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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심은 천심-노정렬] 투표는 나의 힘, Oh 징한 게임? (CPBC뉴스, 2022.06.02)

작성자
hrights
작성일
2022-06-20 17:41
조회
20


○ 방송 : cpbc 가톨릭평화방송 라디오 <오창익의 뉴스공감>

○ 진행 : 오창익 앵커

○ 출연 : 노정렬 / 개그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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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심은 천심입니다. 어제 있었던 선거 과를 그대로 보여주고 민심은 천심 코너에 새롭게 모신 고정출연자 노정렬 씨 모셨습니다.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선거 때 뭘 하셨나요?

▶유권자의 한 사람으로서 응원하는 분 도와주기도 했죠.


▷결과는 좋았나요?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되셨으니까 좋았던 것 같습니다. 제가 경기도민이라서 새벽 5시 반에 역전의 극적 드라마가 펼쳐지고요.


▷김동연 후보의 당선 어떤 의미가 있을까요.

▶김기만 선배님께서 조목조목 인간 김동연 후보에 대해서 말씀해 주셔서 덧붙일 건 없고 다만 대중정치라는 게, 사실 제가 정치하라는 얘기를 많이 듣는데 전문용어로 근육이 약해서, 선수 뛰어라. 스피커만 하지 말고.

저는 이 정도 막판에 재산을 수십억을 실무자의 실수라고 탓을 한 건데 그 정도 되면 누구라고는 안 하겠지만 그렇다면 사실은 경기도민들이 현명한 선택을 하셨지만 이 정도 표는 안 주셨어야 하지 않나 이런 생각을 하면서 이런 정치판에 못 들어가겠다, 제가 소심합니다.


▷재산 누락이 만약 밝혀졌다면 표차가 훨씬 벌어져야 하는데 0.16%는 이해가 안 되고요. 아까 그러면 들어오시기 전에 1971년 민주당 전당대회 때 얘기 들으셨죠? 김대중, 김영삼.

▶제가 71년생인데 역사적 말씀을 많이 들었고 장충동의 엄청난 유세장면은 유튜브를 찾아보니까 있더라고요. 외람되지만 YS과 40대기수론에 YS와 DJ가 손잡은 장면.


▷기대해 보겠습니다. 성대모사입니다.

▶“오늘 김대중 후보의 선출은 축복인 것입니다. 위대한 김대중과 함께 40대기수론으로 민주당이 확실히 역사를 바꿔 나갈 것입니다. YS가 DJ의 손을 잡을 것 같습니다.”

“겁나게 고맙습니다. 나의 동지 YS와 손잡고 민주당이 대중의 대중을 위한 정치로 반드시 승리하겠습니다.”

목이 약간 쉬었는데 목이 쉰 게 저는 시민의 한 사람이고 목을 관리하려고 해서 현장에서 열정적으로 외치다 보면 목이 쉬게 돼 있거든요. 그중의 하나가 한 분은 30대의 당대표, 이준석 당대표. 또 한 분은 20대 당대표급의 비대위원장이셨는데 공과가 있습니다. 박지현 사퇴하셨으니까요. 전 비대위원장이. 상징적으로 어제 출구조사 나와서 방송 3사 인터뷰를 하는데 이준석 대표는 목이 많이 쉬어있었어요. 박지현 비대위원장은 목이 쉬지 않고 멀쩡하시더라고요. 열심히 안 했다가 아니라 상징적으로 차이가 났어요.


▷사실은 선거유세하고 방송 차 타면 목이 쉬죠. 오늘 SNS를 통해서 많이 들었던 얘기가 이재명 국회의원 돼서 지금 방송차를 타고 계양 곳곳을 다니면서 감사 인사를 하고 다닌대요. 참 독특한 사람이다. 주민들 입장에서 대접받는 느낌이 들 거 아니에요. 당선되면 하루는 쉬어야 하는데 바로 돌아다니는 게. 저는 어떤 대목이냐면 사실 선거는 최선을 다해야 하는데 당대표가 목이 쉬지 않았다는 건 중요한 포인트였던 것 같고 또 하나는 박지현 비대위원장의 문제나 잘못만이 아니라 그분은 정치를 처음 하는 분이니까 다른 분들이 옆에서 계속 그런 요청을 하고 역할을 줘야 하는데 그런 면이 부족했던 것 같고 그래서 완패한 거죠.

▶완패라고 보지 않고 대패라고 하겠습니다. 완과 대는 어감이 차이가 나고요.


