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ee Burma Campaign (Korea)의 35차 기자회견문]

[Free Burma Campaign (Korea)의 35차 기자회견문]

버마군부독재정권의 무능한 국가경제경영으로 인해 버마 국민들은 버마 군부독재의 통치 하에 생활이 어려워지고 각 경제 분야가 퇴보하고 있습니다.

지난 8월 15일 버마 군부독재가 휘발유 2배, 경유 3배, 차량연료를 5배 인상함으로 인해 물가가 500% 이상 상승하여 일반 국민들은 식대 및 교통비의 증가로 하루에 식사를 2끼 이상 하기 어려운 상황에 처했습니다.

이러한 갑작스런 물가 인상으로 인해 버마 범 국민들이 버마 수도 양곤시를 포함하여 전국 각지에서 “상품 값을 내려라, 연료 값을 내려라 “라고 요구하며 평화적으로 항의하고 있습니다.

평화적으로 가두시위와 일인시위를 하고 있는 국민들에게 버마 군부독재의 추종자들, 돈에 매수된 하수인들, 사복 경찰 및 정보원들이 폭행을 가하고 강제연행하여 시민과 학생들 100여명 이상이 구속되었습니다.

그에 더해 국가평화발전평의회의 해체를 요구했다는 이유로 88세대 학생 지도자 민꼬나잉, 꼬꼬지 등 13여명이 8월 21일 밤 버마 군부독재에 의해 강제 구속되었습니다.

또한 버마 군부독재는 정권을 유지하기 위해 악랄한 민족 분열정책을 자행하고 있습니다. 국민들을 분열시키고 소수의 버마 군부독재의 이익만을 추구하며 계속적인 참사를 발생시키고 있습니다.

Free Burma Campaign (Korea)은 이 위기를 벗어나기 위하여 아래 요구사항을 즉각 이행할 것을 버마 군부독재에게 요구합니다. 

1. 범 국민들의 요구를 즉각 이행하라.
2. 우 띤우, 아웅산 수지, 88세대 학생 지도자들과 정치적 수감자들을 즉각 석방하라.
3. 화해를 위한 정치적 대화를 즉각 실행하라.

Free Burma Campaign (Korea)
2007년 9월 4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