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간 인권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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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1호] 이달의 책갈피
작성자
hrights
작성일
2020-08-19 16:27
조회
484
여덟 번째 책갈피에는 소년원 급식비 현실화에 대한 저희의 마음을 담았습니다. 소년원의 한끼 급식비는 1893원입니다. 이 돈으로 식사를 차려내니 언제나 1식 3찬입니다. 그나마 김치와 국을 빼면 끼니마다 먹을만한 반찬은 딱 하나뿐입니다. 한참 성장할 나이인데도 그렇습니다. 소년원에는 성인 교도소에 있는 매점도 없고, 영치금을 통해 과일, 반찬, 통닭 등을 구입해 먹는 제도 자체가 없습니다. 세끼 말고 간식은 일년에 딱 10번쯤 제공할 뿐입니다. 그래서 소년원생들은 유독 밥에 집착합니다. 반찬은 마음껏 먹을 수 없으니, 오로지 밥만 잔뜩 퍼먹는 겁니다. 그 결과 소년원생들은 유난히 고도비만이 많습니다. 잘 모르는 사람들이 보면 살이 많이 쪄서 형편이 좋아 보이지만, 실상은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근처의 이시돌 목장에서 매일 우유를 기부해주는 제주소년원을 제외한 모든 소년원에선 겨우 일주일에 한 번쯤 우유를 먹입니다. 이러면 안됩니다. 비행을 저질렀어도 한참 성장기에 있는 청소년들에겐 제대로 먹이는 것부터 시작해야 합니다. 그 다음에 교정교화나 교육이 따라오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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