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제주 오월걸상 설치 제막식 일정 안내

제주 오월걸상 설치 제막식

광주민주항쟁의 현재화를 위한 오월걸상 6호

제주 서귀포시청 인근에 설치

일시 ∙ 2023. 5. 17.(수) 오전 11시 30분

장소 ∙ 서귀포시청 청사 동측 ‘하영 올레’ 출발지

◦ 인권연대는 5.18광주민주항쟁의 정신을 전국화, 현재화하자는 취지에서 지난 2017년부터 ‘오월걸상’ 설치 사업을 추진 중이다. 오월걸상 사업은 5.18광주민주항쟁의 기억을 기념관이 아닌 시민의 일상 곳곳에서 마주할 수 있도록 걸상으로 형상화해, 실제로 시민들이 걸상에 앉아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쉼을 위한 자리이자, 역사 기억공간을 창출한다는 의미에서 인권연대가 시민의 자발적 기부와 참여에 의해 만들어가는 사업이다.

◦ 인권연대는 김희중 전 천주교 광주대교구 교구장, 홍세화 선생을 위원장으로 시민들이 함께하는 [오월걸상건립추진위원회]를 결성해 2023년 현재까지, 부산 서면 쌈지공원(2018.1.), 목포역 광장(2018.5.), 명동성당 앞 (2019.5.), 경기도청 시민 쉼터(2020.5.), 마석 모란공원 등 전국 다섯 곳에 오월걸상을 설치했다.

◦ 이번에 설치되는 제주 오월걸상은 [서귀포시 오월걸상위원회]와 함께 준비해왔으며, 오는 5월 17일 오전 11시 30분에 제막식을 하게 된다. 서귀포에 설치되는 오월 걸상은 서귀포 시청사 인근에 자리하며, 서귀포시(시장 이종우)가 장소 선정 등에 적극적으로 협조해 이뤄졌다.

◦ 특히, 이번에 서귀포시에 설치되는 오월걸상은, 제주 4.3과 광주 5.18의 연대를 위한 취지에서 제주 4.3유족회가 참여해 “제주의 사월과 광주의 오월이 만나고 함께 하다.”라는 주제로 만들어졌다.

◦ 이번 이뤄지는 제주 오월걸상 제막식에는 이종우 서귀포시장과 김성훈 제주4.3유족회 서귀포시 지부회 회장, 강용훈 서귀포 오월걸상위원회 위원장, 현성훈 고산성당 주임신부, 위성곤 국회의원 등 지역 인사와 김희중 전 천주교 광주대교구 교구장, 홍세화 장발장은행장, 오창익 인권연대 사무국장 등 인권연대측이 함께한다.

제주 오월걸상 제막식 “제주의 사월과 광주의 오월이 만나고 함께하다.” <개요> ∙ 일시: 2023년 5월 17일(수) 오전 11시 30분 ∙ 장소: 서귀포시 시청사 동측 (‘하영올레’ 출발지) <순서> ∙ 개회 (진행/ 강용훈 서귀포 오월걸상위원장) * 서귀포시 요청 사항 ∙ 오월걸상 취지 및 경과 소개(인권연대) ∙ 참석자 소개 ∙ 제막식 ∙ 인사말 - 이종우 서귀포시장 - 김희중 전 천주교 광주대교구 교구장 - 홍세화 장발장은행장 - 김성훈 제주4.3유족회서귀포지부회 회장 - 현성훈 고산성당 신부 - 위성곤 국회의원 ∙ 기념 촬영 및 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