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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권연대 주간활동(06.09.11-09.17)

작성자
hrights
작성일
2017-05-30 16:19
조회
202

○ 월요일(11일)


 주간 사무국 회의와 주간 업무보고를 진행했고, 이날부터 <오마이뉴스>에 강남대 이찬수 교수 관련 시리즈의 연재가 시작되었다. 매주 월요일마다 오마이뉴스를 통해 게재될 예정이다.


 저녁 7시에 정기 운영위원회 회의가 열렸다.  주간 <사람소리>, 월간 <인권연대> 개편안에 대한 논의와 가칭 ‘인권교육 연구모임’, 군경옴부즈만 제도에 대한 입장, 국가인권위가 추진하는 인권교육법 및 인권교육 연수원 등에 대해 논의했다.


○ 화요일(12일)


 오전 11시에 정부종합청사 앞에서 열린 ‘공무원노조 탄압 규탄 기자회견’에 참석했다. 이날 기자회견은 최근 정부가 공무원노조에 대해 사무실 폐쇄 등 노조와해를 위한 적극적인 행동에 들어간 것과 관련해 시민인권사회단체들이 모여 구성한 공동대책위원회 차원에서 진행되었으며, 공무원노조 위원장은 이날부터 위원장이 단식농성에 들어갔다.


 저녁에는 경찰청 [인권위원회] 위원들과 경찰청장과의 만남에 참석했다. 경찰청장과 차장, 경비국장, 수사국장 등 7명의 간부가 나왔고, 이날 자리에서는 [인권위원회] 위상, 평택사태 등 경찰의 집회.시위 등에 대한 대응에 대해 다양한 논의를 진행했다.


○ 수요일(13일)


 새벽에 평택 대추리 빈집철거 현장을 찾았다. 대추리에서는 이날 가옥철거가 진행되었는데, 큰 충돌은 없었다. 충돌이 없었다기보다 충돌 자체가 불가능했는데, 대추리 주민, 지킴이를 합해 약 200명 정도가 2만 명 정도의 경찰과 4백 명의 용역과 맞서는 것이었기 때문이었다. 현지에서 경찰의 활동을 감시했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강남중 학생들에 대한 인권교육을 진행했다. 오전에는 교육장에서 인권교육을 진행했고, 오후에는 서대문형무소 역사관을 답사하면서 감옥인권에 대한 얘기를 나눴다.


 오후 2시부터 ‘인권교육법제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국가인권위 간담회에 참석했다. 최영애 상임위원의 사회로 진행된 간담회에서는 서울교대 허종렬 교수와 김칠준 변호사가 법제화의 필요성과 주요 쟁점들을 발제하였는데, 이전에 TFT를 구성해 8차례 회의를 했다고는 하지만, 전반적으로 준비가 상당히 부족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추후, 인권위는 몇 차례의 전문가 간담회와 공청회를 진행하여 올해 안에 법제화를 할 계획이라고 하는데, 좀 더 체계적으로 점검을 하고 대응을 해야 할 것 같다.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주한 영국대사관 참사관이 인권연대 사무실을 방문해 다양한 인권현안과 영국대사관이 진행했으면 하는 인권 프로젝트에 대해 대화를 나누었다.


 서울신문과 국가인권위의 조사역량 문제 등에 대해 인터뷰를 했고, 주간 <사람소리> 129호를 발송했다. 사람소리에는 이번호부터 ‘목에 가시’라는 제목의 새로운 칼럼이 시작되었는데, 이날 칼럼은 희망제작소에서 일하는 안진걸씨가 써주었다.


○ 목요일(14일)


 오후 2시에 천주교 구리성당에서 천주교 의정부교구 2지구 여성 구역장. 반장(작은 규모의 지역 신자 대표)들을 대상으로 인권교육을 하고, 오후 8시에는 남성 구역장. 반장을 대상으로 인권교육을 했다.


 저녁에는 한미FTA 특집강좌 ‘민주주의와 인권, 그리고 한미FTA’ 1강이 열렸다. 이날 강의는 정태인씨(경제평론가)가 강사로 나섰고, ‘한미 FTA 협정 체결 과정과 민주적 자기 결정권’에 대해 얘기했다.


○ 금요일(15일)


 한겨레신문 [야! 한국사회] 코너에 ‘반대만 하는 사람들?’이라는 제목의 사무국장 칼럼이 실렸다.


 몇 명의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하루 종일 월간 <인권연대> 편집과 발송 작업을 진행했다. 이번 호부터 만평 등의 코너가 신설되었고, 그동안 마스터 방식으로 하던 인쇄를 옵셋으로 바꾸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