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인권위원회 박경서 상임위원은 노무현 정권의 인권대사를 겸하고 있다.
박경서위원은 이미 2001년 2월부터 김대중정부의 인권대사로 재직하고 있었던 차에, 같은 해
11월 국가인권위원회 상임위원으로 임명되었다. 당시에도 인권단체에서는 박경서위원이 대통
령과 정부를 대표하는 인권대사와 국가인권위원회 상임위원을 겸하는 것이 국가인권위원회법
10조의 위원의 겸직금지에 위반된다는 지적이 있었다.....
시민이 스스로 범인을 쫓고,미아를 찾아 거리로 나서는 세상이다. 특히 시민이 당하는 사소
한 사건을 해결해 주려 는 의지가 부족한 공권력을 믿지 못하기 때문이다. 민생에 무관심한
공권력의 현주소를 살펴본‘경찰과 시민’ 시리즈를 마무리하면서 좌담회를 갖고 개선방향을
모색해 보았다. 오창익 인권실천시민연대 사무국장과 최명숙 한국여성민우회 사무처장, 박형
식 서울 방배경찰서 형사과장이 참석했다.
●경찰은 왜 약자에게 강하고 강자에 약한가
최명숙 사무처장 경찰에 대한 이미지는 두 가지다. 시위를 진압하는 공권력으로서의 경찰과
타락한 부패경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