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에 비친 인권연대

home > 활동소식 > 언론에 비친 인권연대

유시춘씨, 열린우리당 비례대표 신청(동아일보 2004.03.04)

작성자
hrights
작성일
2017-06-28 17:18
조회
904

유시춘씨 열린우리당 비례대표 신청


 


특히 유씨는 인권위원 퇴직 후 2년간 공직 진출을 금지한 인권위법 11조가 위헌이라는 결정을 이끌어낸 당사자라는 점에서 도덕성 논란과 함께 공무원의 정당 가입을 제한한 정당법을 위반했다는 지적도 받고 있다.유시춘(柳時春) 국가인권위원회 상임위원이 열린우리당 비례대표 후보로 신청한 사실이 알려지자 야당측이 유 위원의 파면을 요구하는 등 파문이 확산되고 있다.


민주당 조순형(趙舜衡) 대표는 3일 상임중앙회의에서 “국가인권위원회 위원은 퇴임 후 2년간 정치활동을 할 수 없고, 유 위원은 민주당 추천 케이스로 위원이 됐다”면서 “열린우리당이 법도 무시하고 도덕적인 불감증에 걸렸다”고 비난했다.


오창익 인권실천시민연대 사무국장은 “인권위원은 독립기관으로서 독립성과 객관성을 유지해야 할 매우 중요한 책무가 있는데 비례대표 후보로 등록한 것은 법을 떠나 최소한의 자존심도 없는 일”이라며 “인권위원직을 정치권으로 가는 중간 디딤돌로 이용한다는 좋지 않은 선례를 남길 것”이라고 비난했다.


또 유 위원이 비례대표 후보 신청 마감일인 지난달 29일 입당원서와 함께 신청서를 제출한 것이 밝혀지면서 국가공무원 및 지방공무원의 정당 가입을 제한한 정당법을 위반했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이에 대해 유 위원은 “지난달 29일 오후 전화로 인권위원장에게 사퇴의사를 밝힌 뒤 휴일이 끝난 2일 정식 사표를 제출했다”며 “비공개를 요청한 일이 없으며 도의적으로 임기를 마치지 못한 데 대한 송구함은 있지만 법적으로는 전혀 무리가 없다”고 주장했다.


이와 관련해 열린우리당 관계자는 “접수 당시 본인이 처음에 비공개를 원했다가 나중에 공개하기로 생각을 바꿨는데 그 사이에 명단이 언론에 공개됐다”고 설명했다.


이훈 기자  부형권 기자 

전체 4,003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
3992
[한겨레] 홍세화 선생은 자신이 어디에 있어야 하는지 늘 되물었다 [추모사]
hrights | 2024.04.21 | | 조회 93
hrights 2024.04.21 93
3991
[오마이뉴스] "겸손한 어른 되겠습니다"… '전사' 홍세화의 마지막, 엉엉 운 시민들
hrights | 2024.04.20 | | 조회 56
hrights 2024.04.20 56
3990
[프레시안] 자칭 '진보'가 잡초 몇 뿌리도 안 뽑는다며 안타까워했던 분이 떠났다
hrights | 2024.04.19 | | 조회 72
hrights 2024.04.19 72
3989
[가톨릭신문] 광주에 제주 4·3 희생자 기억 ‘4월걸상’ 놓여
hrights | 2024.04.05 | | 조회 213
hrights 2024.04.05 213
3988
[KBS]오월광주가 품는 제주 4·3…광주에 세워진 4월걸상
hrights | 2024.04.03 | | 조회 204
hrights 2024.04.03 204
3987
[한국일보] 광주 5월과 만난 제주 4월… 제주 4·3조형물 광주에 설치
hrights | 2024.04.02 | | 조회 93
hrights 2024.04.02 93
3986
[경향신문] 광주에 제주 4·3 희생자 기억하는 의자 ‘사월걸상’
hrights | 2024.04.02 | | 조회 184
hrights 2024.04.02 184
3985
[한겨레]제주 4·3 견뎌온 몽돌…‘사월걸상’ 되어 오월 광주 만난다
hrights | 2024.04.02 | | 조회 89
hrights 2024.04.02 89
3984
[광주MBC]4.3조형물 육지 최초로 광주에 건립 "기억하고 연대하다" (뉴스데스크)
hrights | 2024.04.02 | | 조회 35
hrights 2024.04.02 35
3983
[서울신문] 제주 아닌 광주에… 처음으로 타 지역에 세워지는 ‘4·3 희생자 기억 조형물’
hrights | 2024.03.28 | | 조회 74
hrights 2024.03.28 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