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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권연대 주간활동(06.08.14-08.19)

작성자
hrights
작성일
2017-05-30 16:18
조회
217

○  월요일(14일)


오전 7시 15분에 SBS-R [SBS 전망대]와 군의 잇단 총기사고 문제에 대해 인터뷰를 하고, 점심 때 오마이뉴스 김병기 편집부국장, 이찬수 교수와 함께 이찬수 교수의 부당한 해직 사태에 대한 기획을 논의하였다. 지난 1월 강남대의 일방적인 재임용 통보로 시작된 이찬수 교수의 부당 해직 사태는 그동안 시민사회단체가 대책위를 꾸려 대응하고, 많은 언론에서 사태의 부당함을 알려왔으나 여전히 해결되지 않은 상태이다. 오히려 지난 달, 강남대는 재임용 거부의 부당성을 지적한 교원소청심사위원회의 결정에 불복하고 행정소송을 제기하기도 하였다. 이번 오마이뉴스 기획에서는 이찬수 교수의 부당 해직을 둘러싼 종교, 족벌 사학 등의 문제를 종합적으로 다룰 계획이다.



○  화요일(15일)


광복절 휴무



○  수요일(16일)


월간 ‘수사연구’에 범죄자 유전자정보은행 구축 문제에 대한 원고를 보내고, 주간 [사람소리] 125호를 편집, 발송하였다. 최근 국무회의는 12가지 특정범죄에 해당하는 재소자 및 피의자를 대상으로 하는 유전자정보은행 구축 관련 법안을 통과시킨 바 있으며, 국회 심의를 거쳐 내년에 유전자정보은행 출범을 계획하고 있다. 그러나 법안의 실효성이 불분명하고, 유전자 취득, 보관 및 폐기의 전 과정에서 자기정보결정권에 대한 심각한 침해를 불러일으킬 것이 예상돼 사회적 반발을 받고 있다. 


저녁에 불교인권위 조혜은 사무국장과 함께 한국불교종단협의회 인권위 실무자 등을 대상으로 하는 다양한 인권교육 방안에 대해 논의하였다.



○  목요일(17일)


월간 [인권연대] 8월호 발송 작업을 하였다. 제84호 [인권연대]에는 최근 이스라엘의 레바논 침공으로 이슈가 된 헤즈볼라를 분석.소개하는 한국외대중동연구소의 홍미정 교수의 글과 8888 버마민중항쟁 행사를 진행한 버마행동 뚜라 대표의 인터뷰, 고정 기고가 서정민갑 씨의 ‘청년이 서야 조국이 산다’ 등의 글이 실려 있고, 7월 한달 간 진행한 인권연대의 다양한 활동이 담겨 있다.



○  금요일(18일)


오전 7시부터 9시까지 서울 유스호스텔에서 원불교 교무들을 대상으로 원불교청년회 주최의 포럼에 참석해 강의를 하고, 이어서 오후 2시 30분까지 경찰종합학교 ‘인권강사양성 과정’ 수강생들을 대상으로 인권교육을 진행하였다.


오후 4시 30분에는 서울경찰청 [시민인권보호단] 정기회의에 참석하고, 저녁 7시부터 버마 활동가 여아웅 씨와 버마행동의 뚜라 대표와 함께 법무법인 지평에서 간담회를 가졌다. 8888 버마민중항쟁 18주년 기념행사 참가차 한국을 방문한 여아웅 씨는 전버마학생민주전선(ABSDF) 소속으로 현재 버마 국경지대에서 버마 민주화 및 난민 지원을 위한 의료, 교육 등의 활동을 하고 있다.



○  토요일(19일)


하루 종일 교육장을 빌려주고, 오후 3시에 남영동 인권센터(전 대공분실)에서 3기 교사인권강좌에 참여했던 교사들과 함께 현장 답사 및 후속모임을 진행하였다.


여아웅 씨, 뚜라 대표와 함께 광주를 방문하여 5.18 묘역과 5.18 현장이었던 전남도청 등을 방문하였다. 이번 광주 방문은 여아웅 씨의 요청으로 이뤄졌으며, 여아웅 씨는 버마를 비롯한 다른 많은 아시아의 민주화 활동가들이 한국 광주시민항쟁을 통해 많은 영감을 받고 있다고 말하여, 5.18 항쟁과 6월 항쟁에 많은 관심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