▷많이 진 거랑 완전히 진 거는 다르니까.

▶그런 점에서 완전히 심판받았다는 멘션도 아직은 전 박지현 비대위원장님이 마음에 두신 초심이나 뜻만큼 현실정치의 공학적인 측면이나 대중과 소통하는 측면에서 스킬이 부족했던 측면은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래도 응원합니다. 한때 공이 있었던 분이라서요.


▷중요한 실험을 했던 거고 여기에서 멈추지 않고 또 다음에 어떤 정치적 역할이 있었으면 좋겠고 박지현이라는 개인만이 아니라 비슷한 분들의 정치적 역할이 많았으면 좋겠습니다.

▶인재영입이라는 게 인재가 재목 재 자이기도 하니만 잘못하면 재난 재 자가 될 수 있거든요. 모든 진보 계통의 정당 포함해서 이번에 정의당이 굉장히 소위 폭망을 하지 않았습니까? 인재영입을 할 때는 밑에서부터 인큐베이터를 잘해서 재목들을 키우는 게 중요하지 안 된다 싶으면 충격요법으로 밖에서 스타급, 셀럽을 데리고 온다는 게 대중요법이지 뿌리가 흔들릴 수밖에 없습니다.


▷이준석 대표는 바람직한 모델이네요. 그분은 10년 이상 박근혜 키즈로 시작했다고 하지만 방송활동을 하면서 달 활동을 하면서 근육을 키워온 거잖아요.

▶본인의 장점을 극대화시켜서 30대에 당 대표까지 됐으니까요.


▷그런 거를 잘한 당은 대통령 선거에서 이기고 지방선거에서 이기고 잘 못한 당은 지고.

▶아무래도 밀릴 수밖에 없겠죠. 아까 오면서 계속 라딤오를 들었는데 50% 갓 넘은 투표율이라는 것은 양쪽 다 국민으로부터 반 정도는 선택을 못 받은 거거든요. 둘 중의 하나가 찍습니까? 만약에 49% 나왔으면 절반도 안 찍은 건데요. 그래서 양쪽 다 각 지지층들이 왜 실망하고 안 찍거나 놀러갔는지 뼈저리게 반성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사전투표율이 지난번 선거보다 높게 나와서 그런데 결과적으로 보니까 노정렬 씨 말씀처럼 사전투표하고 놀러갔던 사람들이 많았던 것 같아요. 특히 광주 37.7%.

▶민주화의 성지고 빛의 도시인데 김기만 선배님이 다 말씀을 하셔서, 실망의 표시가 그거거든요. 왜냐하면 제가 드리고 싶은 말씀이 여당이나 야당이나 정의당도 이번에 무릎 꿇고 사죄했는데 사과는 필요할 때 딱 한 번만 정확해야 해야지 뭘 어떻게 잘못했는지 죄송합니다. 앞으로 잘할 테니까 기회를 달라고 해도 표를 안 줍니다. 사과를 계속 하면 사과를 한 번만 하고 나머지는 성과를 내야 하는데 계속 사과를 하면 사과하지 말고 사퇴하라는 게 되거든요. 사과가 쌓이면 사퇴가 된다. 정치권에 계신 분들은 명심했으면 좋겠습니다.


▷사과, 성과, 사퇴, 운이 맞네요.

▶양쪽 다 완성됐다고 할 수 없어요. 경기도라는 곳은 우리나라의 4분의1이 살고 단일화에 응해서 헌신했던 김동연 후보가 8400여 표 차이로 됐다는 건 중요한 의미가 있고 또 이재명 후보가 간 곳은 계양은 시의원, 구의원, 구청장 다됐습니다. 아까 말씀하신대로 민주당 내부에서 건전한 비판은 좋지만 흔들려는 분석은 정확하지 않아요.

그래도 이재명이었기 때문에 이준석 대표부터 상주하다시피해서 당력을 집중애서 그렇게 공격했지만 여론조사에는 지기도 하고 붙어 있기도 하고 이기기도 했지만 열어보니까 10% 포인트가 넘었다는 것은 이재명 카드가 계양 구민들의 민심을 얻었다는 것이거든요. 그런데 뭘 책임을 지느니.


▷거꾸로 이준석 국민의힘 당 대표의 발목을 이재명 후보가 잡은 거고요.

