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권연대 선정 2025 '올해의 인권 책' 《헤어지다 죽은 여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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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rights

작성일

2025-12-02 14:49

조회

319

인권연대 2025 올해의 인권 책, 《헤어지다 죽은 여자들》 선정 (경향신문 여성서사아카이브 플랫 지음, 동녘)

∙ 인권연대 ‘올해의 인권 책’ 심사위원회는 경향신문 여성서사아카이브 플랫의 《헤어지다 죽은 여자들》을 2025 올해의 인권 책으로 선정.

∙ 심사위원회는 젠더 폭력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부족한 가운데 <헤어지다 죽은 여자들>이 이 문제를 정면으로 주목했다는 점, 젠더 폭력 피해자들과 유가족들의 목소리를 생생하게 전달하고 제도적 대안을 모색했다는 점을 높이 평가함.

∙ 이어 사랑했던 사람 손에 목숨을 잃어야 하는 모순과 비극을 담은 이 책이 한국 사회에 던지는 질문이 한국 사회가 조금이라도 더 살기 좋은 사회가 되는 데 작지만 큰 도움이 되는 책이라고 판단함.

∙ 2025 올해의 인권 책 시상식은 2025년 12월 8일(월) 저녁 6시, 서울시 공익활동지원센터 ‘주고받다’ 교육장에서 진행.

∙ 부상으로 상패와 함께 2025 올해의 인권 책 160만 원 상당을 구입.

인권연대는 2025년 ‘올해의 인권 책’으로 《헤어지다 죽은 여자들》(동녘)을 선정했습니다.

《헤어지다 죽은 여자들》은 경향신문 여성서사아카이브 플랫(임아영, 김정화, 이아름)이 ‘더 이상 한 명도 잃을 수 없다’는 제목으로 연재한 기획기사를 바탕으로 출간한 책입니다. 인권연대 ‘올해의 인권 책’ 심사위원회는 젠더 폭력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부족한 가운데 《헤어지다 죽은 여자들》이 이 문제를 정면으로 주목했다는 점, 젠더 폭력 피해자들과 유가족들의 목소리를 생생하게 전달하고 제도적 대안을 모색했다는 점을 높이 평가했습니다.

또한 인권연대 올해의 인권 책 심사위원회는 사랑하거나 사랑했던 사람 손에 목숨을 잃어야 하는 모순과 비극을 담은 이 책이 한국 사회에 던지는 질문이 한국 사회가 조금이라도 더 살기 좋은 사회가 되는 데 작지만 큰 도움이 되는 책이라고 판단했습니다. 인권을 기준으로 세상을 바꾸는 데 이바지하는 이 책을 많은 분이 읽고 토론해 주시기를 바라마지 않습니다.

*인권연대 ‘올해의 인권 책’ 역대 수상작

∙ 제1회(2017년) 《아픔이 길이 되려면》 김승섭 지음(동아시아)

∙ 제2회(2018년) 《실격당한 자들을 위한 변명》 김원영 지음(사계절)

∙ 제3회(2020년) 《나는 숨지 않는다》 박희정, 유해정, 이호연 지음(한겨레)

《증언 혐오》 조정환 지음(갈무리)

《까판의 문법》 조정환 지음(갈무리)

∙ 제4회(2021년) 《동자동 사람들》 정택진 지음(빨간소금)

∙ 제5회(2022년) 《학교 가는 길》 김정인과 발달장애인 부모 7인(김남연, 김종옥, 이은자, 장민희, 정난모, 조부용, 최보영) 지음(책폴)

∙ 제6회(2023년) 《동자동, 당신이 살 권리》 조문영 엮음. 빈곤의 인류학 연구팀 지음(글항아리)

∙ 제7회(2024년) 《어떤 불시착》 정서윤 지음(다른)

∙ 제8회(2025년) 《헤어지다 죽은 여자들 가장 조용한 참사, 교제폭력을 말하다》 경향신문 여성서사아카이브 플랫 지음(동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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