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에 비친 인권연대
> 활동소식 > 언론에 비친 인권연대
[MBC] 뉴스투데이 '장애인 비하' 진정 쇄도‥"정치인에 더 엄히"
작성자
hrights
작성일
2025-11-19 12:45
조회
51
기사 원문


앵커
국민의힘 박민영 대변인의 장애비하 발언이 논란이되면서 인권위에는 박 대변인의 '인권 침해 및 차별 행위' 여부를 조사해달라는 진정이 어제까지 9건 접수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김지인 기자입니다.
국민의힘 박민영 대변인의 장애비하 발언이 논란이되면서 인권위에는 박 대변인의 '인권 침해 및 차별 행위' 여부를 조사해달라는 진정이 어제까지 9건 접수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김지인 기자입니다.
리포트
시각장애인인 국민의힘 김예지 의원을 두고 "할당제 키즈", "쌍욕이 안 나올 수가 없다"고 막말을 한 같은당 박민영 미디어 대변인.
[박민영/국민의힘 미디어대변인(지난 12일, 유튜브 '감동란TV')]
"막말로 김예지 같은 사람이 눈 불편한 것 말고는 기득권이에요. 오히려 자기가 그런 일부 약자성을 무기 삼는 거예요."
'혐오 발언'이라는 비판에도 박 대변인은 "뭐만 하면 무지성 혐오몰이다" "혐오와 무관하다"며, "'장애인 혐오' 운운하며 프레임 씌우는 행위를 하나씩 법적 조치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박 대변인의 발언은 "명백한 혐오"라고 진단합니다.
성별, 장애, 나이, 인종, 성적 지향 등을 이유로 부정적 편견을 공개적으로 드러내면서 차별을 정당화하고 강화하는 혐오 표현 정의에 딱 들어맞는다는 겁니다.
특히 정치인의 혐오 표현이라 사회적 책임도 더 엄격하게 다뤄져야 한다고 경고했습니다.
[홍성수/숙명여대 법학과 교수]
"혐오 표현이 차별이나 폭력으로 이어지는 경우를 보면, 정치인들이 가세해서 그렇게 되는 경우가 대부분이거든요."
시민단체에서도 "여성장애인에 대한 성차별과 장애차별이 결합된 '이중적 혐오' 발언"이다, "금도를 벗어난 심각한 인권 침해"라는 거센 비판이 나왔습니다.
[오창익/'인권연대' 사무국장]
"정치적 입장이 나와 다르면 상대가 누구이든 간에 마음껏 혐오하고 놀릴 수 있다는 발상 자체가 끔찍합니다."
국가인권위원회에도 박 대변인 발언에 대해 "인권 침해 및 차별 행위를 조사해달라"는 제3자 진정이 총 9건 접수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혐오 표현의 피해자인 김예지 의원이 박 대변인을 고소하면서, 경찰 수사 또한 진행 중입니다.
"수사 진행 중인 경우, 인권위 진정은 각하 처리"될 수 있지만, "인권 보호와 향상을 위해 필요하다고 인정될 경우, 인권위가 의견을 표명할 수도 있"어 이번 진정 사건이 인권위에서 어떻게 다뤄질지 관심이 쏠립니다.
MBC뉴스 김지인입니다.
시각장애인인 국민의힘 김예지 의원을 두고 "할당제 키즈", "쌍욕이 안 나올 수가 없다"고 막말을 한 같은당 박민영 미디어 대변인.
[박민영/국민의힘 미디어대변인(지난 12일, 유튜브 '감동란TV')]
"막말로 김예지 같은 사람이 눈 불편한 것 말고는 기득권이에요. 오히려 자기가 그런 일부 약자성을 무기 삼는 거예요."
'혐오 발언'이라는 비판에도 박 대변인은 "뭐만 하면 무지성 혐오몰이다" "혐오와 무관하다"며, "'장애인 혐오' 운운하며 프레임 씌우는 행위를 하나씩 법적 조치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박 대변인의 발언은 "명백한 혐오"라고 진단합니다.