▶이준석 대표는 10이라는 숫자랑 연관이 많아요. 대선 때는 10% 이긴다고 했다가 0.7% 나왔고 이번에 이재명 후보 이긴다고 하다가 10% 넘게 졌고요.


▷경기도 각지도 돌아다니셨다고 하셨으니까 강용석 후보의 존재는 뭡니까? 그분은 단일화를 기대해서 나온 것 같기도 하고요.

▶정확한 사정을 김세의 권리를 준 분한테 가세연의 멤버가 얘기했는데 김은혜 캠프에 이런저런 사정을 전달했는데 머리도 깎고 극우 같은 이미지를 단일화로 했다가는 부작용 날까봐 그거보다 혼자 이기겠다. 여론조사 좋았거든요. 안 해도 될 것 같으니까 안 했는데 열어 보니까 5만 여 표가 아쉬운 거죠.


▷그건 김은혜 후보의 입장이고 강용석 후보는 어떤 태도인가요?

▶강용석 후보는 나간다고 하니까 수십억이 들어왔잖아요. 그 돈을 그대로 삼키면 안 되고 당연히 나와야 하고 이 과정을 보면서 나를 이 정도밖에 인정 안 해주고 독당도 안 시켜 주고 나를 가까이 하기에 너무 먼 존재로 터부시하면 변호사가 굶어죽겠습니까? 끝까지 간 거죠.


▷가로세로연구소 계속해도 먹고 사는데 지장 없고 변호사 자격증도 있고 하니까 가본 거다.

▶보수에 계신 분들이 욕을 먹겠지만 존재감을 명확하게 과시를 한 거죠.


▷독특해 보이긴 해요. 그런데 강용석 후보 하나만 더 얘기하면 여론조사에서는 10%, 5% 나올 줄 알았는데 1%가 안 나온 거는.

▶경기도민들이 아무리 유명하고 가세연이 유명하고 돈이 수십 억 들어왔어도 결국에는 1100만이 넘는 유권자들이 4년 동안 경기도 안에 31개 시군이 있고 엄청난 예산을 쓰는 우리나라의 최고 큰 광역단체인데 그래도 조금 더 상식적인 후보를 양쪽에서 찍은 거죠. 거기에서 빠져나간 겁니다. 여론 조사할 때 특히 총선, 대선, 지선 3개를 보면 지방선거 쪽이 달라요. 그럴 수밖에 없죠. 집중도가 떨어지니까.


▷오늘 말씀해 주실 게 투표는 나의 힘, 오 징한 게임 패러디. 오, 징한 게임이 뭡니까?

▶오, 징한 게임, 황동혁 감독의 오징어 게임 패러디했는데 양쪽 다 오, 징한 게임이 됐어요. 이재명 하나를 잡기 위해서 이준석 당 대표부터 국힘의 모든 당력이 결집되 있지만 여론이 10% 이상 차이 났거든요. 이거는 국힘이 다른 곳에서 많이 이겼다고 해도 절반의 유의해야 하는 승리지 절반의 승리 정도밖에 안 된다고 보셔야 해요. 대선 끝나고 지금 취임식 한 다음에 20일 만에 치러진 선거고 대선 끝나고 두 달 반 만이고 그렇게 따지면 2017년 문재인 정부가 출범하고 1년 2개월 있다가 치러진 2018년 지방선거에서는 지금의 국힘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압승했거든요.


▷그때는 국민의힘이 광역단체장을 두 개 했거든요. 제주는 원희룡 후보가 탈당했죠. 국힘이었으면 안 되니까. 실제로 두 개밖에 못했는데 5개는 그만큼의 참패는 아니었는데. 그런데 이재명 후보가 지금 반성하고 있을 때지 국회의원 나와서 반성도 없다는 얘기도 국민의힘에서도 하고 민주당 내부에서도 했습니다. 방탄이라는 얘기들도 하는데요.

▶방탄소년단 팬들이 들으면 큰일 날 얘기입니다. 방탄을 할 때는 해야죠. 나쁜 총이 날아오는데 맞고 있습니까? 이재명 후보에게는 수사 깜도 안 되고 지난번에 털려고 했으면 대선 전에 다 털어서 그 정도 표가 안 나왔을 겁니다. 수사관도 알고 검찰도 알고 있을 텐데 뭔가 있는 것처럼 음모론적으로 다음 대선까지 끌고 갈 텐데 누구보다 똑똑한 변호사 출신 이재명 후보는 구성요건이나 기소여건을 분명히 알고 있을 겁니다. 대장동건이 터졌을 때도 NY계열, SK계열에서 이거 하나면 잡을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결국에는 국민들이 과반수를 넘겨서 결선 투표 없이 대선 후보로 만들어줬잖아요. 이제는 그런 거 가지고 힘 빼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NY계열, SK계열은 오늘 두 번째 듣는데 이낙연계, 정세균계. 실제로 그 당내 갈등이라는 게 심각하군요.

