양극화 문제’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강의에서는 사회 양극화 해법에 대한 사회 각층의 의견을 점검하고, 한미 FTA가 이에 미치는 영향 등에 대해 논의하였다.


밤 9시부터 11시까지 불광동의 풍물패 [터울림] 회원들을 대상으로 인권교육을 하였다.



○  수요일(20일)
점심 때 시민의신문과 2007년도 ‘인권달력’ 제작을 협의하고, 오후 3시부터 2시간 동안 조계사 대설법전에서 한국불교종단협 인권위원회 위원들을 대상으로 인권교육을 하였다.


오후 5시 30분에는 국가인권위 인권교육연구회(검.경팀) 회의에 참석하고, 주간[사람소리] 130호를 편집 발송하였다. 이번 [사람소리]에는 젊은 현장 활동가들의 목소리를 담는 ‘목에 가시’ 두 번째 글로 CJB 청주방송 노조 상근활동가로 있는 연규련 씨의 칼럼과 이재상 CBS 피디의 ‘발자국 통신’ 칼럼이 실려 있으며, 공무원노조 기자회견, FTA 기획강좌 등의 인권연대 활동 소식을 볼 수 있다.  



○  목요일(21일)
오전 9시부터 12시까지 경찰종합학교에서 수사요원들을 대상으로 인권교육을 진행하였고, 오후 4시에는 지난 14일 육군전역심사위에서 ‘전역’ 결정을 받은 피우진 중령이 사무실을 방문하여 향후 대응방안을 논의 하였다.


오후 7시 20분에 CBS-R [시사자키]와 최근 대법원장 발언과 이에 대한 검찰,변협 등의 반발에 대해 인터뷰를 하고, 인권연대 교육장에서 사무국장의 강의로 제5기 ‘연대를 위한 인권학교’의 문을 열었다. 지난 봄 청주에서 열린 4기 인권학교에 이어 다시 서울에서 개최되는 5기 인권학교는 매주 목요일 저녁 총 6강에 걸쳐 진행된다. 이번 강좌에는 차병직 변호사, 한채윤 한국성적소수자문화인권센터 대표, 이재성 한겨레 기자, 도재형 강원대 교수, 김희수 전북대 교수 등이 성적 소수자, 언론인권, 비정규직 문제, 형사법 등을 주제로 강의를 한다.


또한 10월 17일부터는 매주 2강씩 4주에 걸쳐 춘천에서 제6기 ‘연대를 위한 인권학교’도 개최한다. 지역 인권담론의 활성화를 위해 춘천에서 개최되는 6기 인권학교는 춘천시민연대, 춘천 광장서적과 더불어 인권연대가 주최를 하며 강원일보가 후원을 맡고 있다.  



○  금요일(22일)
오전 9시부터 오후 2시 30분까지 경찰종합학교에서 인권강사 양성과정에 참여한 경찰관들을 대상으로 인권교육을 하고, 성동구치소와 천안개방교도소에서 [교정시민옴부즈만] 활동을 하였다.


오후에 영등포 경찰서를 방문하여 노사정 로드맵과 관련하여 한국노총을 항의 방문했다가 체포된 전해투 소속 노동자들을 접견했다. 모두 8명이 한국노총을 찾아갔는데, 이중 4명에게 구속영장이 청구된 상태다. 곧이어 공무원노조 사무실 폐쇄와 관련하여 영등포 경찰서로 연행되어 온 민노당 당원 등을 접견하여, 조서 작성 시의 유의 사항 등을 일러주고, 마포경찰서를 방문하여 공무원노조 사무실 폐쇄 과정에서 체포된 민노당 당원과 공무원 노조 조합원 등 10명을 접견하였다.


오후 2시부터 건국대 국제회의장에서 ‘중동학회’ 주최로 열린 ‘레바논 전쟁과 평화유지군 파병’ 토론회에 참석하였다. 이스라엘의 레바논 침공의 의미와 한국군 파병에 대해 검토해보는 이번 토론회에는 반전활동가와 다수의 학생들이 참여하였으며, 저녁 7시까지 논의가 계속되었다.


저녁 7시에 조계사 경내에서 열리는 ‘함께하는 시민행동’ 7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하였다.



○  토요일(23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민노당 청주지역위원회가 주최하는 [진보정치 아케데미] 강좌에서 인권교육을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