성별, 장애, 나이, 인종, 성적 지향 등을 이유로 부정적 편견을 공개적으로 드러내면서 차별을 정당화하고 강화하는 혐오 표현 정의에 딱 들어맞는다는 겁니다.
특히 정치인의 혐오 표현이라 사회적 책임도 더 엄격하게 다뤄져야 한다고 경고했습니다.
[홍성수/숙명여대 법학과 교수]
"혐오 표현이 차별이나 폭력으로 이어지는 경우를 보면, 정치인들이 가세해서 그렇게 되는 경우가 대부분이거든요."
시민단체에서도 "여성장애인에 대한 성차별과 장애차별이 결합된 '이중적 혐오' 발언"이다, "금도를 벗어난 심각한 인권 침해"라는 거센 비판이 나왔습니다.
[오창익/'인권연대' 사무국장]
"정치적 입장이 나와 다르면 상대가 누구이든 간에 마음껏 혐오하고 놀릴 수 있다는 발상 자체가 끔찍합니다."
국가인권위원회에도 박 대변인 발언에 대해 "인권 침해 및 차별 행위를 조사해달라"는 제3자 진정이 총 9건 접수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혐오 표현의 피해자인 김예지 의원이 박 대변인을 고소하면서, 경찰 수사 또한 진행 중입니다.
"수사 진행 중인 경우, 인권위 진정은 각하 처리"될 수 있지만, "인권 보호와 향상을 위해 필요하다고 인정될 경우, 인권위가 의견을 표명할 수도 있"어 이번 진정 사건이 인권위에서 어떻게 다뤄질지 관심이 쏠립니다.
MBC뉴스 김지인입니다.
전체 4,087
| 번호 | 제목 | 작성자 | 작성일 | 조회 |
| 4075 |
[MBC] 뉴스투데이 '장애인 비하' 진정 쇄도‥"정치인에 더 엄히"
hrights
|
2025.11.19
|
|
조회 51
|
hrights | 2025.11.19 | 51 |
| 4074 |
[MBC] 뉴스데스크 [단독] '인권 침해·차별 행위' 진정 9건‥전문가들 "명백한 혐오"
hrights
|
2025.11.18
|
|
조회 44
|
hrights | 2025.11.18 | 44 |
| 4073 |
[허프포스트코리아] [허프 장례식] 사실 허프가 죽은 게 아니라, 대한민국 대표 진보언론 한겨레의 사망이다
hrights
|
2025.11.13
|
|
조회 50
|
hrights | 2025.11.13 | 50 |
| 4072 |
[미디어스] 한겨레 기자 "허프 매각한 경영진, 적대적 M&A 투기자본 행태"
hrights
|
2025.11.12
|
|
조회 65
|
hrights | 2025.11.12 | 65 |
| 4071 |
[미디어오늘] 한겨레 앞 “진보언론 추모 장례식” 열린 까닭은
hrights
|
2025.11.12
|
|
조회 49
|
hrights | 2025.11.12 | 49 |
| 4070 |
[경향신문] [단독]검찰 보완수사요구, 대부분이 ‘경찰에 떠넘기기’?···“사건 지연돼 피해자 고통”
hrights
|
2025.10.26
|
|
조회 113
|
hrights | 2025.10.26 | 113 |
| 4069 |
[노톡뉴스] 경찰 수사, 한 번 더 검증하는 보완수사권… "국민 위한 안전핀" vs "검찰 꼼수"
hrights
|
2025.10.10
|
|
조회 122
|
hrights | 2025.10.10 | 122 |
| 4068 |
[폴리뉴스] 檢보완수사권…"검찰 꼼수" vs "국민 피해" 찬반 양론
hrights
|
2025.10.03
|
|
조회 92
|
hrights | 2025.10.03 | 92 |
| 4067 |
[노컷뉴스] 김현정의 뉴스쇼+ 보완수사권 찬반토론
hrights
|
2025.10.03
|
|
조회 93
|
hrights | 2025.10.03 | 93 |
| 4066 |
[고양신문] 사소한 사건도 형사처벌... “벌금 못 내 교도소 가는 사람 없게”
hrights
|
2025.10.02
|
|
조회 94
|
hrights | 2025.10.02 | 9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