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에 비친 인권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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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정관념 깨는 편집을"(시민의신문, 2005.06.08)
“고정관념 깨는 편집을”
[축하메세지]시민운동가 축하메세지
2005/6/8
매주 화요일이나 수요일쯤이면 반투명 비닐봉지에 쌓인 신문 하나가 어김없이 사무실로 찾아온다. 바로 시민의신문이다. 사실 시민의신문 말고도 이런 비슷한 방법으로 사무실로 배달되는 신문들이 있지만 게 중 빠트리지 않고 손이 가는 신문은 시민의신문 정도일게다.
시민사회 곳곳에서 벌어지는 생생한 얘기들을 만날 수 있고, 지난 한주간 새롭게 화두가 되었던 문제들을 만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가끔은 언론이라기보다는 단체 소식지 같은 친근함이 뭍어나기도 한다. 다른 곳에서는 쉽게 만날 수 없는 소외된 사람들, 풀뿌리 단체들의 소식을 '시민사회'의 대표신문임을 자임하고 있는 시민의신문에서라도 만날 수 있는 것이 얼마나 다행스런 일인지 모른다.
이 친근하고 든든한 친구와 시민사회의 만남이 벌써 600회를 맞았다고 하니 우선 반갑고 고마운 마음이 든다. 찌라시 언론의 난립과 주류언론의 시장분점 속에서도 굳건히 걸어온 그 걸음이 장하기도 하다. 물론 앞으로 가야할 길 역시 녹록치 않겠지만 말이다.
갈 길 바쁜 시민의신문이지만 한 가지를 주문해보자면, 종이신문이 가진 고정된 틀을 끊임없이 벗어나려는 시도이다. 으레 같은 형식의 기사, 비슷한 취재원의 멘트, 누구나 다 아는 인사들만의 동정란, 구태를 벗지 못하는 지면배치. 이런 틀과 형식으로부터 보다 자유로워질 순 없을까. 독특한 기사형식, 유쾌한 소식을 만날 수 있는 동정란, 틀을 깨는 지면배치 등 끊임없이 새로움을 시도하는 모습이 필요하다. 보다 자유로운 모습의 시민의신문을 만나고 싶다.
허창영 인권실천시민연대 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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