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크샵 “벌금제를 고민한다.”(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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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hrights

작성일

2017-05-30 11:59

조회

522

캠페인 <43,199>를 시작합니다.

벌금을 내지 못해 교도소에 갇히는 사람이 매년 3만명이 넘습니다. 대부분 교통사고 등 경미한 범죄 때문입니다. 이들은 단지 돈이 없어서 교도소에 갇혔기에 극심한 좌절감과 패배감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벌금제 운영과 관련하여 잘못된 현실을 조금이라도 고치고 싶습니다. 경제적 곤란을 겪는 사람들이, 그래서 더 많은 사회적 관심과 배려를 받아야 하는 사람들이, 단지 돈이 없어서 벌금을 내지 못해 교도소에 가야 하는 현실은 야만적입니다.

인권연대는 이를 위해 2013년에 캠페인 <43,199>를 시작합니다. 내부적으로 캠페인의 명칭, 인원, 벌금제의 현안을 살피고 논의하는 1차 회의를 진행하였습니다. 이번에는 벌금제의 운영실태와 문제점을 알아보는 워크샵을 여는 것으로 활동을 이어갑니다.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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