▶따지고 보면 SK, NY라는 분은 우리나라 소위 명문대 출신에 총리까지 거치고 5선, 6선까지 했는데 100만 도시 성남시장 2번 하신 분이 경기도지사 했다고 일종의 6두품도 안 되는 사람이 진골, 성골 이겨먹는 것 같으니까 용서가 됐겠습니까? 자존심인 겁니다. 내가 일단 하고 난 다음에 너를 끌어들이는 거는 용서가 돼도.


▷그런데 그 두 분이 다 고등학교밖에 안 나온 분한테 정치를 배우고 그분 덕분에 정치에 입문했잖아요. 김대중이라고.

▶그거를 열어야 하는데 당시 시대 상황이 고등학교가 별로 안 중요했다고 생각할 수 있죠. 두 분의 머릿속에는 시대가 바뀐 것도 모르고


▷김대중 씨는 고등학교라도 나왔는데 이재명 씨는 고등학교도 못 나와서 그런 겁니까?

▶그렇게까지는 아니더라도 아무튼 나의 위상이나 스펙에 너무나 상처가 된 거죠. 이 사람한테 예선에서 진다는 게. 그런데 새로운 물결이 들어왔는데 자신의 스펙이나 자신의 위상가지고 대중정치를 하는 게 아니거든요.


▷국민이나 당원, 유권자 이런 사람들의 선택으로 후보가 된 거잖아요.

▶받아들이고 전폭적으로 그 어렵게 얻은 종로구의 국회의원 배지를 던져가면서 배수진까지 쳐서는 안 되는 거죠. 얼마나 소중하게 얻은 종로구의 한 석입니까? 지금 다 뺏겼잖아요. 지금 비판하실 입장은 아니신 것 같아.


▷노정렬 씨의 얘기를 이낙연 전 대표가 들으면.

▶정세균 전 총리나 이낙연 전 총리 저랑 토크쇼도 같이 하고 행사도 같이 하고 우리나라 역사에서 잘했던 총리도 계시고 공도 있으세요. 그러나 대중정치에서는 저는 유권자의 한 사람이고 공이 있다고 해서 그분을 비판하는 건 차원이 다른 겁니다.

두 분이 서운하시고 주변에 계신 국회의원도 수십 년 동안 알고 있는데 저도 26년째 알고 있는데 그렇다고 해서 제가 이 시점에 대한민국의 가야 할 길, 새로운 물결이 필요한 데에 있어서 정당한 비판이 아니라 계파주의가지고 눌러보려는 거는 민주당의 정신과 맞지 않고 대중들이 용서 안 합니다.


▷정치원로는 후배들 잘 갈 수 있도록 박수쳐주고 격려해주고 만약에 총알이 날아오면 내가 총알 막겠다고 그러면 존중 받을 텐데 아직도 여러 가지 욕심이랄까요.

▶두 분보다는 두 분 계열에 있는 수십 명의 의원들이 주군은 아니지만 큰 선배님들 옆에서 이번에는 전당 대회 가져와야 하지 않겠냐고 말씀을 하시면 그분들이 듣기에 그럴듯할 수 있어서 조금 소위 계열로 분류되는 의원들이 큰 틀에서 보시고 다 올라오십시오. 김기만 선배님 말씀대로 다 정리됐습니다. 링에 다 올라오세요. 지난번 대선 때 예선전처럼 똑같은 겁니다. 그런데 어떤 공작을 짜고 음모를 짜고 마타도어를 하거나 가짜뉴스를 퍼뜨려서 싹을 누르겠다는 생각은 민주당이 지는 겁니다.


▷민주당이 지지 않아야 한다고 강조하시는 거는 다른 게 아니라 그래야만 여야가 새 양 날개처럼 좌우의 날개처럼 갈 수 있기 때문인데 다음번에는 시간 좀 더 달라고.

▶많은 개그와 성대모사 준비해서 오겠습니다.


▷다음 또 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원문보기: http://www.cpbc.co.kr/CMS/news/view_body.php?cid=825308&path=202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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