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에 비친 인권연대
> 활동소식 > 언론에 비친 인권연대
'소년범 세배 논란' 추미애, 재범 방지 외부위원회 만든다 (머니투데이, 2020.02.21)
작성자
hrights
작성일
2020-02-21 14:10
조회
793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소년범죄의 저연령화, 재범률 증가 등 소년사법절차 개혁 방안을 논의할 외부 위원회 출범을 지시했다. 위원회는 매달 한 두 차례 회의를 거쳐 권고안을 제출하게 된다.
21일 법무부에 따르면 오는 3월 '소년보호혁신위원회'가 출범한다. 학계와 법조계, 소년원을 출원해 사회적으로 성공을 거둔 사람 등 15명의 민간위원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위원장은 기간을 정해 돌아가며 맡기로 했다.
출범 배경과 관련해 법무부 관계자는 "경찰단계부터 검찰, 법원을 거쳐 소년원에 이르기까지의 소년사법절차가 단절돼있다는 지적이 있어왔다"며 "각각의 영역을 체계적으로 연결하는 등 소년범죄와 사회복귀에 대한 근본적인 해결책을 고민해보자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시작은 오창익 인권연대 사무국장의 제안이었다. 오 국장은 최근 법무부에 "소년들이 재범하지 않고 사회에 나가 건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근본적인 대책을 논의해보고 싶다"는 취지의 의견을 전달했다. 인권연대는 1999년 7월 인권 운동가·언론인 등이 창립한 비영리민간단체다.
제안을 전해들은 추 장관은 "좋은 의견이다, 적극 지원하겠다"며 위원회 출범을 지시하는 등 판을 키웠다고 한다. 위원회는 출범 뒤 소년사법 관련 개혁 방안을 마련해 법무부 장관에게 권고하는 활동을 하게 된다. 매달 한 번 개최하는 정기회의와 필요시 여는 임시회의에서 주요 안건들을 심의·의결한다.
추 장관은 지난 1월 취임 뒤 서울소년원과 전주소년원에 정책현장방문을 나서는 등 소년범죄 관리에 관심을 보여왔다. 특히 설 연휴 중 서울소년원을 방문한 모습은 법무부 유튜브인 '법무부tv'를 통해 소개되기도 했다.
영상에서 추 장관은 '엄마'로 등장한다. 추 장관은 소년원생들과 만나 떡국을 먹으며 '부모와 자식간의 관계' 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다. 추 장관은 '중식 요리사'가 꿈이라는 소년원생에게 "유명한 요리사가 돼서 나중에 초대해달라"며 격려하기도 한다.
소년원생들에게 세배를 받고 세뱃돈으로 햄버거 교환 쿠폰이 든 봉투를 전달하는 모습에 '인권침해' 논란이 일기도 했다. 이와 관련 서울소년원은 "학생들의 뒷모습 위주로 촬영하거나 얼굴을 알아볼 수 없도록 모자이크 처리를 하는 등 인권침해 예방에 만전을 기했다"고 해명했다.
오문영 기자 omy0722@mt.co.kr
전체 4,060
번호 | 제목 | 작성자 | 작성일 | 조회 |
4048 |
[시사위크] 우원식 의장, 장발장은행 명예은행원으로 위촉
hrights
|
2025.05.16
|
|
조회 135
|
hrights | 2025.05.16 | 135 |
4047 |
[핀포인트뉴스] "돈이 없어 감옥가는 일 없도록...벌금제 등 제도의 근본적 개혁을 모색해야"
hrights
|
2025.05.16
|
|
조회 121
|
hrights | 2025.05.16 | 121 |
4046 |
[일요서울] 우원식 의장, 장발장은행 명예은행원으로 위촉
hrights
|
2025.05.15
|
|
조회 113
|
hrights | 2025.05.15 | 113 |
4045 |
[한겨레21] 사법부 개혁 불러낸 ‘조희대 6일 천하’
hrights
|
2025.05.10
|
|
조회 131
|
hrights | 2025.05.10 | 131 |
4044 |
[한겨례21]지연된 탄핵에 지친 시민들 “차라리 국민투표하자”
hrights
|
2025.04.02
|
|
조회 285
|
hrights | 2025.04.02 | 285 |
4043 |
[서울신문] “차별·혐오는 ‘철창 없는 감옥’… 다양성 존중하는 무지개 사회 돼야” [87년 체제 ‘대한민국’만 빼고 다 뜯어고치자]
hrights
|
2025.03.24
|
|
조회 228
|
hrights | 2025.03.24 | 228 |
4042 |
[slow news]한덕수‧이재명 먼저? 윤석열 파면에 변수 안 된다: 슬로우레터 3월21일.
hrights
|
2025.03.21
|
|
조회 176
|
hrights | 2025.03.21 | 176 |
4041 |
[경인일보] 사라지는 퀴어 동아리, 다수결이 밀어낸 다양성
hrights
|
2025.03.06
|
|
조회 71
|
hrights | 2025.03.06 | 71 |
4040 |
[한겨레21] 이재명, 악마화와 자화상 사이 중도 없는 호불호
hrights
|
2025.03.04
|
|
조회 716
|
hrights | 2025.03.04 | 716 |
4039 |
[한겨레21]진보는 세를 놓고 보수로 문패 다나
hrights
|
2025.02.28
|
|
조회 234
|
hrights | 2025.02.28 | 234 |