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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창익의 창] 정당의 내홍, 자기들만의 다툼(CPBC뉴스, 2022.06.07)

작성자
hrights
작성일
2022-06-21 09:34
조회
293


○ 방송 : cpbc 가톨릭평화방송 라디오 <오창익의 뉴스공감>

○ 진행 : 오창익 앵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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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선거가 끝나자마자, 주요 정당이 내홍에 휩싸였습니다. 민주당은 이낙연계와 정세균계 등 주류가 일제히 이재명, 송영길 등 비주류를 공격하고 있습니다. 결론은 하나 지방선거 패배에 책임이 있는 이재명 의원은 당 대표에 출마해선 안 된다는 겁니다.
국민의힘은 윤핵관, 윤석열 대통령의 핵심 관계자라는 사람들이 이준석 당대표를 향해 일제히 공격을 시작했습니다. 이준석 대표의 우크라이나 방문이 자기 정치일 뿐이라는 겁니다.

민주당의 주류세력은 지방선거가 끝나자마자 곧바로 이낙연, 정세균 계파를 없앴답니다. 이런 건 그냥 하는 소리입니다. 여태껏 계파를 이어온 까닭도 문제지만, 동시에 계파가 없어졌다는 건 국민을 바보로 아는 소리입니다.

국민의힘이 당 혁신위원회 구성을 두고 목소리가 높아지는 것이나 민주당이 8월 전당대회를 앞두고 벌써부터 기세 싸움을 하는 것은 모두 똑같은 까닭입니다. 대선과 지방선거에서 이기고 졌다는 게 중요한 게 아니라, 2년 앞으로 다가온 국회의원 총선거 때 공천권을 누가 행사할 것인가가 핵심입니다.

결국, 지금 국회의원을 하는 사람들 입장에서는 2024년 총선 때 공천을 받고 국회의원 직을 이어가는 게 가장 크고 중요한 관심사인 것입니다.

당의 노선과 이념, 구체적인 정책에 대한 의견 차이는 어디서도 찾아볼 수 없습니다. 그저 우르르 몰려다니며 자기 밥그릇만 챙기는 형국입니다. 국민은 아랑곳하지 않는 사람들입니다.

오창익의 창입니다.


▷원문보기: http://www.cpbc.co.kr/CMS/news/view_body.php?cid=825511&path=202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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